서신갤러리, 2016 화랑미술제 참가


전 시 명 : 2016 화랑미술제

전시기간 : 2016. 3. 3.(수) - 3. 6.(일) / VIP PREVIEW 2016. 3. 2.(화) 오후 5시-8시

전시장소 : 서울 코엑스 Hall C

서신갤러리 부스 : K45

서신갤러리 참여작가 : 김순철 배병희 이강미 이정웅

2016 화랑미술제

한국화랑협회(1976년 설립)에서 주최하는 화랑미술제는 국내 최초로 출범한 아트페어로, 미술시장의 활성화와 대중화에 이바지하고자 1979년 처음 개최해 올 해 34회를 맞이했다.

화랑미술제는 아트페어 본연의 목적에 충실한 아트페어로서, 한국화랑협회 회원 화랑들이 모여 각 화랑 대표작가의 우수한 미술품을 선보이는 미술품 견본시장이다.

화랑미술제는 미술 애호가들에게는 그림감상과 더불어 작품을 구입할 수 있는 장으로, 대중들에게는 한국 미술시장 현황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자리로 역할하고 있다. 특히 화랑미술제는 화랑협회 회원 화랑들만 참가할 수 있기 때문에 타 아트페어보다 높은 작품 수준을 자랑한다. 2016 화랑미술제는 약 90여개의 갤러리가 참가해 관람객들을 맞을 예정이다.

오는 3월 2일 VIP오프닝을 시작으로 일요일인 6일까지 코엑스 C홀에서 열리는 제 34회 2016 화랑미술제는 해마다 봄에 개최됨으로써, 한 해를 시작하는 아트페어의 의미를 담고 있기도 하다. 따라서 화랑미술제는 2016년 한 해의 미술시장의 흐름을 가장 먼저 살펴볼 수 있는 행사로서, 대중들에게는 미술향유의 장이며, 미술애호가에게는 각 화랑 대표작가의 작품을 선점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서신, 2016 화랑미술제 참가

서신갤러리는 화랑협회 정회원으로, 2002년부터 10여년이 넘는 세월동안 꾸준히 화랑미술제에 참가해왔다. 34회를 맞는 올 화랑미술제에 서신은 김순철(회화), 배병희(조각), 이강미(회화), 이정웅(회화)까지 네 명의 작가와 함께 참가한다.

서신의 대표 작가로 오랜 시간동안 국내외의 많은 아트페어에서 좋은 성과를 거둬온 이정웅, 2011년부터 서신과 해외 아트페어에 빠짐없이 참가한 김순철, 2015년 아트광주를 계기로 올 해의 시작을 함께 하게 된 이강미, 그리고 2015년 스코프바젤, 아트광주, 키아프, AAF SG에 서신의 젊은 작가로 참가해 활약한 배병희가 이번 화랑미술제의 선수들이다.

이번 화랑미술제에서 서신은 부스벽의 구조를 재미있게 바꾸어 디스플레이 효과를 극대화시키며, 각기 다른 오리지널리티를 지닌 작품들 간의 화음과 변주를 통해 화랑미술제를 찾은 컬렉터들의 마음을 사로잡고자 한다. 서신갤러리 부스는 K45번.


작가 및 작품 설명

김순철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및 동대학원 동양화 전공
김순철은 5합전통한지에 반수 과정과 여러 번의 밑칠을 올리고 그 위에 압인으로 모란 등의 문양을 새겨 넣은 뒤 다시 바탕색을 수차례 올리며 닦아내는 과정을 반복한다. 금분으로 바탕 문양을 완성하고 나서야 마침내 수십 겹의 염색사로 바느질을 해서 저부조 형식의 형상을 구축한다. 채우기도 하고 비워내기도 하는 마음이 수용적인 도자기의 형상에 투영된다. 계속되는 바느질의 반복 행위는 자신을 정련해가는 과정이며, 세상에 대한 욕망보다는 자기 내면을 향한 담담한 바람을 담고 있다.

배병희
전북대학교 미술대학 조소 박사과정 수료/독일 알라누스 조형예술대학원
독일, 서울, 서산, 전주 등지에서 여섯 번의 개인전을 개최했고, SCOPE BASEL 2015, KIAF 2015, 아트광주 15, AAF SG 등에 참가하며 활발히 활동 중이다. 배병희의 ‘빌딩 위 시민들’ 시리즈는 다원화되고 빠르게 변화하는 현대사회 속에서 자신이 무엇을 쫓는지도 모른 채 무미건조하게 살아가고 있는 현대인들의 자화상을 그려내며, 스스로를 되돌아보게 하는 작업이다. 거칠게 떼어낸 나무의 표면, 밝고 원색적인 컬러감, 인물의 독특한 동세가 어우러져 젊고 감각적인 매력을 뿜어낸다.

이강미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원 회화 전공/The Art Students League of New York
이강미의 그림 속에는 접시꽃, 구절초, 엉겅퀴, 맨드라미 등 다양한 들꽃들이 화음을 이루며 행복한 꿈의 공간을 연출하고 있다. 여기에 옛날 시골집 마당에 뛰놀던 닭이 어우러져 어린 시절의 추억과 고향에 대한 그리움, 인간의 원초적인 정서를 불러일으키며 보는 이로 하여금 순수한 행복감에 젖게 한다. 이에 더해지는 화려한 색채는 생의 희열, 생명력이다. 그는 잔잔하고 재미나는 소박한 삶, 자연을 벗하는 따뜻한 시선을 화폭에 아름답게 담아내고 있다.

이정웅
전주대학교 미술학과 및 동 대학원 서양화 전공
총 21회의 개인전을 개최했고, 380여 회의 아트페어와 단체전 및 기획초대전에 참가했다. 이정웅은 시간의 흔적이 깃든 ‘책’을 잘라 그 절단면에 켜켜이 쌓인 이야기들을 다시 우리가 살아가는 현재의 풍경으로 재탄생시킨다. 그의 작업은 오랜 시간에 걸쳐 엄청난 노력을 쏟아 완성되기에 그 표현이 독특하고 아름다운 것은 물론, 공력의 아우라 마저 지니고 있다. 새로운 ‘닭’ 시리즈는 이정웅 만의 투박하면서도 모던한 기법이 돋보이고, ‘도시 이야기’ 시리즈에서는 더욱 정교해진 건물 표현이 시선을 붙든다.





꽃미: 서신동, 안녕!

전시 개요

전시 제목: "꽃미: 서신동, 안녕!"
기획 의도: 이전 개관을 앞두고 지난 18년간의 세월을 갈무리하며, 그간 서신갤러리와 깊은 인연을 맺은 작가의 작품이나, 서신동 전시장에서 전시했던 의미 있는 작품, 앞으로 함께 성장해나갈 작가들의 작품을 전시.
전시 기간: 2015. 12. 28. ~ 2016. 02. 29.
관람 시간: 월~토요일 / 오전 10시~오후 6시 *일요일 휴관
참여 작가: 강용면, 고형숙, 김용수, 김선태, 김순철, 김원, 김지현, 김판묵, 류재현, 문민, 박민평, 박성수, 박인현, 박홍규, 배병희, 서완호, 故서희화, 신가림, 양순실, 엄혁용, 유대수, 유용상, 윤길현, 윤철규, 이기홍, 이길명, 이동형, 이숙희, 이일순, 이종만, 이정웅, 이주리, 이철규, 이철량, 이효문, 이희춘, 임현채, 전우진, 진창윤, 최수미, 탁소연, 탁영환, 홍경태, 홍세웅, 황유진(총 45인)


전시 설명

2005년부터 매년 겨울에 열려 올 해 열한 번째를 맞은 꽃미전(꽃피는 미술시장전). 2015-2016년 꽃미전의 부제는 “서신동, 안녕!”이다. "꽃미: 서신동, 안녕!"전은 지난 18년 동안 수많은 작품들을 선보인 서신동 전시장에서 여는 마지막 공식 전시다. 긴 여정이었기에 지나간 세월의 보람과 희열 뒤에 깊은 피로감이 교차함을 감출 수 없다. 이 전시를 끝으로 서신은 다가오는 봄을 기다리며 깊은 겨울잠에 든다.
서신은 그동안 수집한 지역 작가들의 작품과, 서신동 전시장에서 전시했던 의미 있는 작품, 그리고 앞으로 함께 나아가고픈 작가들의 신작을 한 자리에 모아 선보이며 본 전시를 통해 지난 18년간의 세월을 아름답게 갈무리하고 다가오는 새해를 큰 포부로 맞이하고자 한다.

"꽃미: 서신동, 안녕!"전 참여 작가는 강용면, 고형숙, 김용수, 김선태, 김순철, 김원, 김지현, 김판묵, 류재현, 문민, 박민평, 박성수, 박인현, 박홍규, 배병희, 서완호, 故서희화, 신가림, 양순실, 엄혁용, 유대수, 유용상, 윤길현, 윤철규, 이기홍, 이길명, 이동형, 이숙희, 이일순, 이종만, 이정웅, 이주리, 이철규, 이철량, 이효문, 이희춘, 임현채, 전우진, 진창윤, 최수미, 탁소연, 탁영환, 홍경태, 홍세웅, 황유진까지 총 45인이다. 평면 회화와 조각 작품, 미디어 아트까지 다양한 장르와 크기의 작품들이 전시되는 이번 "꽃미: 서신동, 안녕!"전은 이 달 28일 월요일부터 2016년 2월 29일 월요일까지 이어진다. 덧붙여, 30일 수요일 오후 5시에 전시장에서 송년회를 열어 작가들과 함께 2015년을 보람차게 마무리할 예정이다.

Hwang, Na-young Solo Exhibition “Le Pli”

2015. 11. 24- 11. 30
서신갤러리 전시장

작가 소개

황나영은 원광대학교 미술대학 서양화과 및 동대학원을 졸업하고, 국민대학교에서 미술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서울, 전주, 익산, 중국 베이징, 말레이시아 등지에서 9회의 개인전을 개최했고, 150여회의 기획단체전에 참가했다. 열림전, 노령회, 창작미협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원광보건대학, 남서울대학교를 거쳐 현재 원광대학교에 출강 중이다. 군산의료원, 원광대학교 박물관, 익산시청, 서동건설 등에 작품이 소장되어있다.

전시 소개

11월 24일 화요일부터 30일 월요일까지 일주일간 서신갤러리 전시장에서 열리는 이번 10회 개인전 “Le Pli”에서는 관계와 소통에 대한 작가만의 시선을 담아낸 작품 20여점을 선보인다. 작가는 캔버스 위에 얼룩말 무늬와 원형 무늬를 반복적으로 배치하며 ‘주름’을 형상화하고 있다. 작가에게 있어 ‘주름’은 곧 관계와 소통의 상징이다. 사람과 사람이 서로 영향을 주고받는 과정에서 내?외적인 요인으로 개개인에게 새겨진 흔적의 메타포인 것이다. 구체적으로, 두 번 겹쳐진 얼룩말 무늬는 관계 속에서 형성된 흔적으로서의 주름(내적 주름과 외적 주름), 원형 무늬는 이 주름들이 파동(영향)을 주고받는 소통의 창구를 뜻한다.
하나의 주름이 다른 주름과 겹치고 이어지며 새로운 주름을 만들어내는 작품 속 일련의 과정들은, 인간이 다양한 사회적 경험 속에서 갈등하고 상처받고, 이 흔적들이 다시 개인의 행동 방식에 영향을 끼치는 모습을 상징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한편 지브라Zebra 패턴과 닷Dot 패턴의 믹스매치와 강렬한 색감 대비가 모던하면서도 강렬한 임팩트를 준다.
작가는 관계와 소통 속에서 어떤 방향으로든 ‘주름져’가는 인간의 내면세계를 단순하면서도 아름다운 조형 언어로 풀어내고 있다.

작업 노트

“CREASE OF...”
본인의 작품에 주로 사용되는 조형적 언어는 “zebra”, “O (구)”의 형태라 할 수 있다. 지브라 패턴은 얼룩말 자체의 고유한 무늬로서 생명체의 일부가 되며 자연의 질서와 운동, 생동감까지 내포하고 있다. 이 얼룩무늬는 외부로부터 자기보호를 위한 목적이나 주위환경 적응을 위한 방편으로 얼룩말의 형태와 나름 규칙적이지만 여러 가지 상이한 모습으로 나타난다. 이런 줄무늬의 형상들은 자연이 소유하고 있는 관계의 상징적 모습이며 무한한 기하학적 모양의 복합체이다. 본인은 지브라 패턴을 바람, 햇빛 또는 위협적인 환경으로부터 영향, 즉 자연과 관계 속에서 형성되어진 상징적 주름으로 인지했고 나를 표현하는 상징적 요소로 표현하고자 한다.

작업의 처음 시작은 얼룩말을 그리는데서 시작되었다. 인간은 (생활)환경의 지배를 받으면서 길들여지고 억압되는 혼돈에서 벗어나 자유로운 자연에 대한 동경을 하게 된다. 본인 또한 자유로움의 대상이면서 감흥을 준 소재를 생각하다보니 광활한 초원에서 한가롭게 뛰노는 얼룩말이 표현의 대상으로 다가왔다.
나의 존재에 대한 표현으로 얼룩말에 내 자아를 투영시켰다. 하지만 개인적인 이야기보다 관계 속에서 빚어지는 인간 존재의 갈등, 소외, 각종 폐해 등을 표현한 것이다.
작업을 진행함에 있어 얼룩말이라는 대상 자체 보다는 얼룩말의 특징을 보다 부각시키면서 그 고유의 줄무늬 패턴은 겹치고 겹치는 층으로 보였고 점점 주름의 흔적이 되어 다가왔다. 시간에 따라, 환경에 따라 형성된 인간의 피부주름 또한 얼룩말과 같은 것이 아닌가 생각하게 되었다. 관계는 주름으로 표현되어지고, 얼룩말 무늬가 접혔다 폈다가 아닌 환경적 요인 또는 자연적으로 생긴 것으로 인간 또한 불가항력적으로 생기는 관계의 주름을 지브라 패턴으로 표현한 것이다.
이 주름은 타자와의 관계에 의해 형성된 것 일수도 있고 나 스스로 만든 것 일수도 있다. 새로 산 옷을 자주 입으면 이 옷은 얼마 지나지 않아 다양한 형태의 주름이 생긴다. 이 주름들은 옷을 입는 나 자신 혹은 외부로부터 받은 힘들에 의해 만들어진 것이다. 결국 주름은 관계에서 발생하는 일종의 흔적이라고 볼 수 있다.
즉 나라는 존재는 주체적으로 만들어나가는 것이기도 하지만 주변 환경의 영향을 받기도 한다. 또한 관계 속에서 생겨나는 트라우마는 무의식속의 깊은 주름을 형성하는데 이러한 관계에서 형성되어진 것을 내적 주름으로 표현하였다. 이 내적 주름은 내면 깊숙이 숨어버리지만 다른 주름과 만났을 때 급격하게 요동치며 외부와 내부의 다른 주름과 만난다.

작업방법은 일단 일차적으로 캔버스 표면에 얼룩무늬의 형태가 표현되고 그 위에 다시 한 번 이차적 얼룩무늬 패턴이 그려진다. 일차적으로 표현된 배경은 이차적 패턴과 구멍을 통해 연결되고 구멍을 통해 보여 진다. 일차적 지브라 패턴은 내적관계의 주름이 되고 이차 지브라 패턴은 외적관계의 주름으로서 이 구멍(구의형태)을 통해 받아들이고 다시 내뱉는 소통의 통로가 되는 것이다.
구멍은 우리의 미세한 구멍으로 예를 들어 땀구멍, 숨구멍에 대한 이야기일 수도 있는데 이것 또한 자연의 무늬들이다. 상이한 것들이 결합되어서 뿌리고 붙이고 떼어내는 과정의 흔적의 결과물이 구와 주름으로 구는 지각적 의미로, 주름은 시각적 의미로 해석될 수 있다.
구와 얼룩무늬 이 두 기호들이 한 화면에 중첩되면서 새로운 시각을 만들어 내는 것이 아니고 동시에 지각을 만들어내는 것으로 점점 얼룩말 무늬를 주름과 같은 흔적으로 변형 시켰다. 스스로 새긴 주름이 아니고 외부 반응에 의한 주름인 것이다.

제목은 주름이라고 했지만 형태적 주름에 국한된 것이 아닌 나와 관계되는 나아가 인간 존재에 관계되는 주름을 이야기하고 상징적으로 지브라 패턴을 사용해서 표현하게 되었다.

작가 약력

황나영(黃那英) Hwang, Na-young

국민대학교 예술대학 미술학박사
원광대학교 미술대학 서양화과 및 동대학원 졸업

개인전
2015 제9회 초대전 (MUN갤러리, Beijing)
2014 제8회 초대전 (W 미술관, 전북 익산)
2012 제7회 초대전 (Convention center MECC, Malaysia)
2012 제6회 개인전 (인사아트, 서울)
2008 제5회 초대전 (우진문화공간, 전주)
2007 제4회 개인전 (전북예술회관, 전주)
2007 제3회 개인전 (가나아트 스페이스, 서울)
2006 제2회 초대전 (슈가홈, 갤러리까페-커피명가, 익산)
2001 제1회 개인전 (관훈갤러리, 서울)

수상
2007 제8회 벽골미술대전 -대상 (아리랑문학관전시실, 전주)
제3회 전국 온고을미술대전-우수상 (한국소리문화전당, 전주)
2006 전국온고을미술대전-특선 (한국소리문화전당, 전주)
2005 전국온고을미술대전-특선 (한국소리문화전당, 전주)
제11회 대한민국신진작가발언전-입상
2003 전북미술대전-특선 (한국소리문화전당, 전주)
2002 단원미술대전-특선 (단원미술관, 안산)
춘향미술대전-특선 (춘향문화예술회관, 남원)
전북미술대전-특선 (한국소리문화전당, 전주)
창작미술협회전 (서울시립미술관, 서울)
무등미술대전 (광주시립미술관, 광주)
2001 대한민국미술대전 (국립현대미술관, 과천)
전북미술대전 (전북예술회관, 전주)
우수논문상 (원광대학교 대학원)
2000 대한민국미술대전-특선 (국립현대미술관, 과천)
창작미술협회전 (서울시립미술관, 서울)
전북미술대전 (전북예술회관, 전주)
1999 창작미술협회전 (서울시립미술관, 서울)
무등미술대전 (광주시립미술관, 광주)
전북미술대전 (전북예술회관, 전주)

단체전
2015 열림전 (W미술관, 익산)
전북미술, 한류를 거닐다 (예술의 전당, 익산)
창작미술협회전 (성남아트센터, 분당)
2014 세계 청년 비엔날레 (대구, 울산 문화예술회관)
청년작가 초대전 (W미술관, 익산)
창작미술협회전 (세종문화회관 미술관 본관, 서울)
우진청년작가전 (우진문화공간, 전주)
2013 현장미술전 (얼갤러리, 전주)
제8회 대한민국아트페스티발 (광주 비엔날레 전시관)
원+원 展 (창작지원센터, 전주)
우진청년작가전 (우진문화공간, 전주)
2012 SUPERNATURE (보석박물관, 익산)
선화, 시간의 벽을 넘어 (보석박물관, 익산)
열림전 (W갤러리, 익산)
노령전 (전북예술회관, 전주)
2011 원광대학교 미술관 건립기금 마련전 (W갤러리, 익산)
열림전 (인사아트, 서울)
노령전 (전북예술회관, 전주)
2010 열림전 (인사아트, 서울)
2009 갤러리 기획전 (호 갤러리, 서울)
열림전 (인사아트, 서울)
2008 설거지전 (현대갤러리, 익산)
2007 동방의 빛-한.중정예작가초대전(전라북도청사갤러리, 전주)
아시아 예술혼-한.중.일 우수작가초대전 (평택호예술관, 평택)
열림전 (전북예술회관, 전주)
여류작가전 (전북예술회관, 전주)
텐트전-설치 (전주)
2006 Again in 뉴욕전 (갤러리 가이아, 서울)
텐트속의문화-설치전 (전북예술회관, 전주)
열림전 (전북예술회관, 전주)
숨전 (전북예술회관, 전주)
크리스마스소품전 (갤러리 가이아, 서울)
2005 우수청년작가전 (갤러리 가이아, 서울)
신진작가발언전 (토포하우스, 서울)
한국정예작가초대전 (단원미술관, 안산)
크리스마스소품전 (갤러리 가이아, 서울)
2004 열림전 (관훈갤러리, 서울)
원미술제 (솜리문화예술회관, 익산)
2003 열림전 (관훈갤러리, 서울)
원미술제 (솜리문화예술회관, 익산)
2002 열림전 (관훈갤러리, 서울)
원미술제 (남도예술회관, 광주)
2001 한·중미술제 (시민문화회관, 군산)
원광대학교 미술대학 동문작가수상전(원광대미술관, 익산)
열림전 (관훈갤러리, 서울)
원미술제 (삼성문화회관, 전부)
전북회화제 2000+1 (시민문화회관, 군산)
2000 떼뜨누벨전 (서경갤러리, 서울)
열림전 (관훈갤러리, 서울)
원미술제 (부산시민회관, 부산)

작품소장 - 군산의료원, 원광대학교 박물관, 익산시청, 서동건설

열림전, 노령회, 창작미협

원광보건대학, 남서울대학교
현 : 원광대학교 초빙교수

서신갤러리, AAF SG 2015 참가

2011년부터 매 해 AAF Singapore에 전북지역 작가를 소개해 온 서신갤러리가 올 해에도 어김없이 6인의 작가와 함께 AAF SG에 참가한다.
아트페어가 가진 최고의 장점은 미술 관계자들과 컬렉터, 관람객 등 방문자 수가 보장되는 전시 및 판매의 장이 형성된다는 것이다. 특히 AAF는 세계적으로 성공한 아트페어 브랜드로서, 합리적인 가격으로 미술작품을 전시 및 판매하는 아트페어로 각광받으며 전 세계 유수의 도시에서 열리고 있는 가운데, 싱가포르는 그 중에서도 매년 기록적인 방문자 수와 판매액으로 AAF의 흥행신화를 써나가고 있다.

왜 AAF 인가
대형 작가들과 고가의 작품들에 조금은 식상해진 미술애호가들이 새롭게 주목하는 아트페어가 바로 AAF다. 합리적 가격대의 작품을 판매하는 본 아트페어의 성격 상 떠오르는 신진 작가, 막 해외 시장을 겨냥하기 시작한 외국 작가들의 작품이 특히 주를 이루게 된다. 그러므로 국제적 작가로 성장하기 위해 첫 걸음을 내딛는 작가들에게 AAF가 선입견이나 배타적인 시선 등의 장애물 없이 해외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장으로 각광받는 것은 당연하다. 그렇듯 새롭게 시장으로 진출하는 작가들의 작품을 만나기 위해 세계 각국의 갤러리스트와 컬렉터들이 AAF로 모여드는 것이다. AAF SG의 큰 성과에 한국 갤러리들의 참여도 해마다 늘어, 올 해에는 한국화랑협회에서 추천하는 국제아트페어 목록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따라서 이번 AAF SG는 지역작가를 세계무대에 알리며, 나아가 한국 현대미술의 현주소를 안팎으로 확인하고, 더욱 큰 세계로의 도약을 꾀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

전 세계의 AAF
우리의 삶을 보다 풍요롭게 만들어주는 것이 장식적 예술작품의 역할이다. 일상을 더 아름답게 꾸미고자 하는 사람들의 자연스러운 욕구로부터 많은 작품을 한 자리에서 사고 파는 ‘시장’이 생겨난 것이다. AAF(The Affordalble Art Fair)는 이름 그대로, 합리적 가격의 미술작품을 선보이는 미술시장이다. 현재 세계에서 가장 각광받는 아트페어 브랜드 중 하나로 꼽히며, 런던, 뉴욕, 밀라노, 암스테르담, 싱가포르, 홍콩, 서울 등 전 세계 유수의 약 20여개 도시에서 연중 순차적으로 열리고 있다. 싱가포르가 아시아 최초로 AAF를 유치한 이래, 홍콩이 뒤를 이었고, AAF의 영향력을 인정해 올 해 한국에서도 AAF를 유치,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지난 9월에 제 1회 AAF Seoul을 개최했다.

AAF는 문턱이 높은 미술시장에서 상대적으로 개방적이고 합리적인 이미지로 인식되며 성공적인 아트페어로 굳건하게 자리매김했다. 또한 합리적인 가격대 뿐 만 아니라 규모와 수준면에서도 컬렉터들에게 인정과 사랑을 받고 있다.

왜 Singapore 인가
AAF in 'Singapore'
싱가포르는 아시아에서 최초로 AAF를 유치했고, 매 해 높은 판매율을 자랑하며 가장 활발한 거래가 이루어지는 아트페어로 자리매김했다. 이에 싱가포르는 5월에도 AAF를 유치해 연간 2회의 AAF를 개최하는 국가가 되었다.
싱가포르는 다양한 작가군, 세계적인 컬렉터들과 떠오르는 신진 컬렉터 세력을 보유한 미술시장의 블루칩이다. 서양과 아시아의 문화가 혼재한 독특한 문화를 가진 싱가포르는 그 국가적 특성 상 매우 다양한 미술 장르가 골고루 분포하며, 다른 나라나 민족의 문화를 받아들이는 데 거부감이 없다. 그런 배경이 싱가포르를 아시아권의 미술시장, 나아가 아시아권 경제?문화의 중심국으로 만든 발판이기도 하다.

페어 장소 - F1 Pit Building, Singapore
AAF SG가 열리는 곳인 F1 pit building은 싱가포르의 랜드 마크로 자리 잡고 있는 ‘싱가포르 플라이어’와 ‘마리나배이샌즈 호텔’ 등에 매우 인접해있어 관람객 유치가 매우 용이하다. 특히 싱가포르 플라이어와는 나란히 위치하고 있어 걸어서 3분가량 밖에 소요되지 않는다.
F1 pit building은 총 3층으로 된 건축물로, 기존의 아트페어장과 확연히 구분되는 새롭고 재미있는 개방형 구조로 관람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F1경기의 관람용 건물인 F1 pit building은 AAF SG 기간 동안 오직 이 행사를 위해서만 사용된다. 가로로 길고 폭이 좁은 건물이기 때문에 페어장 내부가 타 아트페어보다 훨씬 단순해 관람객과 컬렉터들과의 접촉이 용이하며, 건물의 시작부터 끝까지 야외 테라스가 이어져 통풍과 채광이 좋고 관람객과 갤러리스트, 작가 모두가 휴식을 취할 수 있게 되어있다. 탁 트인 전경이 시원하고, 오픈된 지리적 구조로 인해 어디서든 지나가는 길에서도 페어장을 볼 수 있어 홍보효과도 뛰어나다.

서신갤러리@AAF SG

서신갤러리는 2011년부터 꾸준히 AAF SG에 참가하며 우리지역 작가들을 싱가포르의 가장 뜨거운 미술시장에 소개하고, 크고 작은 성과를 일구어 왔다.
전북도 해외전시지원사업에 선정된 이길명과 더불어 올 해 서신이 선보일 작가들은 김순철, 배병희, 유용상, 이정웅, Nou Sary(캄보디아)까지 총 6인이다. 김순철과 유용상, 이정웅은 그동안 2회 이상 서신갤러리를 통해 AAF SG에 참가해 좋은 반응을 얻어왔고, 올 해에도 역시 관람객들과 컬렉터들의 사랑을 받을 것으로 예상한다. 배병희와 Nou Sary는 올 해 서신이 처음 AAF에 선보이는 작가다. 스코프 바젤, 아트광주, KIAF까지 서신과 함께 한 배병희 작가가 싱가포르에서는 어떤 호응을 받을지 기대되는 한편, 민예총 주관 ‘아시아 그리고 쌀전’에서 인연을 맺은 캄보디아 작가 Nou Sary의 이국적 화풍과 자연친화적 작가관이 짙게 묻어나는 작품들을 처음으로 싱가포르 미술시장에 선보일 것에 가슴이 설렌다. 1년 동안 열심히 준비한 만큼 AAF SG 2015가 한 해의 멋진 마무리가 될 것을 기대한다.

서신갤러리, KIAF 2015 참가

행사개요
행 사 명 KIAF 2015 / ART SEOUL (제 14 회 2015 한국국제아트페어)
장 소 삼성동 코엑스 1 층 Hall A & B
운영시간
Private Opening _2015. 10. 06(화) 오후 1 시 ? 4 시(Gold VIP and Press Only)
VIP Opening _2015. 10. 06 (화) 오후 4 시 ? 8 시 (All VIPs)
개막식 _2015. 10. 06 (화) 오후 5 시
VIP HOURS _2015. 10. 07(수) ~ 10(토) 오전 11 시 ? 오후 1 시
일반 관람 _2015. 10. 07(수) ~ 10(토) 오후 1 시 ? 오후 8 시
_2015. 10. 11(일) 오전 11 시 ? 오후 5 시
기 간 2015. 10. 6(수) - 10. 11(일)
참가화랑 11 개국 182 개 화랑 (국내 130 개, 해외 52 개)

서신갤러리 참여 작가 : 박성수, 배병희(조각), 이기홍, 이길명(조각), 이정웅, 이희춘
서신갤러리 부스 넘버 : B165

art:gwangju:15

일시 - 2015. 09. 02 - 09. 06
장소 -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 1&2관
서신갤러리 부스 넘버 - A19
서신갤러리 참여작가 - 배병희 이강미 이기홍 이정웅 이희춘(5인)

서신갤러리가 오는 9월 2일부터 6일까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 1,2관에서 열리는 <아트:광주:15>에 배병희(조각), 이강미, 이기홍, 이정웅, 이희춘까지 5인의 작가들과 함께 참가한다.

<아트:광주:15> : 2015. 09. 02 - 09. 06 /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 1&2관

<아트:광주:15>는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9월 2일부터 6일까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 1,2관에서 5일간 열린다. 창의적이고 실험적인 작업을 하는 젊은 작가들과 대안공간 등 비상업적 전시공간들을 초대하며 타 아트페어와 차별화를 이룬 아트광주에 올 해 다섯 번째로 참가하는 서신은 배병희, 이강미, 이기홍, 이정웅, 이희춘까지 5인의 작가를 소개하며, 총 20여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배병희
배병희는 전북대학교 조소과를 졸업하고 독일 알라누스 조형예술대학원 조소과 석사과정을 이수했다. 현재 전북대학교 미술학과 조소전공 대학원 박사과정을 밟고 있다. 2012년부터 독일, 서울, 서산, 전주 등지에서 여섯 번의 개인전을 개최했다. 2013년 독일 유학을 마치고 전주로 돌아와 기획 초대전에 출품하기 시작해, 한국현대조각초대전, TAKE OUT 청년작가 초대전, 전라북도립미술관 기획 ‘버려진 것들에 대한 고찰‘전, 도립 전라남도옥과미술관 기획 ‘나無’전, 연화동 1-7 그룹전, 전북현대조각회 그룹전, 씨앗(C-Art)전, 자화상전 등에 참여했다. 2014 제10회 전국 온고을 미술대전 환경조형 부문 대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현재 전북조각회 사무국장 및 전북현대조각회, 연화동 1-7, 시대정신, C.ART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서신과 올 6월에 스코프 바젤에 참가한 바 있으며, 아트광주를 비롯해 오는 10월과 11월에 열리는 KIAF AAF SG에도 참가가 예정되어있다.
배병희의 ‘빌딩 위 시민들’ 시리즈는 다원화되고 빠르게 변화하는 현대사회 속에서 자신이 무엇을 쫓는지도 모른 채 무미건조하게 살아가고 있는 현대인들의 자화상을 그려내며, 스스로를 되돌아보게 하는 작업이다.

이강미
이강미는 전주 출생으로,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원 회화과를 졸업하고 미국 The Art Students League of New York을 수료했다. 닭박물관 초대전(주. 마니커), 가나인사아트센터, 조선화랑 등에서 27회의 개인전을 개최했고 서울과 경주, 대구 등지에서 KIAF, SOAF를 비롯한 아트페어에 참가했다. 또한 양평군립미술관, 롯데화랑, 조선화랑 등에서 다수의 단체전 및 기획전에 참여했다. 현재 한국미술협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강미의 그림 속에는 접시꽃, 구절초, 엉겅퀴, 맨드라미 등 다양한 들꽃들이 화음을 이루며 행복한 꿈의 공간을 연출하고 있다. 여기에 옛날 시골집 마당에 뛰놀던 닭이 어우러져 어린 시절의 추억과 고향에 대한 그리움과 인간의 원초적인 순수한 정서를 불러 일으켜 잠시나마 행복한 감정에 젖게 만든다. 여기에 밝고 원색적인 화려한 색채는 삶에 대한 힘, 에너지로 작용하는 기제이다. 그는 잔잔한 여운을 주는 작고 재미나는 소박한 삶, 그리고 자연을 벗하는 삶을 화폭에 담아나가고 있다.

이기홍
이기홍은 지역 민족미술인협회를 이끌어온 선봉장으로, 현재 전북민예총 미술분과장을 맡고 있다. 또한 이기홍은 <그림 속 전라도>전을 통해 광주 미술계와 인연을 맺고, 광주를 대표하는 잡지인 <전라도닷컴> 주관으로 <대숲을 거닐다>전에도 참여한 바 있다.
이번 아트광주에서는 더없이 강렬한 이기홍의 ‘붉은 대숲’ 신작이 전시된다. 더불어, 아트광주 주최측에서 마련한 특별전에 초대되어 10m 크기의 대작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별전은 부스전과 분리된 외부 공간에서 진행된다.

이정웅
이정웅은 전주대 미술학과 및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총 18회의 개인전과 350여 회의 단체전 및 기획초대전에 참가했다. KIAF, 화랑미술제, SOAF, MANIF, AAF SG, 아트경주, 부산국제아트페어, 부산아트쇼, 아트광주 등 다수의 아트페어에 참가했다. 현재 월간아트프라이스 전북지역편집장과 전주대 예체능학부 객원교수, 대한민국미술대전초대작가, 지붕전 회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고, 서울시립미술관, 국립현대미술관, 전북도립미술관, 서울북부지방법원, 한국전력 전주지사, 전북정읍 검찰정사, 전주세무서 등에 작품이 소장돼있다.
이번 아트:광주:15 에서는 한층 더 우화적인 느낌을 풍기는 닭 시리즈와 도시이야기 시리즈를 감상할 수 있다.

이희춘
이희춘은 원광대학교에서 한국화를 전공했고 동대학원에서 석사와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중국, 미국, 홍콩 등지에서의 국제전을 비롯해 서울과 전주 등 국내에서도 20여회의 개인전과 다수의 그룹전을 가졌다. 베이징예술박람회, 중국션전수묵비엔날레, 뉴욕아트엑스포, 뉴욕코리안아트쇼, ART.FAIR21(독일 쾰른), AAF Singapore(싱가폴), KIAF, 아트광주, Doors 아트페어 등의 비엔날레 및 국제아트페어에 참가했다. 중국로신미술대학, 캐나다퀘백대학교, 뉴욕IBM, 우리은행, 전북도립미술관, 전북도청사, 원광대학교 미술관, 중국관산월미술관, 전북인재육성재단, 전주시립도서관, 국립현대미술관 등에 작품이 소장돼있다.
이번 아트:광주:15 에서는 몽유정원과 춘일소흥 시리즈들을 전시한다. 몽유정원은 작가의 이상향을 동식물과 강렬한 색채로 표현한 작품이고, 춘일소흥 시리즈는 불두(佛頭)의 형상 안에서 한가롭고 아름다운 봄날의 풍경이 펼쳐지는 작품으로, 여백의 미와 파스텔 톤의 색채 조화가 아름답다.

서신은 지난 6월에 참가한 스코프 바젤에서 배병희, 박성수 작가의 작품을 판매했고, 배병희 작가를 스페인 마드리드 소재의 갤러리와 연결시켜 국제적 작가로 발돋움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주는 등 좋은 성과를 거두었다.
서신은 이번 아트광주에 이어, 10월 중순과 11월 하순에 KIAF와 AAF Singapore에 각각 참가한다. 해를 넘길수록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서신의 작가들을 알아보고 다음 작품을 기대하는 사람들이 늘어가고 있다. 오랜 시간 많은 자본과 노력을 쏟아 지역작가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달려왔기에 가능한 일이다. 현재 서신은 다가오는 3개의 아트페어에서 좋은 성과를 내기 위한 막바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15 서신갤러리 新소장품전’

기간 : 2015년 8월 17일 월요일 ~ 9월 25일 금요일
규모 : 여성을 주제로 한 작품 16점
작가 : 김순철 박성수 故서희화 안창홍 양순실 유용상 이길명 이희춘

서신갤러리는 지역 작가 지원과 지역 미술계의 활성화?및 확장을 위해, 초대전과 기획전을 비롯, 청년작가들에게 전시공간을 지원하는 공간지원사업까지, 양질의 전시회와 전시사업을 계속적으로 추진해왔고, 또 화랑미술제, KIAF(한국국제아트페어), 뉴욕코리안아트쇼, 아트광주, 쾰른21, AAF Singapore, BAMA(부산국제화랑미술제), Doors Hotel Art Fair(도어즈호텔아트페어), JAF(전북아트페어), SCOPE BASEL 등 국내외 아트페어에 활발히 참여하면서 지역에서 활동하는 원로작가, 중진작가, 청년작가들을 수도권 및 국내 각 지역미술계와 해외무대에 소개해왔다.
또한 서신은 1997년 개관이래 꾸준히 작품 수집을 하면서 2000년 ‘겨울이 있는 풍경전’을 시작으로, 풍경시리즈와 인물탐구시리즈를 중심으로 한 소장품전을 열어왔다.

‘2015 서신갤러리 新소장품전’은 8월 17일 월요일부터 9월 25일 금요일까지 서신갤러리 전시장에서 열린다. 2014년 하반기부터 2015년 상반기까지 서신갤러리가 새롭게 수집한 작품들을 선보일 ‘2015 서신갤러리 新소장품전’에는 각기 뚜렷한 개성을 지닌 작가들의 다양한 작품 열여섯점이 전시될 예정이다.

이번 2015 소장품전은 ‘여자 사람’이라는 부제를 붙여, ‘여성’이라는 코드로 묶을 수 있는 작품들을 선보인다. 작가는 김순철, 박성수, 故서희화, 안창홍, 양순실, 유용상, 이길명, 이희춘까지 총 8인.

김순철의 붉은 접시와 故서희화의 연꽃 모양 찻잔, 유용상의 립스틱이 묻은 와인잔, 그리고 이희춘의 오색 빛깔 꽃으로 가득 찬 형상은 각각 여성의 특성을 상징하는 모티브들로, 그들의 작품에는 어머니이자 아내로서 가족의 안녕을 기원하며 휴식처가 되었던 여성이 있고, 투명한 와인잔 속에서 검붉게 찰랑거리며 짙은 흔적을 남기거나, 꽃으로 비유되는 여인으로서의 여성성이 숨어 있다.
또한 양순실의 얼굴 없는 마네킹과 빈 의자, 이길명의 뚱뚱한 원더우먼, 박성수의 평범한 외모의 모델 작품은 사회가 제한하고 강제한 ‘여성성’에 대한 작가들 각자의 고찰을 저마다의 방식으로 담아냈다.
한편, 안창홍의 작품에서는 남녀관계의 암묵적 정의를 깨뜨리는 색다르고 특별한 여성이 등장한다. (이 외에도 윤철규, 이기홍, 차건우 작가의 작품을 수집했으나 올 해 소장품전에는 빠졌다.)

서신갤러리 소장품전은 갤러리의 컬렉션을 통해 서신갤러리가 주목하는 작가와 작품, 갤러리의 방향성을 보여주는 동시에, 지역 미술계의 비전과 발전가능성을 짚어보기 위한 전시다.

서신갤러리에서 해마다 다양한 작가들의 작품을 소장품으로 구입하는 것은 작가들을 실질적으로 지원하는 한편, 그들의 성장의 기록을 수집하려는 의미다. 작가들이 앞으로 어떤 새로운 모색을 통해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지 기대하면서 치열한 고뇌와 열정을 담은 작품을 엄선하고 있다.

이 전시에 젊은 나이에 애절하게 세상을 떠난 서희화의 작품을 덧붙여 전시하면서 그를 배웅한다.

전주조각회 26번째 정기전-전설의 m.t 그리고 자정 30분전

전 시 명 : 전주조각회 26번째 정기전 (소제목 : 전설의 m.t 그리고 자정 30분전)

전시인원 : 권성수 김성석 박근우 박재석 윤길현 이명훈 이상 이한우 이효문 (총 9인)

전시일정 : 2015. 07. 08 - 07. 14(일주일간)

전시장소 : 전주 서신갤러리

전시내용 : 전주조각회 회원들의 조각 작품

전주조각회는 전주대 미술학과에서 조각을 전공한 동문들로 구성된 조각가 그룹으로, 1988년 창립해 올 해 26번째 정기전을 엽니다.
이제 전주대 안에 미술학과는 사라지고 없지만, 전주조각회는 전주라는 모태 안에 현대미술에 대한 조형적 순수성과 창작의지를 실행해가고 있습니다.

전주조각회 26번째 정기전
소제목 : 전설의 m.t 그리고 자정 30분전

전주조각회 회원들은 전주대 미술학과 조각전공 동문으로 모여, 이제는 학교가 아닌 현실 안에서 개개인의 열정으로 작업하면서 한편으로는 우리 모두가 전주대인임을 잊지 않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예전 m.t 늦은 저녁의 모습을 떠올려봅니다. 길어진 술자리, 잠자리에 들어가는 사람이 많아지고 아직 그 자리가 좋아 남아있던 소수의 몇 사람이 자리를 이어가듯, 삶이란 모진 현실에 꿈을 내려놓고 작가의 자리를 떠난 이가 많아도 늦은 술자리를 지키던 소수의 사람들의 모습처럼, 여전히 식지 않은 꿈과 열정을 이야기하며 작가의 모습으로 살아가는 이들이 모여 제 26회 전주 조각회 전시회를 개최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전시는 전라북도 문예진흥기금을 받았습니다.

서신갤러리, 스코프 바젤 참가

전 시 명 : Scope Basel 2015

전시기간 : 2015. 6. 16(화) ~ 21(일)

전시장소 : 스코프 파빌리온, 스위스 바젤

서신갤러리 부스 : C07

서신갤러리 참여작가 : 강용면, 박성수, 배병희, 임현채

스코프Scope는 젊고, 창의적이고, 실험적인 성격의 아트페어로, 다양한 장르(평면, 조각, 미디어, 영화 등)의 예술작품들을 보여주며 설립 이래 꾸준히 스펙트럼을 넓혀왔다.

스코프Scope의 첫 번째 전시는 2003년 뉴욕의 Gershwin 호텔에서, 특징적인 개성을 가진 28개의 갤러리들이 모여, 각 갤러리가 한 명의 작가를 소개하는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미국 LA, 영국 런던, 이탈리아 베니스 등 유수의 도시를 거쳐 현재 뉴욕, 마이애미, 바젤까지 세 개 도시에서 연중 순차적으로 열리며, 70~100여개의 갤러리가 참가하는 규모로 성장한 스코프Scope는 전 세계에서 손꼽히는 현대미술 아트페어로 인정받고 있다. 스코프Scope의 누적 판매 금액은 3천억, 누적 관람객 수는 25만 명이다.

스코프Scope는 현존하는 아트페어들 중 최초로 소셜 미디어와 인터넷을 이용하는 시스템을 구축해, 홍보와 정보 공유 등 다양한 면에서 앞서나갔다. 또한 젊은 컬렉터들의 작품에 대한 정보 습득과 작품 구입에 대해 조언해주고 이끌어주는 프로그램인 ‘컬렉터 멘토쉽 옥션‘을 만들어, 젊은 컬렉터들을 미술 시장으로 쉽게 유입되게 함으로써 시장의 저변 확대를 이루었다.

2007년 바젤Basel에서 첫 런칭해 2015년, 아홉 번째 에디션을 선보이는 ‘스코프Scope 바젤’은 중국, 멕시코, 일본, 한국, 브라질, 이탈리아, 이란, 러시아, 터키, 프랑스, 벨기에, 네덜란드, 노르웨이, 스위스, 독일, 영국, 스페인, 캐나다 등 20여개국의 85개 갤러리가 참가한다.

한편, 바젤Basel은 프랑스와 독일의 국경을 끼고 있는 스위스 제 2 도시로, 한 시즌에 ‘아트 바젤’을 비롯해 30여개의 크고 작은 아트페어가 열리는 명실상부한 예술의 도시다. 매년 6월이 되면 전 세계의 미술 관계자들과 컬렉터들, 갤러리스트와 아티스트들이 바젤로 모여들어 도시 전체가 예술 축제의 장이 된다. 특히 2015 스코프Scope 바젤은 라인 강변에 새로 조성된 문화예술지구의 중심부에 스코프 파빌리온을 지어 지리적 이점을 최대한 활용한다. 이 문화예술지구는 세계적 수준의 Art&Culture HAll, 갤러리 등 문화예술기관이 밀집해있으며, 라인강의 풍광도 매우 아름다워 바젤을 찾는 미술애호가들에게 최근 가장 각광받고 있는 지역이다.

이번 스코프 바젤에 한국이 주빈국으로 선정되었고, 열다섯 개 화랑이 그 문턱을 넘었다. 서신갤러리는 2015년 스코프Scope 바젤에 강용면(조각)을 위시해 박성수(회화), 배병희(조각), 임현채(회화)까지 네 명의 작가들을 소개한다.
이번에 서신갤러리는 ‘인물’을 컨셉으로 잡아 부스를 꾸민다.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인간, 사람, 관계에 대한 고찰을 각기 다른 시각과 방식으로 담아낸 작품 27점이 전시될 예정이다.
바젤에서 열리는 수많은 아트페어들 가운데서 젊은 예술가들의 실험 정신과 패기가 담긴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작품들로 확실한 개성을 확보하고 입지를 굳힌 스코프Scope 바젤에서 서신갤러리는 한국 미술의 우수함을 세계에 알리는 한편, 젊은 지역작가들을 국제 시장에 성공적으로 데뷔시키고자 한다.

강용면
강용면은 중학교 교과서에 작품이 수록될 만큼 작가로서의 가치를 인정받은 유명 작가다. 그의 ‘온고지신’ 시리즈는 폐고무를 활용한 혁신적 기법, 한국 전통미가 어린 화려한 색채, 관객의 시선을 압도하는 거대한 스케일, 옛것을 익혀 새로운 것을 깨닫는다(온고지신)는 교훈적 내용까지 모든 요소가 결합되어 미술계의 지대한 관심과 찬사를 받았으며, 국내외의 대규모 전시와 해외 비엔날레 초청이 이어졌다.

최근에는 만인보 시리즈를 변주한 새로운 작업을 보여주고 있다. ‘만인보’는 노벨문학상 후보에 여러 번 오른 ‘고은’ 시인이 긴 옥살이 중 완성한 연작시의 제목이다. 시인이 만났던 사람들을 추억하며 지은 이 제목은 세상의 모든 얼굴, 모든 사람, 나아가 모든 인간사를 일컫는 말이다. 강용면 작가는 이 시에서 영감을 받아 ‘만인보’ 시리즈를 처음 제작했다. 한편, 고은 시인의 고향인 전북 군산시 미룡동은 현재 강용면 작가의 작업실이 있는 곳이기도 하니, 고은의 자취가 강용면 작가에게 여러 면에서 영감의 원천이 되었을 법하다.

이번 스코프Scope 바젤에서 강용면은 2014년부터 새롭게 선보이고 있는 ‘만인보-현기증’ 시리즈의 미공개 최신작을 소개한다. 본 아트페어를 위해 특별히 제작한 작품으로, 고대 건축물의 기둥을 닮은 형상에 만인의 얼굴이 사방으로 빼곡하게 박혀있다. 현대사회의 복잡한 인간관계에서 느끼는 어려움, 기쁨 갈등 희열 고독 등 다양한 감정이 뒤섞여 현기증을 느끼는 작가의 자아를 표현하는 작품이다.

박성수
박성수는 1980년 전주에서 태어나 전북대 미술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했다. 2007년 첫 개인전 <정원_고유영역>을 시작으로 안양, 중국 상해, 호주 등 국내외를 오가며 총 8회의 개인전을 열었고 다수의 기획 단체전에 출품했다.

“그의 붓은 장식적인 치장을 거부한다. 그의 회화는 과감하면서도 겸손하며 결핍되어 보이지만 오히려 볼륨이 있다. 언뜻 보기에 단순하고 얇아 보이고 느린 것 같아 보이는 박성수의 회화는 끊임없는 반성의 기반 위에서 나와 일상, 세계를 고민하는 태도가 있다. 그리고 그의 회화에는 화가로서 새로운 네러티브, 새로운 판을 짜겠다는 조용한 다짐이 있다.”
_이진명 평론 중

박성수는 그간의 작업에서 일상의 소중함, 평범한 것의 특별함, 자연과 인간의 신비함 등 귀중하지만 우리가 지나쳐버리는 가치들에 눈길을 주고, 존재의 의미를 헤아리고자 지속적인 노력과 연구를 해왔다. 그의 작품은 얼핏 심심할 정도로 단순해보이나, 무심히 흘러가는 시선을 잡아끄는 묘한 매력이 있다. 때로, 주제를 돋보이게 하고 설명이 되어야 할 배경이 오히려 진실을 가리거나 존재감을 희미하게 만들어버린다. 그래서 채우고 더한 것들만큼 존재의 본질적 의미는 오히려 퇴색하는 것일지도 모른다.
이번 스코프Scope 바젤에서 박성수는 2009년의 수묵 작업과 최근의 아크릴 작업을 함께 소개한다. 과거와 현재의 작품이 인물 작업이라는 주제로 묶이면서, 간결한 형식을 추구하는 점에는 변함이 없으나, 컬러를 더하고 텍스트를 삽입하는 대신 형태에서의 설명은 더욱 줄어든 것이 2015년 신작의 특징이다. 보편적인 가치와 개인적 이야기를 결합하고, 기표와 기의의 관계에서 시각적이고 언어적인 부연설명을 최대한 끝까지 지워나가며 마지막에 남는 순수한 결정을 채집하려는 집념의 작가정신이 느껴진다.

배병희
배병희는 전북대학교 조소과를 졸업하고 독일 알라누스 조형예술대학원 조소과 석사과정을 이수했다. 현재 전북대학교 미술학과 조소전공 대학원 박사과정을 밟고 있다. 2012년부터 독일, 서울, 서산, 전주 등지에서 여섯 번의 개인전을 개최했다. 2013년 독일 유학을 마치고 전주로 돌아와 기획 초대전에 출품하기 시작해, 한국현대조각초대전, TAKE OUT 청년작가 초대전, 전라북도립미술관 기획 ‘버려진 것들에 대한 고찰‘전, 도립 전라남도옥과미술관 기획 ‘나無’전, 연화동 1-7 그룹전, 전북현대조각회 그룹전, 씨앗(C-Art)전, 자화상전 등에 참여했다. 2014 제10회 전국 온고을 미술대전 환경조형 부문 대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현재 전북조각회 사무국장 및 전북현대조각회, 연화동 1-7, 시대정신, C.ART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배병희의 ‘빌딩 위 시민들’ 시리즈는 다원화되고 빠르게 변화하는 현대사회 속에서 자신이 무엇을 쫓는지도 모른 채 무미건조하게 살아가고 있는 현대인들의 자화상을 소재로 하고 있다. 정체성과 개성을 잃어가며 똑같은 얼굴 똑같은 표정으로 획일화되어 가는 현대인들이 현대사회의 소산인 빌딩 위에 서있다. 각각의 인물은 빨간색의 암시적이고 상징적인 아이템을 지니고 있다. 이는 그 인물이 가지고 있는 에피소드이자 삶의 중심이다. 그것들은 그들에게 가장 소중하며, 그들에게는 그것들만 있으면 된다. 그들이 좇는 것은 그들 자신의 머릿속에 있는 게 아니라 사회나 문명으로부터 생겨나고 교육받은 무엇이다. 인간은 문명을 만들고 문명은 다시 인간을 만든다. 현대사회의 이 대립적 구조 안에서 문명과 과학의 발전에 뒤따른 인간의 이념과 가치관의 갈등이 작품에 담겨있다.

임현채
임현채는 전북대학교에서 서양화를, 전북대학교 교육대학원에서 미술교육을 전공하고, 조선대학교 미술학과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2004년 첫 개인전 ‘낯선 이와 빵을 먹어본 적 있는가’를 시작으로 4회의 개인전을 가졌다. 다수의 기획 단체전을 비롯해, SOAF, 화랑미술제, KIAF 등 국내 유수의 아트페어에 참가했다. 2010년 우진문화재단 청년작가, 2012년 광주시립미술관 양산동 창작스튜디오 입주작가, 2012년 광주신세계미술제 참여작가로 선정된 바 있다.

“작가는 실제의 공간을 캔버스 안으로 끌어들이고 그와 동시에 다른 느낌의 공간을 창출하고자 한다. 예컨대 낯설거나 무심코 지나치는 장소에서 새로운 지각적 체험을 유도해 낸다. 그 공간 안에는 매우 작은 크기의 인간 캐릭터나 피아노, 스피커, 텐트 등과 같은 물상이 개입하는바 그것들은 공존의 의미를 환기하면서 화면에 대한 관자의 호기심과 친밀감을 유도해 낸다. (중략) 이러한 점을 감안할 때 그가 작업에서 말하고자 하는 바는 장소성의 자각과 공간의 호기심을 동원하여 현대사회의 외형적인 풍요와 다양한 관계망 속에서 느끼는 소외감, 의사소통의 부재 현상을 예민한 감수성으로 인식하여 그 증후를 작업으로 발현하는데 있다. 이는 소통과 만남의 계기를 만들고자 하는 작가 자신의 소망을 피력한 결과이다.”
_손청문(미학박사) 평론 중

임현채는 우리가 일상에서 무심히 스쳐가는 공간과, 그 속에 꼬마아이 같은 인물, 그리고 꼬마의 장난감인 듯한 물체들을 그린다. 익숙한 공간에 낯설게 배치된 인물과 물체들이 관심을 유발하고, 자가분열하며 끝없이 증식할 듯 확장된 세계가 상상력을 자극한다.
그런데, 그의 회화 속 사방으로 열린 공간은 누구라도 환영하는 듯하지만, 정작 그 공간의 주인은 등을 돌리고 더 깊은 곳을 바라보고 있거나, 자신만의 세계로 파고들려는 모습이다. 또한 공간의 규모에 비해 인물과 물체들이 너무나도 조그맣다. 어쩌면 작가가 갖고 있는 소통에의 의지는 주입된 책임감이 아닌가 싶다. 오히려 그는 현실과 환상을 겹쳐 그 안에 발생하는 무한한 내면의 공간을 탐구하고, 그렇게 창조한 공간 속에서 일종의 ‘혼자 놀기’처럼 고독과의 유희를 즐기고 있는 것 같다.

스코프 바젤 홈페이지

'자화상전 十六'

전 시 명 : 자화상전 十六
전 시 기 간 : 2015. 5. 13(수) - 6. 9(화)
전 시 장 소 : 서신갤러리 전시장
전 시 내 용 : 작가와 미술전공생들의 자화상 223점

자화상전 총 참가인원 : 223명(명단 아래)

출품작가 : 총 37명
고기현 곽승호 김두성 김선태 김성수 김시오 김정인 김지현 김판묵 문 민
박종갑 배병희 양성모 양순실 엄혁용 윤대라 윤철규 이가립 이기홍 이길명
이동형 이보영 이상조 이숙희 이일순 이종만 이주리 이철규 이효문 정하람
조 헌 주지오 진창윤 탁소연 홍경태 홍세웅 황유진

참여학생 : 총 186명
군산대 27명 예원예대 35명 원광대 11명 전북대 59명 조선대 54명


봄이 겨운 5월,
2015 서신갤러리 자화상전으로 관람객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서신갤러리는 해마다 오월이 오면
우리지역에서 미술을 전공하는 대학생들과 대학원생들
그리고 작가들의 자화상으로 온 전시장을 가득 채웠습니다.
올 해도 어김없이 군산대 27명, 예원예대 35명, 원광대 11명, 전북대 59명,
그리고 조선대 54명의 학생들이 참여했습니다.

서신갤러리 자화상전은 아무런 심사와 평가 없이
출품된 모든 작품을 전시합니다.
화폭에 동물과, 자신 외의 또 다른 인물을 등장시킨 학생들의 작품을 보면서
‘자화상’의 의미를 다시 묻습니다.

자화상전에 작품을 출품해 준 학생들과,
후배들 제자들과 나란히 자화상을 건 작가선생님들께
고마운 마음으로 감사인사 드립니다.

서신갤러리 박 혜 경

바로 오늘의 나의 모습, 수많은 얼굴들 속 ‘나’를 찾는 시간.
그리고 2015년, 동시대의 얼굴을 만나는 시간.
서신갤러리 대표 기획전, 자화상전!

올 해 열여섯 번째를 맞은 자화상전은 기존작가들과 신인작가, 미술학도들의 작업을 통해 전북미술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는 자리다. 지난 15년 간 2천 2백여 점의 작품이 시대의 얼굴을 생생하게 기록해주었다.

자화상전은 연륜의 기성작가와 참신한 개성의 신진작가, 그리고 열정과 패기로 가득 찬 미술학도들의 작업 경향과 성과를 알아보면서 작가들의 세대 간 교류를 꾀하는 한편, 작품 발표의 장을 제공해 창작활동을 도우며 작품 제작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또한 이를 통해 유망한 신진 작가를 발굴, 육성하고 건강한 지역 미술문화의 발전과 미술가들의 창작활동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한다.

2015년 자화상전은 다양한 작가군의 자화상을 통해 오늘을 사는 우리의 정체성을 깨닫는 기회를 제공하고, 220여점의 각기 다른 작품들로 관람객들에게 보는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다.

2015, 열여섯 번째 자화상전

서신갤러리 대표 기획전 ‘자화상전 십육’이 오는 5월 13일 수요일부터 6월 9일 화요일까지 한 달간 서신갤러리 전시장에서 열린다.
올 해에는 작가 37명, 그리고 군산대 예원예대 원광대 전북대 조선대까지 다섯 개 대학의 미술 관련학과 대학생 및 대학원생 186명, 총 223명이 참여했다. 192명이 참가했던 작년에 비해 참가인원이 30여명 늘었다. 예원예대에 미술조형학과가 신설되며 참가대학생이 대폭 늘었고, 원광대가 새로이 참가했기 때문이다.

십 육회를 맞은 이번 자화상전에서는 조각, 회화, 사진, 설치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을 통해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면서, 새로운 작업에 매진하고 있는 젊은 작가들 간의 교류의 물꼬를 트는데 특히 포커스를 맞췄다. 김시오, 이가립, 이동형, 이보영, 김지현, 김판묵, 정하람, 주지오, 황유진 등 한창 두각을 드러내고 있는 신진작가들을 비롯해 김성수, 배병희, 문민, 홍경태, 홍세웅 등 조각 분야의 떠오르는 신예들, 김정인, 양성모, 이주리, 윤대라, 탁소연 등 독특한 작업으로 남다른 작품세계를 보여주며 세상을 바라보는 자신의 눈빛을 그려내고 있는 작가들까지 폭 넓은 장르와 주제의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또한 학생들을 지도하며 함께 자화상을 출품해준 김선태, 박종갑, 엄혁용, 이상조, 이철규 교수들의 작품과 고기현, 곽승호, 김두성, 양순실, 윤철규, 이기홍, 이길명, 이숙희, 이일순, 이종만, 이효문, 조헌, 진창윤 등 원로/중견작가들의 작품도 빠지지 않는다.
한편, 내면을 응집하기보다 또 다른 인물을 등장시키거나 동물을 화폭에 담아 스토리를 궁금하게 만드는 학생들의 자화상은 관계와 소통에 대한 갈망이 자아의 중요한 부분임을 짐작케 한다.

이렇듯 자화상을 통해 끊임없이 변화하는 시대와 그에 적응해가는 사람들의 모습 등 다양한 세상의 면면을 엿보게 된다. 소복이 꽃 진 추억의 자리에 가장 아름다운 날의 자신을 등대처럼 세워놓은 사람이나 골똘히 지나간 날과 다가올 날을 생각하는 사람, 인생의 무게를 내려놓고 잠시 쉬고 있는 사람, 꿈꿔왔던 모습으로 스스로를 변화시키는 사람 등 모두의 자화상은 모두, 다르다.

저마다의 이야기와 감정과 꿈을 갖고 살아가는 사람들, 모두 다른 이들이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모습이 담긴 자화상전. 세상의 축소판과도 같은 이 전시에서 참여 작가와 학생들, 그리고 관람객들이 스스로를 돌아보며, 많은 관계에 대해 생각해보길 바란다. 더불어 전시장 안에 있는 시간동안만큼은 타인의 이야기를 세심하게 들어주고, 낯선 모습을 찬찬히 바라봐주는 여유를 갖기를.

자화상전 연혁
2000. 05. 24 - 06. 16 학생 67명
2001. 06. 13 - 06. 25 학생 94명
2002. 05. 15 - 05. 27 학생 116명 / 작가 13명
2003. 05. 28 - 06. 09 학생 111명 / 작가 14명

2004. 05. 19 - 06. 11 학생 164명 / 작가 31명
강정진 권석만 김선태 김성민 김수진 나종희 문복철 박민평 박부연 박수정 박종갑 서용인 여태명 유휴열 윤철규 이복수 이상조 이은경 이일순 이철규 이철량 임택준 장귀순 정미경 조병철 조 헌 조현동 차유림 차현주 채성태 황순례
2005. 05. 18 - 06. 10 학생 115명 / 작가 9명
김충순 박민평 엄혁용 유대수 윤석구 이아연 이종만 이주리 조영대
2006. 05. 17 - 06. 10 학생 129명 / 작가 20명
김용수 김선태 김성민 박민평 신가림 양순실 여태명 윤철규 이상조 이종만 이철규 이철량 이효문 장 호 정정엽 조병철 조 헌 조현동 지용출 차순호
2007. 05. 23 - 06. 17 학생 161명 / 작가 24명
고기현 권성수 김두해 김서영 김영란 김용수 김지영 김인자 박인현 소찬섭 신현준 송계일 이상조 윤철규 이성현 이창규 임진성 전병한 정영호 전우진 조현동 진창윤 차주만 최만식
2008. 05. 21 - 06. 14 학생 155명 / 작가 28명
강용면 김범석 김선태 김성민 김순철 김용수 김지영 나종희 박시완 박종갑 서용인 송만규 유기종 윤길현 윤철규 이상조 이철량 임윤영 전우진 정진흔 조영대 조 헌 조현동 진창윤 최광호 최분아 최정환 한국인
2009. 05. 13 - 06. 03 학생 114명 / 작가 19명
강경구 김순철 김 을 김지원 류재현 박민평 박성수 박재동 안창홍 양성모 양순실 여태명 이석중 이주리 이철규 이철량 임택준 임현채 전우진 / 강원대 5명, 군산대 6명, 예원대 4명, 원광대 39명, 전북대 30명, 전주대 30명
2010. 05. 26 - 06. 19 학생 127명 / 작가 26명
고보연 곽승호 김두성 김범석 김윤숙 김충순 류재현 박민평 박시완 박인현 이길명 이숙희 이정웅 이종만 이철규 이희춘 임승한 임택준 전우진(영상) 전우진(조각) (故)지용출 차주만 최광호 최정환 탁영환 한 숙 / 군산대 7명, 예원예대 12명, 원광대 58명, 전북대 33명, 전주대 17명
2011. 05. 18 - 06. 11 학생 70명 / 작가 27명
강현덕 고기현 고형숙 김경희 김수진 김윤숙 나병재 모용수 박민평 박인현 서완호 서희화 양성모 오무균 이가립 이경태 이봉금 이세덕 이일순 이정웅 이종만 이철량 이효문 임현채 임희성 진창윤 차유림 / 군산대 14명, 원광대 15명, 전북대 24명, 전주대 6명, 충북대 11명
2012. 05. 09 - 05. 29 학생 201명 / 작가 42명
고형숙 곽승호 김선강 김윤숙 김정숙 김지현 김충순 김훈 박성수 박인현 박정용 박홍규 서완호 신가림 안희찬 양성모 양순실 여태명 윤길현 이가립 이경례 이기홍 이동형 이상조 이우립 이종만 이주리 이철규 이철량 이희춘 전우진 전정권 조해준 최동순 최수영 최지선 탁소연 한 진 김정란 배강조 장 호 정준미 / 군산대 74명, 목원대 3명, 배재대 8명, 원광대 1명, 전북대 47명, 전주대 5명, 조선대54명
2013. 05. 08 - 05. 28 학생 106명 / 작가 22명
김성석 김판묵 모혜준 박성수 박인현 양순실 이가립 이기홍 이길명 이보영 이일순 이종만 이철규 임현채 서희화 신가림 조영대 주지오 진창윤 최지선 탁소연 Nate Rood / 군산대 28명, 예원예대 17명, 전북대 61명
2014. 05. 14 - 06. 14 학생 152명 / 작가 40명
고기현 곽승호 김선태 김순철 김지현 김판묵 문 민 박인현 박홍규 배병희 서희화 신가림 양성모 양순실 엄혁용 유용상 윤철규 이기홍 이동형 이보영 이상조 이숙희 이우립 이일순 이정웅 이종만 이주리 이철규 이효문 임현채 장 호 조해준 조 헌 주지오 진창윤 최지선 탁소연 홍세웅
노승환(서울/사진) 서우탁(서울/다원) / 군산대 34명 예원예대 15명 전북대 55명 조선대 48명

'열여덟 번째의 봄’

서신갤러리 봄맞이 기획전 '열여덟 번째의 봄'
2015.4.17 ~5.9

모시는 글

서신갤러리가 ‘열여덟 번째의 봄’을
꽃으로 화사하게 물들이며 봄 손님맞이 채비를 마쳤습니다.

신부의 부케를 연상시키는 작품으로 가득한 전시장에서
보내기 아쉬운 봄날의 정취를 느껴봅니다.
기적처럼 움직이는 계절의 변화와 살아있어 행복한 시간들.
귀하고 아름다운 것들은 바람결에 스러지면서
깊은 화인을 남깁니다.

계절이 다 가기 전에 고운 발걸음 하시어
봄이 머물러 있는 작품들을 감상하시고
봄의 정령을 마음속에 품어 가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서신갤러리 대표 박 혜 경

예쁘게, 즐겁게, 어디에서나 행복하게 살기를 소원하는
우리 모두를 위한 봄날의 꽃놀이!

서신갤러리가 완연한 봄을 맞아 전시장을 꽃 같은 작품들로 물들이며 이 좋은 계절을 마음껏 누리고, 다가올 날을 설렘으로 맞이하는 시간을 마련한다. 김순철, 이길명, 이정웅, 이희춘, 그리고 故남천 송수남까지 5인의 작가의 봄을 담은 작품 40여점으로 전시장에 꽃향기를 가득 채웠다. 전시는 서신갤러리 전시장에서 4월 17일 금요일부터 5월 9일 토요일까지 이어진다.

서신 개관 18주년을 기념하며 마련한 이 전시를 통해 지난 오랜 시간 작품을 관람해주시고 구입해주심으로써 서신과 작가를 이 자리까지 올 수 있게 도와주신 분들께 화사한 꽃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작품 설명

송수남
노 작가가 그의 인생 끝에서 남은 힘을 다해 농염하게 터뜨린 매화!
남천의 마지막 초대전에서 선보였던 작품들을 다시 볼 수 있는 기회.

김순철
국내외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인기 작가 김순철.
서신에서 여러 번 소개해 지역 화단에도 익숙한 그녀가 한 땀 한 땀 소망으로 빚은,
누구라도 갖고 싶은 꽃.

이희춘
신부가 드는 꽃다발처럼 행복과 설렘 속에 만개한 꽃송이들. 그 활기와 생명력에 취하다! 2015년 최신작으로 만나는 이희춘의 몽유정원.

이정웅
단단하고 견고하게, 영원히 변치 않을 자태와 빛깔을 지닌 목단.
그리고 꽃과 같은 우리들이 하늘 아래 모여 사는 이야기.

이길명
어린 시절 누구나의 가슴 속에 피었던 작은 꽃의 기억.
사랑스럽고 정다운 ‘행복한 돌멩이’ 시리즈.

헌캐 개인전 SIGN

전 시 명 - 헌캐(XUAN KAI) 개인전 Sign
일 시 - 2015. 4.1(수) - 4.7(화)
장 소 - 전주 서신갤러리 전시장
전시내용 - 나무 조각 작품 10여점

헌캐는 중국 대련공업대학교 예술대학에서 조각을 전공했다. 이후 2010년 전북대 조소과 한.중 대학생 학습교류전을 계기로 한국으로 유학을 와, 전북대학교 예술대학 미술학과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헌캐는 중국인 출신의 전북대 대학원 조각 전공생 가운데 서신갤러리 공간지원사업에 우문문(2013), 강역단(2014)에 이어 세 번째로 선정되어 전시를 열게 되었다.

이번 전시에서는 나무의 형태와 질감, 생명력에 주목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자연 그대로의 나무의 원형을 최대한 보존하면서 새로운 공간감을 창조하도록 형태를 다듬고, 나무의 생명력과 내재된 에너지를 표현하기 위해 화려한 색채를 입혔다.

헌캐의 두 번째 개인전 ‘Sign'은 4월 1일 수요일부터 7일 화요일까지 일주일간 서신갤러리에서 관람할 수 있다.

작품 설명

예술은 정서적 감염이다. 작가는 경험한 것, 지각한 것, 느낀 것, 생각한 것을 재료의 아름다움과 소재 자체의 미적 가치를 통하여 표현한다. 특히 조각예술의 분야에서 재료는 작가에게 끊임없는 영감을 제공한다.
이번 작업은 나무의 특성에 대한 탐구로 출발했다. 나무 자체의 특성으로 견고성과 가소성 외에도 나무의 상징성과 자연의 형태는 본인에게 다양한 직관적 느낌을 제공하였다.
본인의 작업과정에서는 나무가 가진 특성을 그대로 드러내면서 그 나무가 가진 본래의 성질을 작품의 주제와 완벽히 부합시키는데 중점을 두었다. 인공과 자연 사이에 동일한 형태의 연속성과 율동적인 생명력을 보여주고자 했다. 특히 힘이 있는 선과 면의 구성에 의한 새로운 공간 창조를 의도했다.
또한 색채의 조절을 통해서 나무 자체의 특유한 무늬와 자연의 흔적이 작품과 자연스럽게 결합되도록 노력하였다. 나무가 건조하면서 갈라지는 현상은 자연스러운 것인데, 이러한 갈라짐은 나무를 조각 재료로 사용하는데 기피하는 요인이기도 하다. 그러나 본인은 오히려 나무의 갈라진 부분에 인위적인 행위를 가하면서(채색) 내재된 에너지를 표현하였다.

작가 약력

헌 캐 XUAN KAI

2013 한국 전북대학교 예술대학 미술학과 대학원 석사 졸업
2010 중국 대련공업대학교 예술대학 조각학과 학사 졸업

개인전
2013 개인전 逃 RUN AWAY (우진문화공간/전주)
2015 개인전 Sign (서신갤러리/전주)

단체전
2014 제26회 전북현대조각회전(우진문화공간/전주)
2013 작업해?!展 (우진문화공간/전주)
"2013, ASIA and RICE"(한국소리문화의전당/전주)
제25회 전북현대조각회전(우진문화공간/전주)
2012 제24회 전북현대조각회전 (교동 아트센터/전주)
제8회 전국 온고을 미술대전
제16회 시대정신전 (우진문화공간/전주)
2010 중국 대련국제교류초대전

수상경력
2011 제25회 전국춘향미술대전 장려상

서신갤러리, 2015 화랑미술제 참가

전 시 명 : 2015 화랑미술제

전시기간 : 2015. 3. 20(금) - 24(화) / VIP PREVIEW 2015. 3. 20(금) 오후 5시-8시

전시장소 : 서울 코엑스 D Hall(3층)

서신갤러리 부스 : K-12

서신갤러리 참여작가 : 이기홍 이정웅 이길명 박성수

2015 화랑미술제

한국화랑협회(1976년 설립)에서 주최하는 화랑미술제는 국내 최초로 출범한 아트페어로, 미술시장의 활성화와 대중화에 이바지하고자 1979년 처음 시작되어 올 해로 33주년을 맞았다.
화랑미술제는 아트페어 본연의 목적에 충실한 아트페어로서, 한국화랑협회 회원 화랑들이 모여 각 화랑 대표작가의 우수한 미술품을 선보이는 미술품 견본시장이다.

화랑미술제는 미술 애호가들에게는 그림감상과 더불어 작품을 구입할 수 있는 장으로, 대중들에게는 한국 미술시장 현황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자리로 역할하고 있다. 특히 화랑미술제는 화랑협회 회원 화랑들만 참가할 수 있기 때문에 타 아트페어보다 높은 작품 수준을 자랑한다. 2015 화랑미술제는 약 87개의 갤러리가 참가해 관람객들을 맞을 예정이다.

오는 3월 20일 VIP오프닝을 시작으로 24일까지 5일간 진행되는 제 33회 2015 화랑미술제는 해마다 봄에 개최됨으로써, 한 해를 시작하는 아트페어의 의미를 담고 있기도 하다. 따라서 화랑미술제는 2015년 한 해의 미술시장의 흐름을 가장 먼저 살펴볼 수 있는 행사로서, 대중들에게는 미술향유의 기회이며, 미술애호가에게는 각 화랑 대표작가의 작품을 선점할 수 있는 기회다.

서신, 2015 화랑미술제 참가

서신갤러리는 화랑협회 정회원으로, 2002년부터 10여년이 넘는 세월동안 꾸준히 화랑미술제에 참가해왔다. 2015 화랑미술제는 서울 코엑스 D홀에서 20일(금)부터 24일(화) 까지 5일간 열린다. 33회를 맞는 올 화랑미술제에 서신은 이기홍(회화), 이정웅(회화), 이길명(조각), 박성수(회화)까지 네 명의 작가와 함께 참가한다.
서신과 오랜 시간동안 국내외의 많은 아트페어에 참가해 온 이정웅은 특히 화랑미술제에서 해마다 좋은 성과를 거뒀고, 이기홍 역시 아트광주와 키아프, 화랑미술제까지 서신과 참가하는 아트페어에서 매번 호평을 받았다. 이러한 성과를 이어가고자 이정웅과 이기홍의 신작들을 2015년 아트페어의 첫 문을 여는 화랑미술제에 선보인다. 또한 이길명은 작년과 재작년 서신을 통해 참가한 AAF Singapore에서 현지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고, 이어 아트광주에도 서신과 함께 하며 국내 미술시장 적응을 마친 바, 올 해 화랑미술제의 참여 작가로 선정하게 됐다. 한편 박성수는 2009년과 2010년 부산에서 개최되었던 화랑미술제에 서신의 젊은 작가로 참가했었고, 2015년 새로운 작품으로 5년 만에 화랑미술제에 다시 작품을 선보이게 되어 포부가 남다르다.

서신은 작품들이 서로 섞이지 않도록 부스 벽을 독립적인 형태로 지어 각 작가들의 작품이 더욱 돋보일 수 있도록 디스플레이할 예정이다. 서신갤러리 부스는 K-12번.

작가 및 작품 설명

이 기 홍
이기홍은 지역 민족미술인협회를 이끌어온 선봉장으로, 현재 전북민족예술인협회 미술분과장직을 맡고 있다. 유행과 대중의 취향에 편승하지 않고 굳건하게, 뾰족하게, 으스스하게, 고집스럽게 버티고 있는 이기홍의 작품은 얼핏 아트페어라는 상업적 행사와 어울리지 않는 듯 보이지만, 지역의 확실한 색깔을 보여주면서 또한 깊은 울림을 불러일으키는 그의 작품은 분명 사람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할 것이다.
이번 화랑미술제에서는 더없이 강렬한 이기홍의 ‘붉은 대숲’ 시리즈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정 웅
이정웅은 전주대 미술학과 및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총 20회의 개인전과 350여 회의 단체전 및 기획초대전에 참여했으며, KIAF, 화랑미술제, SOAF, MANIF, AAF SG, 아트경주, 부산국제아트페어, 부산아트쇼, 아트광주 등 다수의 아트페어 참가 경력을 갖고 있다. 현재 월간아트프라이스 전북지역편집장과 전주대 예체능학부 객원교수, 대한민국미술대전 초대작가, 지붕전 회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화랑미술제에서는 ‘도시 이야기’의 신작 시리즈를 선보이는데, 더욱 정교해진 건물 표현이 시선을 붙든다. 빽빽한 빌딩 숲은 이 시대의 새로운 풍경화다.

이 길 명
이길명은 전북대학교 사범대학 미술교육과를 졸업하고 전북대에서 미술학 석과와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8회의 개인전을 개최했고, 최근 중국에서 3인의 한국 작가 초대전 전시에 초대됐다.
이번 화랑미술제에서는 ‘행복한 돌멩이’ 신작 시리즈를 선보인다. 우리가 익히 아는 원더우먼, 배트맨, 수퍼맨 등 영웅 캐릭터들을 통통한 몸과 익살스러운 표정을 가진 친숙하고 유머러스한 모습으로 바꿔 관람객들에게 재미를 선사하면서, 돌이 가진 형태와 재질을 최대한 살려 새로운 조형미를 창조한 작품이다.

박 성 수
1980년 전주에서 태어나 전북대 미술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했다. 2007년 첫 개인전 <정원_고유영역>을 시작으로 2014년까지 경기, 호주, 안양, 중국 상해 등 국내외를 오가며 총 11회의 개인전을 열었고 다수의 기획 단체전에 출품했다.
이번 화랑미술제에는 최근 5년 동안 작업한 작품들을 다양하게 선보일 예정이다.

꽃미:사람사이

[열한 번째 꽃피는 미술시장전]

서신갤러리의 대표 기획전 중 하나인 ‘꽃미전’이 어느덧 열한 번째를 맞았다.

전 시 명 : 『꽃미:사람사이』전

참여 작가 : 김성민 박성수 박시완 양순실 이주리 윤길현 윤철규 조 헌

전시 작품 : 중대형 평면 작품과 조각 작품 16점

전시 기간 : 2014. 12. 27 ~ 2015. 2. 28

전시 내용: 서신갤러리의 한 해의 시작과 끝을 함께 하는 『꽃미전』이 어느덧 11회를 맞이했다. 2014년 끝자락부터 2015년 새해까지 이어질 이번 전시에서는 특별히, 인간, 관계, 사람과 사람의 사이(틈)이라는 의미로 ‘사람 사이’라는 부제를 붙이고 인물 작업을 하는 작가 8인을 초대한다.

서신갤러리의 대표 기획전 꽃미전(꽃피는 미술시장전)이 2014-2015년 겨울에도 변함없이 찾아온다. 2006년 『꽃피는 미술시장展』을 시작으로 올 해 열한 번째를 맞은 『꽃미전』은 매년 겨울,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해를 여는 전시다.

올 해에는 특별히, ‘사람 사이’라는 부제를 붙이고 인물 작업을 하는 작가 8인의 회화와 조각 작품으로 관람객들을 맞는다.
김성민(회화)은 인간 내면의 모습을 거칠고 적나라한 누드 작업으로 보여준다. 조헌(회화)은 주변 인물들의 누추한 일상을 포근하고 따뜻한 시선으로 감싸 안는다. 윤철규(회화)는 동료와 함께 했던 즐거운 추억과 그 시절 속 자신의 모습을 사실적으로 기록해 보는 이의 향수와 고독을 동시에 자극한다. 박시완(회화)은 사진이나 거울을 보지 않고 오직 기억만으로 자신의 모습을 캔버스에 옮기며 흩어지는 형태와 가라앉은 색채를 통해 내면에 집중한다. 윤길현(조각)은 자신을 닮은 투박하지만 사랑스러운 순정파 남자를 특유의 유머러스함을 담아 표현했다. 양순실(회화)은 얼굴 없는 마네킹이 되어버린 여인의 깊은 속 얘기를 위엄 있는 자태로 서서 당당하게 들려준다. 이주리(회화)는 누가 누구인지 알아볼 수 없게 얽혀있는 나신들에 빗대어 현대인의 정체성에 대해 질문을 던진다. 박성수(회화)는 외모지상주의에 반기를 든 평범한 일반인 여성 모델의 모습을 통해 오늘날 모두가 그토록 갈망하는 아름다움이란 것이 과연 무엇이며 어떤 의미인지 되묻는다.

‘사람 얘기’라는 굵은 줄기로 이들의 작품을 한데 모았다. 인물 작품이 갖는 가장 큰 매력은 작가와 관람객 사이에 공감대가 형성된다는 점일 것이다. 모든 것이 사람의 일인지라 결국 어디서 많이 듣는 이야기이고, 나와 어딘가는 닮아있는 모습이다.
같은 맥락으로, 8인의 작가들의 인물 작업은 각기 다르지만 한 가지의 공통점을 내포한다. 어떤 인물을 어떤 사연으로 그려내었건, 자화상이건 주변 사람이건 마네킹이건 이름 없는 인체 형상이건 간에 그 속에는 작가 자신의 캐릭터가 투영되어있다는 사실이다. 그러한 진정성이 있기에 작가에 대해 아는 사람은 고개를 끄덕이고, 몰랐던 사람은 작가를 더 이해하고 가깝게 느끼게 될 것이다.

작가와 작품, 관람객 사이의 거리를 없애면서 그저 조금 다른 방식으로 사는 얘기를 나눌 수 있는 전시를 만드는 것, 그것이 이번 꽃미전의 기획 의도다. 작품 속 인물들은 전시장 안에서 살아있는 듯 생생하게 시절과 추억을 나누며, 관람객들을 그 대화 속으로 기꺼이 초대하고 있다. 이 전시를 통해 관람객들이 한 해를 보내고 새 해를 맞이하는 시점에서 주변을 돌아보고, 자신과 타인의 모습과 관계를 성찰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기를 바란다. 더불어 지난 일 년, 그리고 이제 막 달리기 시작한 일 년, 더 나아가 지나온 많은 시간과 앞으로 맞이할 시간들에 대해 생각해보는 기회가 되면 좋겠다. 사람사이는 바로 인간(人間)이니까.

『꽃미:사람사이』전은 서신갤러리 전시장에서 2월 28일까지 이어진다.

사진창작집단 ‘아우라’ 세 번째 정기전시 '육감도'

일시 : 12월 17일(수) ~ 12월 23일(화)
장소 : 서신갤러리 전시장
전시 내용 : 사진작품 10여점
참여 작가(총 11인) : 김은희 김정우 이근하 이기탁 이원교 이은수 이종현 임규철 조명숙 지승연 최강희

사진창작집단 아우라 세 번째 정기전시

중년의 나이를 살아가는 사람들은 문득 살아가는 여러 가지에서 허무를 경험합니다. 언젠가부터 무뎌진 나이라는 숫자에서, 익숙했던 아빠 엄마가 이름을 대신하고 직장과 인연관계에서 또 20여년의 세월이 일상이라는 이름으로 무뎌져 가면서.
그 허무와 예전 같지 않은 몸의 컨디션에서 왜 사는지, 그리고 또 이렇게 사는 게 맞는지 이러다 노년으로 접어드는 본인의 삶에서 또 깊은 우울도 경험할 것이고요.

아우라는 이런 중년의 사람들이 모여서 카메라를 들었습니다. 2013년 11월 어쩌다 뭉쳐 사진을 배운다고 핸드폰으로 무언가를 끼웃거리며 찍었던 사진으로 한 달여 만에 전시까지 시작했고요. 사람들이 불러주는 작가라는 호칭해 신기해도 했고 지난 4월 서울 인사동에서까지 전시를 진행하며 언론에 부각되는 자신들의 이야기와 사진에 놀라워도 했습니다.
그리고 또 1년여 동안 핸드폰을 고집했던 작가(?)도 당당하게 작업이란 걸 했고 새롭게 카메라를 구입해서 그 무게와 버거운 기능들에 부담도 줄어갈 즈음, 조금씩 무언가를 보고 느끼고 그걸 담고 있는 본인이 ‘작가적 삶’을 경험하고 있다며 흥분도 했었습니다.

아우라 작가들 모두 여섯 번째 감각기관의 특별한 ‘선물‘을 만끽도 하고 부담스러워하며 부끄럽게 세상을 향해 여섯 번째 더듬이로 느낀 사진들을 모아 세 번째 전시를 이렇게 마련합니다. 매달 그 동안 찍은 작업을 보이며 자존심 상하는 험한 평도 들었고 가끔은 모두가 감동하는 ‘걸작‘의 탄생에 우쭐하기도 했습니다. 정말 신기할 만큼 급성장하는 작가들의 사진에 놀라워도 했지요.

분명한 건 잃었던 삶의 생기와 활기가 조금씩 작가들 얼굴 속에서 늘어간다는 확신입니다. 그렇게 행복해져가는 작가들의 새로운 경험이 또 누군가에게 번져갈 거라 믿습니다.
새로운 경험, 사진으로 다시 보는 세상이야기 “육감도”에 오신 여러분을 환영합니다.

전시기획/사진지도 김 정 우

아우라aura는 2013년 11월 24일 아우라 창립총회를 열고 다음 달인 12월 31일에 창립전시 ‘육감도’를 개최할 만큼 사진에 대한 열정만큼은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 이들이 모여 만든 사진창작집단이다. 아우라aura는 독특한 분위기, 영향력, (예술작품 따위에 의한)감동의 여운을 뜻하는 단어로, 이 그룹의 정체성을 잘 드러내는 이름이다. 이들은 카메라를 여섯 번째 감각기관이라 여기며, 세상을 바라보는 창을 더욱 넓히기 위해 매 달 모여 작품발표회를 열고 있다.
세 번째 정기전시 ‘육감도’는 서신갤러리에서 이 달 17일부터 23일까지 일주일간 열린다. 총 참여작가는 11인.

사진창작집단 ‘아우라’연혁
* 2013년 11월 24일 아우라 창립총회
* 2013년 12월 31일 ‘아우라 창립전시 육감도’
* 2014년 04월 01일 서울 인사동 ‘김영섭 화랑 특별기획전시 육감도’
* 2014년 04월 12일 삼성문화회관제1회 푸른한울음악회 특별초대전 육감도’
* 2014년 12월 17일 전주 서신갤러리 ‘3rd 아우라 정기전시 육감도’

전시기획 김정우
* 중앙대학교 사진학과 동 대학원졸
* 전북대학교 사회학과 박사과정
* 중앙대학교 경희대학교 한국교원대학교 출강
* 중부대학교 / 비젼대학교 겸임교수역임
* 사) 민족예술인총연합회 전북지부 사진분과장
* b612스튜디오 전주점 / 군산점 대표
* 유) 정우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

연화동 1-7 여섯 번째 기획전

일시 장소 : 12월 10일(수) ~ 12월 16일(화), 서신갤러리 전시장
오픈 행사 : 12월 10일 수요일 오후 6시
전시 내용 : 조각 작품 15점
참여 작가 : 엄혁용, 김효경, 권성수, 이효문, 온승현, 김성석, 윤길현, 이호철, 이상현, 박재연, 박광현, 배병희, 김성수, 홍경태, 최용진 (총 15인)

연화동 1-7

연화동 1-7은 2009년에 조각가 엄혁용을 필두로 모인 젊은 조각가 그룹이다. 동문회의 형식을 벗어나 각기 다른 출신의 작가들로 결성되었다. 열정과 역량이 있는 젊은 작가들 위주다. 그룹 이름은 전주 덕진공원 연못 뒷동네 이름이었던 연화동의 주소를 가져와 썼다. 한 때 작가들의 작업실이 밀집해있었던 곳이다.

이들은 전북에 거주하고 활동하는 영향력 있는 중견작가와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는 청년작가들 중 새로운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작가들을 선정, 작품전시와 세미나를 통해 전북문화의 감수성에 대한 새로운 발견과, 작가와 작가, 작가와 지역민들, 또 중앙화단과의 교류를 통해 ‘소통‘의 장으로 역할 함으로써 전북조각계와 문화예술계에 큰 비전을 제시해오고 있다. 또한 앞으로도 전북문화의 다양하고 심도 깊은 감수성을 발견하며, 전북을 대표해 지역문화를 널리 알리고 중앙 화단 및 타 지역, 나아가 전 세계와 소통할 수 있는 역할을 해나가고자 한다.

연화동 1-7은 이번 여섯 번째 그룹전에서 개성 넘치는 젊은 조각가들의 시각을 통해 바라본 세상의 이야기를 한곳에 모은다. ‘사람, 자연 그리고 전북’, ‘조각가의 방’, ‘중독’, ‘식식(識食)-먹자’ 등 하나의 제목을 정해 전시를 했던 과거와 달리 2013년부터는 그룹의 이름을 전시명으로 함께 쓰고 있다. 제각기 다른 주제와 스타일을 가진 작가들 하나하나의 매력을 살리고 다채로운 작품 구성을 보여주고자 함이다.

이번 전시에는 엄혁용, 김효경, 권성수, 이효문, 온승현, 김성석, 윤길현, 이호철, 이상현, 박재연, 박광현, 배병희, 김성수, 홍경태, 최용진까지 총 열다섯 명의 조각가가 참여한다. 작가마다 작품 한 점을 전시해 총 작품 수 역시 열다섯 점.
전시는 서신갤러리 전시장에서 오는 10일 수요일부터 16일 화요일까지 이어진다. 오픈 행사는 10일 수요일 여섯시에 열린다.

연화동 1-7 연혁

2009년 제1회 연화동 1-7 기획전 ‘사람, 자연, 그리고 전북展’
2010년 제2회 연화동 1-7 기획전 ‘조각가의 방展’
2011년 제3회 연화동 1-7 기획전 ‘중독展’
2012년 제4회 연화동 1-7 기획전 ‘식식 ? 먹자展’
2013년 제5회 연화동 1-7 기획전

차건우 개인전 미물(微物) 이야기

일 시 12월 3일(수) ~ 12월 9일(화)
개막식 12월 3일 수요일 오후 5시
장 소 서신갤러리

전시 개요
오는 12월 3일 수요일부터 12월 9일 화요일까지 일주일간 서신갤러리에서 차건우 개인전 <미물(微物) 이야기>가 열린다. 이번 전시에서 차건우는 조각 작품과 도조 작품을 함께 전시하며 작은 작품은 좌대를 이용해, 큰 사이즈의 작품은 가변설치로 전시할 예정이다. 작품의 스토리 진행을 염두에 두고 주제의 흐름에 맞게 설치해 관람객의 이해를 돕고 흥미를 유발하고자 하며, 1m 이상의 중대형 작품과 소품 작품의 비율을 5:5 정도로 구성해 약 10점을 전시할 계획이다.

전시 내용
사회의 흐름에 따라 그 속의 구성원들은 그에 순응하게 된다. 이러한 보이지 않는 강요 속 현대사회와 그 속의 구성원인 인간의 모습들을 미물(벌레, 동물)의 이미지와 습성에 빗대어 표현했다. 우리가 바라는 이상과는 다른 변질된 현대의 사회상과 인간의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현대인이 진정으로 추구하는 행복의 본질은 무엇인지, 현재 우리의 모습을 되돌아보고 반성하며 나아가 사회와 인간의 관계 안에 우리가 나아가야할 방향성에 대해 생각해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보고자 했다.
한편, 표현에 있어서는 은유적이고 우화적인 작품들을 통해 어린 아이들부터 어른들까지 온 가족이 공감하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전시를 열고자 했다. 동물, 곤충의 형태에 동화적인 상상력을 더해 흥미로운 조각 작품을 만들었다.
작품마다 각각의 이야기가 있다. 이야기를 읽으며 작품을 보다 보면 관람객들은 조금은 슬픈 동화 속에 들어와 있는 느낌을 받을 지도 모른다.

작가 노트

우리 속 이야기 : 미물(微物)이야기
일상 속에서 흔히 사람에게서 미물의 모습이 비춰지는 것을 목격할 수 있습니다. 외모가 닮았거나 행동이 닮아있거나. 하지만 보통은 그것이 좋은 의미에서 쓰이는 일은 거의 드뭅니다. 질이 좋지 못한 사람에겐 “벌레만도 못한” 이라 말하며 외골수에겐 “황소고집”이라 칭하고 무능하고 쓸모없는 사람에게 “빈대”라 하는 등 짐승이 들어가는 수식어는 수두룩하며 욕에서 “개”는 툭하면 나오는 단어입니다.
이렇듯 사람에게 동물, 벌레에 빗대는 말과 속담들이 있듯이 우리의 모습 속에 미물의 형상이 드러납니다. 주위만 하더라도 시기, 질투, 탐욕, 이기심, 어린 아이 같은 유치한 상황들을 쉽게 겪을 수 있고 여기저기에서 짐승의 모습이 보이는 것이 마치 이 사회가 짐승의 우리 같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그러한 모습을 사람과 미물의 결합이라는 형태로 나타냈으며, 표현 또한 어린 아이의 모습이나 캐릭터화하여 어른들의 애 같은 단순하고 유치한 행동이라는 아이러니한 상황을 내포하였습니다.
물욕에 집착하는 모습, 권위적이고 거만한 모습, 편 가르기 등 주로 대상의 상황을 연출하려 했으며 이는 스스로를 정점에 위치한 우월한 이성적 존재라 여기는 사람들의 모습을 미물로 나타내어 이 미물들과 인간의 다름이 무엇인가에 대해 고민하게끔 유도하였습니다.
벌레나 동물들은 자연의 섭리에 의해 본능에 따라 움직일 뿐이라 하지만 사람은 자신의 판단과 선택에 따라 움직이는 오히려 알고도 유치하고 이기적인 행동을 하는 것이 진정 미물보다 못한 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사람이 사람답게 산다는 말처럼 사람우리 속에서 진정한 사람됨의 의미를 되새겨봅니다.

작가 약력

차 건 우

국립군산대학교 미술학과 졸업

서해조각회, 전북조각회
익산문화재단 E127 입주작가
Eco Art Incubating 자람 소속

단체전
2007,11 전주 서신갤러리 자화상전
2009 꽃순이를 아시나요 전
2012 인사아트센터 전북 청년작가 초대전
2012 전주 우진문화공간 신예작가 초대전
2012 그려욕봐 전 기획 및 참여
2013 인사동 서울미술과 알파 청년작가전
2013 세종문화회관 GIAF 광화문아트페스티벌 청년작가시선전
2013 익산문화재단 감성거리프로젝트
2014 전주 교동아트 문화행동전
2014 세종문화회관 GIAF 광화문아트페스티벌 빛, 문, 사람 초대전
2014 자람 충남 국제 아트 레지던시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 개최기념전
2014 진포예술제 동아ㅣ 연합 단체전
2014 국립군산대학교 미술관 교류전
2012~ 서해조각회 정기전
2014~ 전북조각회 정기전

수상
2013 대한민국미술대전 구상부분 입선
2013 벽골미술대전 특별상
2014 GIAF 광화문아트페스티벌 청년작가 공모전 우수상
2014 전라북도미술대전 우수상
2014 순천미술대전 우수상
전국공모전 특선 2회 입선 10회

작가 양순실, '전북도 해외지원사업'으로 서신갤러리와 'AAF Singapore 2014' 참가

★작가 양순실, 서신갤러리 통해 AAF Singapore 2014 참가

작가 양순실(서양화)이 ‘전북도 2014 해외전시지원사업’에 선정돼 오는 11월 20일부터 23일까지 싱가포르의 F1 Pit Building에서 개최되는 ‘AAF Singapore 2014’(이하 AAF SG)에 참가한다. 올 해 다섯 번째를 맞는 AAF SG에 2011년부터 꾸준히 참가해 많은 노하우를 갖고 있는 서신갤러리가 본 아트페어 참가에 관련한 모든 업무를 총괄한다. 지금까지 강용면(2011), 이효문(2013)이 본 사업에 선정돼 서신과 AAF SG에 참가했었고, 올 해에는 양순실 작가가 그 주인공이다. 서신갤러리 부스 넘버는 2B-07.

지역에서 작가들이 전시, 판매, 홍보를 추진할 수 있는 기회는 많지 않다. 게다가 지역에서 좋은 성과를 거둔다고 해도 그것이 수도권이나 해외로 확대되어 대형 작가로 성장할 수 있는 확률은 극히 적은 것이 현실이다.
전라북도 해외전시지원사업은 해외 미술시장에서 큰 규모로 작품을 선보이는 전시형태를 통해 지역 작가의 잠재된 예술적 사고와 작품을 널리 알리면서 지역미술의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아트페어가 가진 최고의 장점은 미술 관계자들과 컬렉터, 관람객 등 방문자 수가 보장되는 전시 및 판매의 장이 형성된다는 것이다. 특히 AAF는 세계적으로 성공한 아트페어 브랜드로서, 합리적인 가격으로 미술작품을 전시 및 판매하는 아트페어로 각광받으며 전 세계 유수의 도시에서 열리고 있는 가운데, 싱가포르는 그 중에서도 매년 기록적인 방문자 수와 판매액으로 AAF의 흥행신화를 써나가고 있다. 세계적으로 미술시장이 위축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싱가포르는 오히려 더욱 시장이 활성화되는 분위기다.
이에 작가 양순실은 해외 아트페어에 대해 지역에서 가장 많은 노하우를 갖고 있으며 이미 싱가포르 미술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한 서신갤러리를 통해 AAF SG 2014에 참가한다. 양순실은 이미 지난 2011년과 2013년에 AAF SG 서신갤러리 부스에서 작품을 선보인 바 있고, 싱가포르의 컬렉터들과 갤러리 관계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기에, 2014년에는 본격적인 싱가포르 미술시장 진출을 목표로 하게 되었다. 한국에서도 많은 갤러리와 미술 관계자들이 AAF SG에 참가하는 만큼, 이번 AAF SG가 싱가포르는 물론 한국 미술시장에까지 작가의 역량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다소 그로테스크한 무드를 풍기는 양순실 작품의 특성상, 한국에서 작품 홍보와 판매가 쉽지 않았던 바, 해외전시를 통한 작품홍보와 판매, 나아가 해외에서 한국시장으로의 역 진출이 필요함을 절감하기도 했다.
따라서 작가 양순실은 이번 해외전시지원사업을 통해 AAF SG 2014에 참가해 넓고 다양한 미술시장 경험과, 성공적인 해외 진출이라는 성과를 거둘 수 있기를 기대한다. 또한 본 아트페어 참가를 통해 지역의 우수한 미술작품을 선보여, AAF SG에 모인 전 세계의 관람객, 디렉터 및 미술 애호가들에게 지역 작가들에 대한 강렬한 인상을 심어주고, 그를 통해 전북지역 작가들이 해외로 진출할 수 있는 기회 또한 마련하고자 하는 바람이다.

이번 AAF SG에서 양순실은 100호 대작부터 12호 소품까지 다양한 구성의 아크릴화 10여점을 전시할 계획이다. 양순실의 "In the shade" 시리즈는 작가 특유의 깊고 느린 사유의 늪을 형상화한 평면 회화작품으로, 여성이자 인간으로서의 작가를 대변하는 상징적 소재들을 통해 생의 그늘진 단면을 표현하고 있다. 케잌, 꽃, 마네킹 형상은 작가만의 그로테스크한 분위기로 공간을 압도하여 작품을 대면하는 관람객 누구에게나 하나쯤 있을법한 자신의 화인을 돌아보게 하는 신비한 힘을 내품는다.
작품 속의 빈 의자는 누군가의 휴식처가 되기 위해 스스로는 쉬지 못하는 존재, 드레스를 입은 여자는 작가의 분신이자 자아다. 얼굴과 손, 발이 없는 것은 자신만의 인생을 잃어버리고 아내, 엄마, 주부의 역할로 살아가는 모습을 투영한 것이다. 그러나 내면에는 화려한 꽃이 피고 붉은 피가 서사가 되어 흐르며, 드러내지 않으려 해도 숨길 수 없는 깊이와 기품이 서려있다. 나비와 벌새가 날아드는 것은 그녀의 내면의 매력이 향기처럼 퍼졌기 때문일 것이다.
어쩌나, 그녀에게 다가온 나비와 벌새가 결국 그녀를 착취하고 상처 입히는 사랑의 징후로 읽힌다.

★왜 AAF 인가

The Affordable Art Fair 2014 in Singapore
AAF는 아시아뿐만 아니라 세계 각지에서 열리고 있는 아트페어로, 1999년 런던에서 처음 개최되어, 16년간 암스테르담, 뉴욕, 밀라노 등 세계 최고의 도시에서 열려왔고, 아시아에서는 싱가폴이 최초로 개최해서 올 해 다섯 번째를 맞았다.
이번 AAF SG는 11월 20일부터 23일까지 5일간, 세계적 관광명소인 ‘싱가폴플라이어’, ‘마리나베이샌즈호텔’ 등과 바로 인접해있는 F1 Pit Building에서 개최된다.

전 세계의 AAF
AAF(The Affordalble Art Fair)는 이름 그대로, 합리적 가격의 미술작품을 선보이는 미술시장이다. AAF는 현재 세계에서 가장 각광받는 아트페어 브랜드 중 하나로, 런던, 뉴욕, 밀라노, 암스테르담 등 전 세계 유수의 15개 도시에서 연중 순차적으로 열리며, AAF 싱가포르가 11월에 열리면서 매 해 AAF의 대미를 장식하고 있다.
싱가포르가 아시아 최초로 AAF를 유치한 이래, 홍콩이 뒤를 이었고 내년에는 대한민국도 AAF를 런칭한다. AAF Seoul은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내년 9월 중 열릴 예정이다.

16년 전, 영국 런던에서 Will Ramsay가 AAF를 만들었다. 그의 목표는 예술 전문가이거나 백만장자만이 아닌 평범한 시민, 일반 대중들이 현대 미술을 즐기고 구입할 수 있게 하는 것이었다. 이후 AAF는 곧 런던, 뉴욕, 시애틀, 멕시코시티, 암스테르담, 밀라노, 함부르크(Hamburg)와 스톡홀름 등 세계 전역의 도시에서 런칭되며 현대 미술의 주요 전시장으로 성장했다. AAF는 ‘애플’, ‘레이반’, ‘테이트 모던 미술관’과 함께 영국 Cool brand awards에서 4년 연속 가장 인기 높은 브랜드로 선정되기도 했다.
AAF는 문턱이 높은 미술시장에서 상대적으로 개방적이고 합리적인 이미지로 인식되며 성공적인 아트페어로 굳건하게 자리매김했다. 또한 합리적인 가격대 뿐 만 아니라 규모와 수준면에서도 컬렉터들에게 인정과 사랑을 받고 있다.

★왜 Singapore 인가

AAF in 'Singapore'
싱가포르는 아시아에서 최초로 AAF를 유치했고, 매 해 높은 판매율을 자랑하며 가장 활발한 거래가 이루어지는 아트페어로 자리매김했다. 이에 싱가포르는 5월에도 AAF를 유치해 연간 2회의 AAF를 개최하는 국가가 되었다.
싱가포르는 다양한 작가군, 세계적인 컬렉터들과 떠오르는 신진 컬렉터 세력을 보유한 미술시장의 블루칩이다. 서양과 아시아의 문화가 혼재한 독특한 문화를 가진 싱가포르는 그 국가적 특성 상 매우 다양한 미술 장르가 골고루 분포하며, 다른 나라나 민족의 문화를 받아들이는 데 거부감이 없다. 그런 배경이 싱가포르를 아시아권의 미술시장, 나아가 아시아권 경제?문화의 중심국으로 만든 발판이기도 하다.

대형 작가들과 고가의 작품들에 조금은 식상해진 미술애호가들이 새롭게 주목하는 아트페어가 바로 AAF다. 합리적 가격대의 작품을 판매하는 본 아트페어의 성격 상 떠오르는 신진 작가, 막 해외 시장을 겨냥하기 시작한 외국 작가들의 작품이 특히 주를 이루게 된다. 그러므로 국제적 작가로 성장하기 위해 첫 걸음을 내딛는 작가들에게 AAF가 선입견이나 배타적인 시선 등의 장애물 없이 해외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장으로 각광받는 것은 당연하다. 그렇듯 새롭게 시장으로 진출하는 작가들의 작품을 만나기 위해 세계 각국의 갤러리스트와 컬렉터들이 AAF로 모여드는 것이다.
따라서 이번 AAF SG는 지역작가를 세계무대에 알리며, 나아가 한국 현대미술의 현주소를 안팎으로 확인하고, 더욱 큰 세계로의 도약을 꾀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

페어 장소 - F1 Pit Building, Singapore
AAF SG가 열리는 곳인 F1 pit building은 싱가폴의 랜드마크로 자리잡고 있는 ‘싱가폴 플라이어’와 ‘마리나 베이 샌즈 호텔’ 등에 매우 인접해있어 관람객 유치가 매우 용이하다. 특히 싱가폴 플라이어와는 나란히 위치하고 있어 걸어서 3분가량밖에 소요되지 않는다.
F1 pit building은 총 3층으로 된 건축물로, 기존의 아트페어장과 확연히 구분되는 공간, 새롭고 재미있는 개방형 구조로 관람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F1경기의 관람용 건물인 F1 pit building은 AAF SG 기간 동안 오직 이 행사를 위해서만 사용된다. 매우 길고 좁은 건물이기 때문에 페어장 내부가 타 아트페어보다 훨씬 단순해 관람객과 컬렉터들과의 접촉이 용이하며, 건물의 시작부터 끝까지 야외 테라스가 이어져 통풍과 채광이 좋고 관람객과 갤러리스트, 작가 모두가 휴식을 취할 수 있게 되어있다.
건물의 앞쪽으로는 매우 넓은 부지의 주차장이 마련돼 작품의 반입 반출이 용이함은 물론, 작품을 관람하고 구입하는 컬렉터들에게도 주차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탁 트인 전경이 시원하고, 오픈된 지리적 구조로 인해 어디서든 지나가는 길에서도 페어장을 볼 수 있어 홍보효과도 뛰어나다.

★서신갤러리@AAF SG

서신갤러리는 2011년부터 꾸준히 AAF SG에 참가하며 우리지역 작가들을 싱가포르의 가장 뜨거운 미술시장에 소개해왔다.
양순실 외에 올 해 서신이 선보일 작가들은 강용면, 김순철, 유용상, 이길명, 이정웅, 이효문, 이희춘이다. 강용면과 이효문은 지난 ‘전북도 해외전시지원사업’을 통해 AAF SG에서 큰 성과를 거뒀던 만큼 올 해에도 신작으로 컬렉터들과 만난다. 김순철, 이길명, 이정웅, 이희춘 역시 그간 꾸준히 서신갤러리를 통해 AAF SG에 참가해 좋은 반응을 얻어왔다. 유용상(서양화)은 서신이 올 해 처음 싱가포르 미술시장에 소개하는 작가다. 와인잔과 와인병을 소재로 극사실화 작업을 하는 유용상의 작품은 싱가포르의 분위기와 매우 잘 어울리는 만큼 이번 AAF SG에서의 성과가 매우 기대된다.
1년 동안 열심히 준비한 만큼 한 해의 멋진 마무리가 될 AAF SG 2014, 이제 시작이다.

작가 약력

주요경력
개인전 - 총 7회
2011년 우진청년작가 초대전 작가선정(개인)
2007년 우진청년작가 초대전 작가선정(그룹부문)
1994년 전라북도 미술대전 판화부문 대상

단체전 및 아트페어
2014 KIAF 2014( 코엑스, 서울)
2013 AAF Singapore 2013 (싱가포르)
우진청년작가전(우진문화공간,전주)
녀수클럽소품전(카페에피소드,전주)
미루갤러리 개관전 (미루갤러리,전주)
화기애애전 (우진문화공간,전주)
서신갤러리 NEW COLLECTION전 (서신갤러리,전주)
매뉴얼전(전북대학교박물관,전주)
꽃피는 미술시장전(서신갤러리,전주)
2012 SH Contemporary 2012(상해,중국)
화기애애전 (우진문화공간,전주)
Supernature(보석박물관,익산)
서신갤러리 찾아가는 미술관전(군산코오롱 더프라우 주택전시관)
꽃피는 미술시장전(서신갤러리,전주) 자화상전(서신갤러리,전주)
전북서양화회전(예술회관,전주)
2011 ART.FAIR21(쾰른, 독일)
AAF Singapore 2011(싱가포르)
꽃피는 미술시장전(서신갤러리. 갤러리로마, 전주)
한뼘의 나눔전(효사랑병원, 전주) 즐거운 전람회(샤뽀갤러리, 전주)
나눔전(샤뽀갤러리, 전주) 전북서양화회(전북예술회관, 전주)
2010 현대미술100인의 형형색색전 (전북예술회관, 전주)
전북대학교 서양화회 창립전 (전북예술회관, 전주)
2009 SOAF(서울오픈아트페어-코엑스 인도양홀, 서울)
Young Art Taipai (대만,타이페이)
AHAF-아시아탑갤러리 호텔아트페어 (하얏트호텔,서울)
꽃피는 미술시장전 (서신갤러리, 전주)
서신갤러리 소장품전(서신갤러리, 전주)
2008 미술로 소통하기전(전북도립미술관, 전주)
전북의 희망-사랑의 미술장터전,(전북예술회관, 전주)
교동사람들 교동이야기전(교동아트센터) 시대미술정신전(전북예술회관)
그림자전(전북예술회관) 나의 사랑, 나의 가족전(전북예술회관)
2007 꽃피는 미술시장전 (서신갤러리, 전주)
우진청년작가초대전-면벽과수다 (우진문화공간, 전주)
전북대학교 예술대학20주년 기념전 (삼성문화회관, 전주)
상상앞으로전(예술회관, 전주) The Key전
2006 꽃피는 미술시장전 (서신갤러리, 전주)
들꽃의 향연전 (갤러리 민촌, 전주)
자화상전 (서신갤러리, 전주)
대한민국청년미술제(메트로 갤러리, 광주)
깃발전 (모악산입구, 전주)
2005 2005 세계박물관문화박람회 (한국국제전시장, 서울)
FULL전(전북예술회관,전주) 상상-앞으로전 외 다수.

농민화가 박홍규 동학 농민혁명 120주년 기념 판화전 '피노리 가는 길'

‘척양척왜’, ‘보국안민’, ‘제폭구민’
갑오년 농민군의 기치가 되살아오는 오늘, 그날의 함성을 시퍼런 칼날로 되새긴
박홍규 화백의 판화전, 「피노리 가는 길」로 초대합니다.

일 시 11월 5일(수) ~ 11월 11일(화)
개막식 11월 5일 수요일 오후 5시
장 소 서신갤러리
주 최 전국농민회총연맹 전라북도연맹

창작 일지

동학농민혁명 120주년 되는 갑오년도 벌써 저물어 갑니다. 1894년, 부패한 봉건 사회를 뿌리째 흔들고 근대사회로 넘어가게 하는 가장 치열했던 민족민중이었던 그들의 혁명 이후 2갑자가 지났건만 그 구조적 모순은 예나 지금이나 크게 변한 것 같지 않습니다. 이 역사적 사건에 대한 계승과 새로운 진보적 가치에 대한 성찰과 실천이 너무나 미미해서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쌀 전면개방을 눈앞에 두고 쌀값은 떨어져 들판의 농민들이 나락을 적재하고 절규하고, ‘FTA’로 축산농민들의 시름이 깊어가고 있는 것이 갑오년의 현실입니다. 정치 사회 국방 등 외세 의존은 더욱 심해지고 정부의 서민증세논란 또한 커지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120년 전 조선사회의 가렴주구와 탐관오리들의 수탈을 그린『탐관오리도』, 『백골징포도』, 삼례 봉기나 1895년 대둔산을 근거지로 마지막 항전을 펼치다 장렬히 전사한 『대둔산 마지막 항전 김석순 접주』상, 우금치 전투, 황룡강 전투 등 그 당시의 역사적 사건과 인물들을 형상화하고자 했습니다.
보국안민, 척양척왜, 제폭구민의 기치 아래 한양으로 전진하던 동학농민군이 우금치와 원평, 태인 전투에서 대패하고, 엄동설한을 뚫고 수하 세 명과 피노리로 향한 전봉준 녹두장군의 심정을 오늘에 다시 새겨봅니다. 『피노리 가는 길』로 재기를 도모하려는 뜨거운 열정과 그 비통한 심정을 칼로 파낼 때는 가슴이 먹먹해지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언젠가는 파랑새는 다시 올 것입니다. 그 파랑새를 기다리는 마음으로 농민세상, 후천개벽세상, 대동세상, 통일세상을 꿈꾸어 봅니다.

피노리 가는 길
박홍규는 1959년 부안에서 태어났다.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조소과를 졸업하고 1986년부터 뜻한 바가 있어 농사를 지으며 농민화가의 길을 걸었다. 전국농민회총연맹 1기 문화국장직을 역임했다. 농민으로서의 삶에 몰두하다 1999년 제 1회 개인전 「들에서 여의도까지」를 열었고, 전북문화저널에 1996년부터 2000년까지 만평을, 2003년 새전북신문에 만화「우짜네」를 연재했다. 2010년 전북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초대전에 만화작품을 출품하며 긴 공백을 깬 이후 2011년 제2회 개인전「겨울여의도」, 2012년 박홍규 이기홍 2인전「지금, 여기, 리얼리즘」, 제3회 개인전「新농가월령도」, 2013 국회초대전 「빈집의 꿈」, 2014년 박홍규 목판화전「전녹두, 어서 오게나」를 개최했고 그 외 「힘 전」, 「우리가 서야 할 그 곳에서 전」, 「동북아와 제3세계 미술전」, 「쌀 전」 등 다수의 기획전시에 참가했으며, 현재 한국농정신문에 만평을 연재하는 한편, 전북민미협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개인전에서는 동학농민혁명 120주년을 기념해 조선시대 농민들의 힘겨운 삶을 그려낸 작품들과 우금치 전투, 황룡강 전투 등 동학농민혁명 당시의 역사적 사건들, 그리고 전봉준, 김석순 등 혁명을 이끈 인물들을 형상화하는 판화작업을 했다. 120년이 지난 지금에도 여전히 시름에 잠긴 농민들의 현실에 대해 고발하며, 동학농민혁명정신의 계승과 실천을 바라는 마음이 담긴 작품들이다.

강역단 개인전 Your texture

전 시 명 - 강역단 개인전 Your texture
일 시 - 2014. 10.01(수) - 10.11(토)
장 소 - 전주 서신갤러리 전시장
전시내용 - 나무 조각 작품 10여점

강역단은 1988년 중국 내몽고에서 출생했다. 중국대련공업대학교 예술대학 졸업학과를 졸업하고, 2010년 전북대 조소과 한.중 대학생 학습교류전을 계기로 한국으로 유학을 오게 되었으며 현재 전북대학교 예술대학 미술학과 석사과정에 재학 중이다.

그는 <2014년 서신갤러리 공간지원사업>에 선정돼 첫 번째 개인전을 연다. 전시 내용은 목재를 재료로, 옷가지와 천을 조각해 표현한 작품들 10여점이다. ‘나무로 만든 옷가지’들은 옷걸이에 걸려 벽에 설치되거나, 바닥에 깔리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전시될 것이다. 오는 10월 1일 수요일부터 11일 토요일까지 서신갤러리 전시장에서 강역단의 작품을 관람할 수 있다.

전시 제목은 “Your texture". ‘Texture'의 사전적 의미는 직물, 천, 짜임새, 조직, 구성, 결, 감촉, 기질, 성격, 본질, 소재의 특유한 성질 등이다. 강역단 작가는 나무와 천의 고유한 속성들에 빗대어 인간의 삶을 표현하고자 했다. 오랜 시간동안 쌓은 많은 경험과 그 경험을 통해 느낀 다양한 감정들이 얽혀 한 사람의 특유한 ’재질‘을 만들어낸다는 뜻을 담았으며, 'Texure'라는 주제 표현을 강화하기 위해 천과 옷가지의 ’형상‘에 나무의 ’결‘을 드러내는 작업을 했다.

작가의 말
“대학원에서 공부하며 앞으로의 작업 방향에 대한 생각을 많이 했다.
묘목이 성장해 하나의 큰 나무가 되기 위해 가장 먼저 필요한 것은 바로 ‘시간’이다. 좌절과 고통의 세월을 견뎌 가지와 잎이 무성한 나무로 자라나는 것이다. 우리가 원하는 성공을 위해서도 그렇듯 끊임없는 경험과 인내의 시간이 필요하다. 시간과 노력을 들여 축적한 경험치, 이는 물질적인 가치와 교환할 수 없는 귀중한 재산이다.
나는 목재가 소리 없는 언어(재질과 무늬)를 통해 자신이 버텨온 세월을 표현한다고 생각한다. 또한 옷감의 씨실과 날실이 교차하며 만들어내는 무늬는 역경과 고난, 그리고 행복이 반복되는 인간의 삶을 닮았다.“

서신갤러리 하반기 참가 아트페어

1. JAF(전북나우아트페스티벌)
일시 - 2014. 08. 28 - 09. 01
장소 - 전북예술회관
서신갤러리 참여작가 - 강정이 이희춘 최수미(3인)

2. art:gwangju:14
일시 - 2014. 08. 29 - 09. 02
장소 -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
서신갤러리 부스 넘버 - A40
서신갤러리 참여작가 - 이기홍 이길명 이효문 이희춘(4인)

JAF : 2014. 08. 28 - 09. 01 / 전북 예술회관

작년, 전북아트페어는 전북나우아트페스티발로 이름을 바꾸고 작고작가특별전과 기획전 그리고 화랑부스전, 즉 아트페어 섹션을 만들어 화랑들을 참여시킴으로써 화랑에 연고를 두고 있는 작가들로 부스를 채워 질적 향상을 꾀했었다.
올 해에는 ‘JAF’로 새로운 로고를 만들고 한옥마을 일대에서 동시다발적인 행사를 개최하며, 화랑부스전에 외지 갤러리를 초대해 내용과 규모에서 변화를 주는 등 더욱 다양한 모색으로 한걸음 더 관람객에게 다가간다.

서신 부스는 1층 5번이다. 올해에는 강정이(도예), 이희춘(회화), 최수미(도예)까지 3인의 작가와 함께 하며, 약 30여점의 작품을 전시한다.

서신과 처음으로 함께하는 강정이는 원광대학교 미술대학 도예과와 단국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했고, 7회의 개인전을 가졌다. 대한민국미술대전 등의 심사위원을 역임한 바 있고, 현재 원광대학교에 출강하면서 전북미술대전 초대작가, 한국공예문화협회 이사, 전북산업디자이너협회장을 맡고 있다. 이번 JAF에서 선보이는 작품은 도형을 모티브로 우주, 삶의 윤회, 탄생과 소멸을 표현하고 있다. 그는 전통도예의 한계를 넘어 오브제로서 조형성과 예술성을 갖는 파인아트로서의 도예작품을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희춘은 원광대학교에서 한국화를 전공했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와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중국, 미국, 홍콩 등지에서의 국제전을 비롯해 서울과 전주 등 국내에서도 20여회의 개인전과 다수의 그룹전을 가졌다. 베이징예술박람회, 중국션전수묵비엔날레, 뉴욕아트엑스포, 뉴욕코리안아트쇼, ART.FAIR21(독일 쾰른), AAF Singapore(싱가폴), KIAF, 아트광주, Doors 아트페어 등의 비엔날레 및 국제아트페어에 참가했다. 중국로신미술대학, 캐나다퀘백대학교, 뉴욕IBM, 우리은행, 전북도립미술관, 전북도청사, 원광대학교 미술관, 중국관산월미술관, 전북인재육성재단, 전주시립도서관, 국립현대미술관 등에 작품이 소장돼있다. 이번 JAF에서는 몽유화원도 시리즈의 2014년 신작과, 올 해 개인전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춘일소흥’ 시리즈를 함께 전시한다. 몽유화원도는 작가의 이상향을 동식물과 강렬한 색채로 표현한 작품이고, ‘춘일소흥’ 시리즈는 부처의 형태 안에서 한가롭고 아름다운 봄날의 풍경이 펼쳐지는 작품으로, 여백의 미와 파스텔 톤의 색채 조화가 아름답다. 특히 이번 아트페어를 위해 처음 제작한 원형 캔버스 작품은 지구, 즉 ‘세계’의 형태를 표현하고 있어 이희춘의 무릉도원을 더욱 확장시키는 느낌이다.

최수미는 원광대학교와 국립서울산업대학교에서 도예를 전공하고 원광대학교에서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올 해 인사아트센터에서 개최한 개인전을 포함해 총 5회의 개인전을 가졌다. 현재 원광대학교에 출강중이며 서신과는 2011년 꽃미전을 시작으로 화랑미술제, KIAF, 아트광주, BAMA 등 다수의 아트페어와 기획전에 함께 하고 있다. 이번 JAF에서 선보일 작품들은 ‘소소하게 숨쉬기’ 시리즈의 신작들이다. 휴식과 안정감을 주는 일상 속 작은 쉼터인 우리의 ‘집’에 대한 이야기다. 도자기로 만든 집들은 보다 과감하고 세련된 색상이 돋보이며, 구성과 형태도 더욱 아기자기하고 재미있어졌다.

아트광주:14 : 2014. 08. 29 - 09. 02 /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

아트광주:14는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8월 29일부터 9월 2일까지 5일간 열린다. 창의적이고 실험적인 작업을 하는 젊은 작가들과 대안공간 등 비상업적 전시공간들을 초대하며 타 아트페어와 차별화를 이룬 아트광주에 올 해 네 번째로 참가하는 서신은 이기홍, 이길명, 이효문, 이희춘까지 4인의 작가를 소개하며, 총 25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이기홍은 지역 민족미술인협회를 이끌어온 선봉장으로, 현재 전북민족미술협의회 회장직을 맡고 있다. 또한 이기홍은 '그림 속 전라도'전을 통해 광주 미술계와 인연을 맺고, 광주를 대표하는 잡지인 전라도닷컴의 주관으로 '대숲을 거닐다'전에도 참여한 바 있다. 유행과 대중의 취향에 편승하지 않고 굳건하게, 뾰족하게, 으스스하게, 고집스럽게 버티고 있는 이기홍의 작품은 얼핏 아트페어라는 상업적 행사와 어울리지 않는 듯 보이지만, 지역의 확실한 색깔을 보여주면서 또한 깊은 울림을 불러일으키는 그의 작품은 분명 사람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할 것이다. 이번 아트광주에서는 이기홍의 ‘붉은 대숲’ 대작을 비롯해 바람-대숲 시리즈의 2014년 신작을 감상할 수 있다.

이길명은 전북대학교 사범대학 미술교육과를 졸업하고 전북대에서 미술학 석과와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8회의 개인전을 개최했고, 현재 중국에서 3인의 한국 작가 초대전 전시가 열리고 있다. 이번 아트광주에서는 2014 ‘행복한 돌멩이’ 시리즈를 선보인다. 우리가 익히 아는 원더우먼, 배트맨, 수퍼맨 등 영웅 캐릭터들을 통통한 몸과 익살스러운 표정을 가진 친숙하고 유머러스한 모습으로 바꿔 관람객들에게 재미를 선사하면서, 돌이 가진 형태와 재질을 최대한 살려 새로운 조형미를 창조한 작품이다.

이효문은 전주대학교 미술학과와 동대학원에서 조각을 전공하고, 전남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9회의 개인전과 다수의 기획단체전에 참가했다. 전북미술대전, 전국온고을미술대전, 전국춘향미술대전 심사위원과 운영위원 등을 역임했고, 전주대학교와 전남대학교 미술학과에 출강했었으며, 전주조각회, 전북조각회, 지붕회, 전남조각회, 한국미협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남성예술관, 서신갤러리, 전북공예품전시관, 전북도립미술관, 국립현대미술관미술은행 등에 작품이 소장돼있다. 이번 아트광주에서는 ‘별을 이야기하다’ 시리즈의 최신작을 선보인다. 나무를 깎고 붙여서 만들어낸 거칠고 투박하지만 정감이 가는 별의 형태, 거기에 더해지는 작은 인물들의 이야기가 동화적이면서 따뜻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이희춘은 JAF와 함께 아트광주에도 참가해 ‘몽유화원도’와 ‘춘일소흥’ 시리즈의 신작을 선보인다.

3. KIAF 2014

행사명 KIAF2014 (2014한국국제아트페어)
기간 2014. 09. 25(목) - 29(월) 5일간
개막식 2014. 09. 24(수) 오후 5시 코엑스 1층 홀 A입구
PRESS/VIP프리뷰 2014. 09. 24(수) 오후 3시
관람시간 2014. 09. 25(목) - 29(일) 오전 11시 - 오후 8시 (오후 7시까지 입장가능)
2014. 09. 29(월) 오전 11시 - 오후 5시 (오후 4시까지 입장가능)
장소 삼성동 코엑스 전시장 홀 A&B
주최 (사)한국화랑협회, (주)코엑스
주관 한국국제아트페어 운영위원회
출품분야 회화, 판화, 사진, 설치, 미디어아트 등
주빈국 동남아시아 갤러리
CAMBODIA MALAYSIA MYANMAR SINGAPORE INDONESIA

서신갤러리 참여 작가 : 이기홍, 이희춘, 이정웅, 양순실, 이효문(조각), 최수미(도예)
서신갤러리 부스 넘버 : A 66

2014년, 제 13회를 맞은 KIAF
사단법인 한국화랑협회(회장 표미선)가 주관해 올해 13회를 맞이한 한국국제아트페어(KIAF)는 매해 20여 국가의 200여개 갤러리가 참가해오고 있다. 근래에 들어 8만여 명이 넘는 역대 최다 관람객을 동원하는 등 아시아를 대표하는 현대미술 아트페어로 자리매김했다.
올 해에는 동남아시아를 주빈국으로 선정하고 캄보디아,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등의 갤러리를 초청한다.

서신은 올 해에도 역시 키아프에 참가한다. 참여 작가는 양순실, 이기홍, 이정웅, 이효문, 이희춘, 최수미까지 전북출신 6인이다. 이번 키아프에서 서신은 평면과 조각, 도예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적절한 비율로 조화롭게 선보여 관람객들에게 전북지역미술의 다양함을 보여주고자 한다.

서신갤러리 참여 작가 6인

양순실은 전북대 미술학과 및 동 대학원을 졸업했다. 7회의 개인전을 열었고, AAF SG(싱가포르), SH Contemporary(중국 상해), ART,FAIR21(독일 쾰른), Young Art Taipei(대만), SOAF, 아시아 탑 갤러리 호텔 아트페어 등의 아트페어와 다수의 기획단체전에 참가했다. 현재 전북대학교에서 서양화를 가르치고 있다. KIAF에는 첫 참가로, In the shade 시리즈의 신작들을 선보인다. 꾸준히 작업하고 있는 ‘의자’와 ‘드레스’ 시리즈, 그리고 민화적인 요소가 더해진 ‘해골과 꽃’ 시리즈를 공개할 예정이다.

이기홍은 지역 민족미술인협회를 이끌어온 선봉장으로, 현재 전북민족미술협의회 회장직을 맡고 있다. 그는 대중의 취향과 현대적인 스타일을 좇지 않고 본인만의 색채와 내용을 꿋꿋하게 보여주기에 아트페어라는 상업적 행사와는 어울리지 않는 작가처럼 느껴진다. 그러나 지역의 확실한 색깔을 보여주면서 또한 깊은 울림을 불러일으키는 그의 작품은 분명 사람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할 것이다. 이번 KIAF에서는 강렬한 ‘붉은 대숲’ 시리즈와 함께, 새롭게 작업한 깊은 밤 달빛에 빛나는 ‘푸른 대숲’ 시리즈 등 감동적인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이정웅은 전주대 미술학과 및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총 18회의 개인전과 350여 회의 단체전 및 기획초대전에 참가했다. KIAF, 화랑미술제, SOAF, MANIF, AAF SG, 아트경주, 부산국제아트페어, 부산아트쇼, 아트광주 등 다수의 아트페어에 참가했다. 현재 월간아트프라이스 전북지역편집장과 전주대 예체능학부 객원교수, 대한민국미술대전초대작가, 지붕전 회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고, 서울시립미술관, 국립현대미술관, 전북도립미술관, 서울북부지방법원, 한국전력 전주지사, 전북정읍 검찰정사, 전주세무서 등에 작품이 소장돼있다. 이번 KIAF에서는 처음으로 공개하는 최신작들을 만날 수 있다. 지난 화랑미술제에서 처음 선보인 ‘도시 이야기’의 두 번째 시리즈로, 더욱 정교해진 건물 표현이 시선을 붙든다. 빽빽한 빌딩 숲도 멀리서 바라보면 한결 한가로운 풍경이 된다.

이효문은 전주대학교 미술학과와 동대학원에서 조각을 전공하고, 전남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9회의 개인전과 다수의 기획단체전에 참가했다. 전북미술대전, 전국온고을미술대전, 전국춘향미술대전 심사위원과 운영위원 등을 역임했고, 전주대학교와 전남대학교 미술학과에 출강했었으며, 전주조각회, 전북조각회, 지붕회, 전남조각회, 한국미협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남성예술관, 서신갤러리, 전북공예품전시관, 전북도립미술관, 국립현대미술관미술은행 등에 작품이 소장돼있다. 이번 KIAF에서는 ‘별을 이야기하다’ 시리즈의 최신작을 선보인다. 나무를 깎고 붙여서 만들어낸 거칠고 투박하지만 정감이 가는 별의 형태, 거기에 더해지는 작은 인물들의 이야기가 동화적이면서 따뜻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이희춘은 원광대학교에서 한국화를 전공했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와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중국, 미국, 홍콩 등지에서의 국제전을 비롯해 서울과 전주 등 국내에서도 20여회의 개인전과 다수의 그룹전을 가졌다. 베이징 예술박람회, 중국 션전수묵비엔날레, 뉴욕 아트엑스포, ART.FAIR21(독일 쾰른), AAF Singapore, KIAF, 아트광주 등의 비엔날레 및 국제아트페어에 참가했다. 중국로신미술대학, 캐나다퀘백대학교, 뉴욕IBM, 우리은행, 중국관산월미술관, 국립현대미술관 등에 작품이 소장돼있다. 이번 KIAF에는 2014년부터 새롭게 작업하고 있는 ‘춘일소흥’ 시리즈를 전시한다. 부처의 형태 안에서 한가롭고 아름다운 봄날의 풍경이 펼쳐지는 작품들로, 여백의 미와 파스텔 톤의 색채 조화가 아름답다.

최수미는 원광대학교와 국립서울산업대학교에서 도예를 전공하고 원광대학교에서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올 해 인사아트센터에서 개최한 개인전을 포함해 총 5회의 개인전을 가졌다. 현재 원광대학교에 출강중이며 서신과는 2011년 꽃미전을 시작으로 화랑미술제, KIAF, 아트광주, BAMA 등 다수의 아트페어와 기획전에 함께 하고 있다. 이번 KIAF에서 선보일 작품들은 ‘소소하게 숨쉬기’ 시리즈의 신작들로, 휴식과 안정감을 주는 일상 속 작은 쉼터인 우리의 ‘집’에 대한 이야기다. 집에서의 ‘일상’과 ‘일탈’을 주제로, 각각의 집마다 다른 인생과 이야기가 담겨있다. 보다 과감하고 세련된 색상이 돋보이며, 구성과 형태도 더욱 아기자기하고 재미있어졌다.

자화상전 十五

전 시 기 간 : 2014. 5. 14(수) - 6. 14(토)
전 시 장 소 : 서신갤러리 전시장
전 시 내 용 : 작가와 미술전공생들의 자화상 192점
자화상전 총 참가인원 : 192명(명단 아래)

출품작가 : 총 40명
고기현 곽승호 김선태 김순철 박인현 박홍규 서희화 신가림 양성모 양순실
엄혁용 유용상 윤철규 이기홍 이상조 이숙희 이우립 이일순 이정웅 이종만
이주리 이철규 이효문 임현채 장 호 조해준 조 헌 진창윤 탁소연

신인작가 : 배병희 문 민 홍세웅 이동형 이보영 주지오 최지선 김지현 김판묵
외지작가 : 노승환(서울/사진), 서우탁(서울/다원)

참여학생 : 총 152명
군산대 34명 예원예대 15명 전북대 55명 조선대 48명

열다섯 번째 자화상전을 열며-

서신갤러리는 2000년 천년의 초상이란 제목으로 전북의 미술전공대학생들을 중심으로 처음 자화상전을 열었습니다. 젊은이다운 고뇌와 진지함이 내포되어있었습니다.
그 후로 매년 미술전공 학생들과 작가들의 자화상전을 펼쳐왔는데 최근에 출품된 자화상은 ‘셀카’의 변주가 대부분일 정도로 가볍고 경쾌하며 자유로운 형식을 가진 작품들도 적지 않습니다. 자화상에 보이는 가벼움과 찰라, 이 또한 이 시대의 표상입니다.

우리는 화가의 자화상을 호기심어린 눈으로 탐색하고 그림 속에 자신을 투영해보며 스스로를 성찰할 기회를 얻게 됩니다.
지난 14년간 서신갤러리 자화상전에 출품된 2천여 점의 작품 중에 박민평의 핑크빛 얼굴의 피에로처럼 미소 짓는 자화상, 이종만의 먹 선으로 그린, 화면 밖으로 튀어나올 것 같은 자화상, 굴삭기가 눈동자에 박힌 분노와 연민으로 가득 찬 이기홍의 자화상이 특히 기억에 남습니다.

평면회화 외에도 설치 조각 만화 사진 등 다양한 모습으로 만나는 2014 서신갤러리 자화상전에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립니다.

서신갤러리 박 혜 경

바로 오늘의 나의 모습, 수많은 얼굴들 속 ‘나’를 찾는 시간.
그리고 2014년, ‘시대’의 얼굴을 만나는 시간.
서신갤러리 대표 기획전, 자화상전!

올 해 열다섯 번째를 맞은 자화상전은 기존작가들과 신인작가, 미술학도들의 작업을 통해 전북미술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는 자리다. 지난 14년 간 2천여 점의 작품이 시대의 얼굴을 생생하게 기록해주었다.

자화상전은 연륜의 기성작가와 참신한 개성의 신진작가, 그리고 열정과 패기로 가득 찬 미술학도들의 작업 경향과 성과를 알아보면서, 작가들의 세대 간 교류를 꾀하는 한편, 작품 발표의 장을 제공해 창작활동을 도우며 작품 제작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또한 이를 통해 유망한 신진 작가를 발굴, 육성하고 건강한 지역 미술문화의 발전과 미술가들의 창작활동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한다.

2014년 자화상전은 다양한 작가군의 자화상을 통해 오늘을 사는 우리의 정체성을 깨닫는 기회를 제공하고, 190여점의 각기 다른 작품들로 관람객들에게 보는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다.

2014, 열다섯 번째 자화상전

서신갤러리 대표 기획전 ‘자화상전 십오‘는 오는 5월 14일 수요일부터 6월 14일 토요일까지 한 달간 서신갤러리 전시장에서 열리며, 전라북도 문예진흥기금을 받았다.
올 해에는 작가 40명, 그리고 군산대 예원예대 전북대 조선대까지 네 개 대학의 미술 관련학과 대학생 및 대학원생 152명, 총 192명이 참여했다. 작년에 비해 70여명 가까이 늘어난 규모다.

십 오회를 맞은 이번 자화상전에서는 조각, 평면, 사진, 설치 등 한층 다양해진 장르의 작품들을 통해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면서, 새로운 작업에 매진하고 있는 젊은 작가들 간의 교류의 물꼬를 트는데 포커스를 맞췄다.
이동형, 이보영, 최지선, 김지현, 김판묵, 주지오 등 자화상전과 인연이 있는 신진작가들을 비롯해 배병희, 문민, 홍세웅 등 조각 분야의 떠오르는 신예들, 그리고 중앙 화단에서 두각을 드러내며 방송 출연, 감각적인 작업 등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서우탁, 노승환(무순) 등 처음으로 자화상전에서 소개하는 작가들까지 젊은 아티스트들이 대거 포진해있다.

다음은 이번 자화상전에서 특히 주목해야 할 젊은 작가들, 비주얼아티스트 서우탁과 사진작가 노승환의 인터뷰다.

# 비주얼 아티스트 서우탁 인터뷰

현재 JYP 엔터테인먼트에서 비주얼 디렉터로 활동하고 있다. 또한 ‘573’이라는 개인 아트포토 팀을 꾸려 아트 디렉팅과 촬영소품 제작 등을 하고 있으며, 작가로서는 ‘U7ak‘라는 이니셜로 활동하며 주로 설치 작업을 한다.
현재 케이블 채널 Story On의 서바이벌 프로그램인 “아트스타 코리아”에 출연중이다.

어려서부터 그림 그리고, 만들고, 꾸미는 것에 관심이 많아 서울미술고등학교를 거쳐, 계원예대에 진학하고, 이 후 런던 첼시에서 유학하며 본인만의 스타일을 확고히 해 왔다.
살아 온 이야기와 현재에 깨닫는 것들을 결합하고, 강해 보이지만 내면에 슬픔을 가진 작업들을 한다. 스스로 나에게 ‘너는 무엇이고 왜 작업을 하느냐’고 항상 되물으며 살아가고 있다.

주로 을지로 남대문에 나가 온갖 분야의 다양한 물물을 보면서 작품에 적절한 재료 또는 방법을 수집한다. 지인들과 수다 떨며 만나는 과정에서 작은 스파크가 튀듯 영감을 받는 경우도 많다. 더러는 동물도감이나 해부학 책을 뒤적이며 탐색하거나, 산과 바다 등지에서 자연을 토대로 영감을 받아 작업을 하기도 한다.

우연성 보다는 완벽히 계획된 작업을 선호하는 편이다. 작품의 크기에 따라 소요 시간은 다르지만 100%의 확신을 얻을 때까지 작업을 멈추지 않는다.
나의 작업은 몸에서 떠올라 몸으로 만들기 때문에 어떤 심오하고 복잡한 의미 전달을 목적으로 하지는 않는다. 그에 대해 의미를 찾는 이들은 단점이라 할 것이고, 피부로 접하고 몸으로 부딪히는 이는 오히려 장점이라고 평가할 것이다.

현재는 ‘사나운 녀석들‘이라는 동물 작품을 작업하고 있다. 녀석들은 목숨을 지키기 위해 사나워야 하고, 소중한 것을 지키기 위해 이빨을 드러낸다. 부드러운 털과 말랑한 살을 가지고 말이다. 이것은 그들을 위한 작업이고, 또 나를 위한 작업이다.

# 사진작가 노승환 인터뷰

1983년 경상남도 마산에서 태어났다. 2002년 학업을 위해 서울로 올라오며 더 넓은 세상을 알게 되었으며, 2006년 국립중앙극장에 입사를 하면서 사회생활을 배우게 되었다. 2008년부터 본격적으로 사진작가로 활동하며 매 해 사진전을 열어왔다. 국립중앙극장에서 일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판소리 명창들의 공연사진 작업 및 전시를 많이 했으며 그 외에도 팝, 재즈, 클래식은 물론 힙합과 로큰롤 공연 등 다양한 공연 모습과 인물 사진작업을 한다.
또한 기획자이자 디자이너로도 활동 중이다. 앨범 커버디자인, 북 디자인, 리플렛과 포스터 디자인 등 다방면의 디자인 아트웍 작업을 한다. 작업한 책들은 서점에서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작품설명 : “나는 너다”
자화상에 대한 고민은 사진을 시작한 이래 항상 가지고 있는 것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 제대로 된 작업을 해 본적이 없었다. 아마도 가장 쉬운 소재이면서도 동시에 가장 어려운 주제이기에 두려움이 있었던 것이 큰 이유였던 듯하다.
이번 서신갤러리 <자화상전 십오>는 서른 한 번의 해를 지나며, 내 눈과 내 입에서 무엇을 읽고 갔는지 되돌아보게 되는 첫 번째 작업이 되지 않을까 싶다. 붓다의 보리수나무에서 염주로 이어지는 지속성, 바라보는 눈빛으로 서로 닮아가는 연인의 모습, 불보(佛寶)를 위한 발걸음, 이 요소들을 중첩적으로 표현하여 한 장의 사진으로 나의 자화상을 그려보고자 한다.

“31년, 나의 삶의 팔 할은 바람보다 고독이었고, 기억보다는 고행의 녹음綠陰 이었다.
보리수나무 아래 나는 당신을 만나 하얀 수의 고쳐 메고 이윽고 새로운 나를 만나게 된다.
나는 너를 만나, 다시 내가 된다“

작가 약력 : 위대한 유산전 (현대미술관, 2012) / 한국, 터키 수교 55주년 기념전 (CiHANGiR SANAT GALERiSi, Turkey, 2012) / TAM색전 (호마미술관, 2011) / 십자가전 (갤러리이즈, 2011) / 나목 (민가다헌, 2009) / 잔향 (갤러리 각, 2009) / 낯선 슬픔 (갤러리 아침, 2008) 외 다수.

작품 소장 : 국립민속박물관, 고려대학교 외 다수.

<자화상전 연혁>

2000.05.24 - 06.16 학생 67명
2001.06.13 - 06.25 학생 94명
2002.05.15 - 05.27 학생 116명 / 작가 13명
2003.05.28 - 06.09 학생 111명 / 작가 14명

2004.05.19 - 06.11 학생 164명 / 작가 31명
강정진 권석만 김선태 김성민 김수진 나종희 문복철 박민평 박부연 박수정 박종갑 서용인 여태명 유휴열 윤철규 이복수 이상조 이은경 이일순 이철규 이철량 임택준 장귀순 정미경 조병철 조 헌 조현동 차유림 차현주 채성태 황순례

2005.05.18 - 06.10 학생 115명 / 작가 9명
김충순 박민평 엄혁용 유대수 윤석구 이아연 이종만 이주리 조영대

2006.05.17 - 06.10 학생 129명 / 작가 20명
김용수 김선태 김성민 박민평 신가림 양순실 여태명 윤철규 이상조 이종만 이철규 이철량 이효문 장 호 정정엽 조병철 조 헌 조현동 지용출 차순호

2007.05.23 - 06.17 학생 161명 / 작가 24명
고기현 권성수 김두해 김서영 김영란 김용수 김지영 김인자 박인현 소찬섭 신현준 송계일
이상조 윤철규 이성현 이창규 임진성 전병한 정영호 전우진 조현동 진창윤 차주만 최만식

2008.05.21 - 06.14 학생 155명 / 작가 28명
강용면, 김범석, 김선태, 김성민, 김순철, 김용수, 김지영, 나종희, 박시완, 박종갑, 서용인,
송만규, 유기종, 윤길현, 윤철규, 이상조, 이철량, 임윤영, 전우진, 정진흔, 조영대, 조 헌,
조현동, 진창윤, 최광호, 최분아, 최정환, 한국인

2009.05.13 - 06.03 학생 114명 / 작가 19명
강경구, 김순철, 김 을, 김지원, 류재현, 박민평, 박성수, 박재동, 안창홍, 양성모, 양순실,
여태명, 이석중, 이주리, 이철규, 이철량, 임택준, 임현채, 전우진
강원대 5명, 군산대 6명, 예원대 4명, 원광대 39명, 전북대 30명, 전주대 30명

2010.05.26 - 06.19 학생 127명 / 작가 26명
고보연 곽승호 김두성 김범석 김윤숙 김충순 류재현 박민평 박시완 박인현 이길명 이숙희
이정웅 이종만 이철규 이희춘 임승한 임택준 전우진(영상) 전우진(조각) (故)지용출 차주만
최광호 최정환 탁영환 한숙
군산대(7명) 예원예술대(12명) 원광대(58명) 전북대(33명) 전주대학교(17명)

2011. 05. 18 - 06. 11 학생 70명 / 작가 27명
강현덕 고기현 고형숙 김경희 김수진 김윤숙 나병재 모용수 박민평 박인현 서완호 서희화 양성모 오무균 이가립 이경태 이봉금 이세덕 이일순 이정웅 이종만 이철량 이효문 임현채 임희성 진창윤 차유림
군산대 14명, 원광대 15명, 전북대 24명, 전주대 6명, 충북대 11명

2012. 05. 09 - 05. 29 학생 201명 / 작가 42명
(지역작가)고형숙 곽승호 김선강 김윤숙 김정숙 김지현 김충순 김훈 박성수 박인현 박정용 박홍규 서완호 신가림 안희찬 양성모 양순실 여태명 윤길현 이가립 이경례 이기홍 이동형 이상조 이우립 이종만 이주리 이철규 이철량 이희춘 전우진 전정권 조해준 최동순 최수영 최지선 탁소연 한진 (외지작가)김정란 배강조 장호 정준미
군산대74명 목원대3명 배재대8명 원광대1명 전북대47명 전주대5명 조선대54명

2013. 5. 8(수) - 28(화) 학생 106명 / 작가 22명
김성석 김판묵 모혜준 박성수 박인현 양순실 이가립 이기홍 이길명 이보영 이일순 이종만 이철규 임현채 서희화 신가림 조영대 주지오 진창윤 최지선 탁소연 Nate Rood(총 22명)
군산대 28명, 예원예대 17명, 전북대 61명)

2014 화랑미술제 참가

전 시 명 : 2014 화랑미술제
전시기간 : 2014. 3. 6(목) - 9(일)
VIP PREVIEW 2014. 3. 5(수) 오후 5시-8시
전시장소 : 서울 코엑스 C Hall(3층)
서신갤러리 부스 : K-42
서신갤러리 참여작가 : 박인현 엄혁용 이기홍 이효문 이정웅

2014 화랑미술제
한국화랑협회(1976년 설립)에서 주최하는 화랑미술제는 국내 최초로 출범한 아트페어로, 미술시장의 활성화와 대중화에 이바지하고자 1979년 처음 시작되어 올 해로 32주년을 맞았다.

2014 화랑미술제는 약 100여개의 갤러리가 참가해 관람객들을 맞을 예정으로, 작년 대비 참가갤러리가 20여개 증가했다. 미술시장의 불황에도 불구하고 참가갤러리가 늘어났다는 점은 화랑미술제의 위상을 증명하는 것이다.
화랑미술제는 미술애호가들에게는 그림감상과 더불어 작품을 구입할 수 있는 장으로, 대중들에게는 한국 미술시장 현황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자리로 역할하고 있다.
특히 화랑미술제는 화랑협회 회원 화랑들만 참가할 수 있는데다 각 갤러리 참여 작가를 최대 다섯 명으로 제한하고 있어, 어느 아트페어보다 높은 작품 수준을 자랑한다.

한편, 아트페어마다 각기 관람객들을 위한 부대행사를 마련하는데, 이번 화랑미술제에서는 3월 6일과 7일 양일간, 각 분야의 전문가와 함께 현대미술의 흐름과 미술시장의 활성화 방안에 대해 방향을 모색하는 프로그램을 연다. 3월 6일에는 ‘올해의 CEO 대상’을 수상한 윤영달 크라운-해태제과 회장이 ‘아트 콜라보레이션 _기업과 미술의 만남’이라는 제목으로 강연한다. 윤영달 회장은 아트경영을 적극적으로 펼치는 CEO로 유명하다. 과자에 문화와 예술을 접목시킨 차별적인 마케팅을 통해 크라운-해태제과의 기업경쟁력을 제고시킨 주역이다. 둘째 날에는 박제성 음악칼럼니스트가 ‘현대 미술과 함께 하는 오페라 무대-제2의 갤러리’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장르를 넘나드는 현대예술계에서 미술과 영화, 연극이 융합되는 현장인 오페라 무대는 종합예술의 결정체다. 오페라 각 영역의 전문가들이 만들어내는 예술작품인 오페라 무대를 통해 현대미술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조명할 예정이다.

서신, 청마의 해를 맞아 첫 번째 아트페어로 2014 화랑미술제 참가
서신갤러리는 화랑협회 정회원으로, 2002년부터 10여년이 넘는 세월동안 꾸준히 화랑미술제에 참가해왔다. 32회를 맞는 올 화랑미술제에 서신은 작가 박인현, 엄혁용, 이기홍, 이효문, 이정웅과 함께 참가한다.

서신과 오랜 시간동안 국내외 아트페어에 참가해 온 이정웅은 작년 화랑미술제에서 누구보다 좋은 성과를 거뒀고, 이기홍은 작년 아트광주와 키아프 서신부스에서 역시 호평을 받았다. 이러한 성과를 이어가고자 이정웅과 이기홍을 2014년 아트페어의 문을 여는 화랑미술제의 참여 작가로 선정하게 됐다. 또한 이효문은 작년 11월 서신을 통해 참가한 AAF Singapore에서 현지의 뜨거운 반응을 얻은 바, 올 해에는 국내 컬렉터와 관람객의 반응을 살펴보고자 한다.
한편 박인현과 엄혁용은 서신 참여 작가로 아트페어에 참가하는 것이 이번이 처음이다. 박인현은 컬러풀하고 요염한 분위기를 풍기는 우산 시리즈(한국화), 엄혁용은 단단하면서도 정감이 느껴지는 책나무 시리즈(조각)를 출품한다.

2014 화랑미술제는 서울 코엑스 C홀에서 6일(목)부터 9일(일) 까지 4일간 열린다. 서신갤러리 부스는 K-42. 서신은 이번 화랑미술제에 대작부터 소품까지, 조각(엄혁용, 이효문)과 평면(박인현, 이기홍, 이정웅) 총 50여점을 비슷한 비율로 출품할 예정이다. 부스벽을 특별하게 디자인해서 모든 작가들의 작품이 돋보일 수 있도록 디스플레이 할 것이며, 사전 시뮬레이션 작업을 통해 전시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 작가 및 작품 설명

박 인 현
작가 박인현은 전주고등학교,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동양화과 및 동대학원을 졸업 했으며, 국내외에서 28회의 개인전과 600여회의 단체 기획초대전에 출품한 바 있다. 수상으로는 1989년 한국미술평론가 협회 선정“제8회 석남미술상”, 2005년 북경아트엑스포 은상, 2009년 한국미술상을 수상하였으며, 또한 중학교 6차 교육과정 3학년(천재교육), 7차 교육과정 2학년 미술교과서(교학사), 2012년 고등학교 미술 감상(동화사)에 작품이 수록되었다. 현재 국립 전북대학교 예술대학장 및 전북대예술진흥관장을 맡고 있다.

작가노트
“나는 유난히도 비를 좋아한다. 비는 곧 우산을 우산은 곧 비를 연상 시킨다. 나에게 있어서 비는 우산이고 우산은 바로 나인 것이다. 그래서 비와 우산 그리고 나는 하나다.
나의 작품에서 우산은 주된 소재로서 뿐만 아니라 일종의 조형부호로서 등장한다. 우산은 곧 나의 정체성의 반영이자 나의 조형어법을 구현하는 존재이기도 하다. 비와 우산은 서로 상대적 입장에 있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빗속에 우산은 적대적 상대개념이 아닌 상호보완적 의미가 더 크게 와 닿는다. 빗속의 우산은 그윽한 운치를 더해 우수와 낭만 속으로 우리를 이끌며 서정적 시상과 긍정적인 희망의 이야기들(정, 사랑, 용서, 화해, 배려, 보호 등)을 담아내는 메신저로서의 역할을 담당한다.
이러한 연유에서 나의 작품 속에 선택되어진 우산들은 이미 단순한 도구가 아닌 또 다른 생명의 요체로서 접혀짐은 죽음을, 펼쳐짐은 생명력을 부여 받은 요체로서 상징성을 갖는다.
이와 같은 우산들은 흩어지고 뭉쳐짐의 과정을 통해 화면 속에 전혀 다른 이미지인 산수풍경, 나무, 사과, 매화꽃으로서 이미지 변주를 꾀할 뿐만 아니라 허공을 비상하는 새들의 나래 짓이 되기도 하고, 또한 인간의 다양한 삶의 모습으로 탈바꿈되어지기도 한다.
작품에 임하는 나의 의도를 축약하면 첫째는 동양회화정신을 근간으로 한 새로움에로의 도전이자 현대적 모색에 있으며, 둘째로 전통한지와 우리 고유의 먹과 채색안료가 지닌 재료적 한계성을 극복함으로서 그 가능성을 극대화해 가는데 있고, 셋째로는 주된 소재로 등장하는 우산을 통해 모순되거나 대립되는 요소들을 같은 화면에 결합시켜 시각적 충격과 신비감을 자아내려는 초현실적 발상에서 비롯되어진다. 즉 전통과 현대, 현실과 가상, 자연과 문명이라는 상대적 개념의 반영인 것이다.“

엄 혁 용
직지-오늘을 만나다
세월의 무게는 누구에게나 부침으로 다가온다. 그래서 그 부침 속에서 자아를 발견하고 자신의 삶에 대한 무한대의 책임이 부가되는 것이다. 수천 년 세월의 무게를 견뎌온 자연은 그래서 늘 봄의 신록처럼 화사한 빛깔로 승화되어 있다. 그 화려한 빛깔 뒤에는 피나는 노력의 장인과 예술가들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2010년부터 시작된 나의 작업 ‘직지’는 천년을 넘게 한국인의 마음과 한국문화의 자긍심으로 각인돼 온 활자문화의 근본에 대한 경배이자 찬사다.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금속활자본인 ‘직지’는 나의 작업의 모티브이자 숙명이었다. 이러한 ‘직지’에 대한 나의 작업은 이번에도 그 연장선상에서 직지의 근본과 숨결에 대한 마음을 담았다, 특히 ‘직지’의 근간이 되었던 자연, 그 가운데 나무에 대한 무한대의 사랑을 이번 작업에서도 이어내고 싶었다.
아낌없이 인간에게 주는 나무는 또 다른 생명체로 탄생된 한지의 모본이 되었고, 이 한지는 동양문화의 중심이 되면서 한국문화의 아이콘, 전북문화의 심장부가 된 것이다. 그래서 나무에는 열정이 있고, 가슴 따뜻한 이야기의 서정이 있다. 천년을 견디면서도 변함이 없이 이어져온 나무는 내 자신과의 다짐처럼 조각이라는 한 길을 걷고 싶었던 진솔한 내 자신과 약속이기도 하다.
이번 작업은 나무와 금속과 돌의 근본에 대한 물음과 재료들이 단순한 조형성이 아닌 마음의 꽃을 피우는 밑거름을 표출하였다. 앞에서 말한 것처럼 자연과 예술가의 진솔한 목소리를 담기 위한 열정이었다. 나무를 작업의 정면에 두면서도 그 나무가 갖는 이면의 담고 싶었던 것 또한 솔직한 마음이다. 한 나무가 땅에 발을 딛고 하늘을 향해 치솟는 것처럼 나무의 무한대의 정성과 노력을 ‘직지’를 근간으로 하면서 이번 작품에 표현하고 싶었다. 자연적이면서도 나무가 갖는 질긴 생명력과 그 질긴 생명력이 직지와 어떻게 하나가 되는지를 고민했다. 기본적으로 자연성을 최대한 살린 나무 위에 직지라는 소재를 표현했다. 따라서 작품들은 전통적인 기법위에 오늘의 목조가 펼쳐낼 수 있었던 다양한 예술성을 근저에 깔고 있다. 그리고 주제처럼 ‘직지-오늘을 만나다’가 과거형이 아닌 미래형이란 점에서 금속과 석조의 만남도 시도해 보았다. 이러한 작업은 천년 동안 한결같았던 나무에 바치는 노래이다. 깎고 다듬고 그 안에 나무의 마음을 풀어보고 싶었다. 이번 작업은 ‘직지’를 통해 내 고향 전주와 한국 전통문화를 새롭게 다지기 위한 약속이란 점도 말하고 싶다. 유장하면서 아정한 한국음악처럼 이번 작업은 나무와 직지, 그리고 한지의 예술성과 조형성, 실용성을 통해 지나온 천년보다 앞으로 천년에 대한 작업의 시금석으로 이어내고 싶다.
시간과 공간을 넘어서 ‘과거가 미래다’라는 말처럼 이번 작품은 어제와 오늘, 내일에 대한 모든 자연과 인간에 대한 오마주다.

이 기 홍
바람-옥수수
문득 그 생명력을 다 하고 대지에 굳게 박고 마치 춤을 추듯 바람에 흩날리는 모습에서 또 다른 생명을 본다. 수많은 세월을 이 땅과 함께한 이들의 한을 담고 살풀이춤을 추듯 군무를 하듯 바람과 함께 아우성치는 듯 휘날리는 떨림에서 현실의 뒤안길로 내몰리고 결국 고통의 전담자가 될 수밖에 없는 농민들의 마지막 몸부림을 본다. 겨우내 고통과 슬픔 좌절을 바람과 함께 흐트려 날려버리고 비록 잎파리 닳아 문드러져도 그 뿌리 굳건히 남아있을 옥수수. 새 봄 또 다시 굳은 땅 떠받치고 솟아 나와 파란 새싹 다시 틔워 이 땅 아픈 이들을 위한 위로의 춤을 출 옥수수.
우리 존재를 위한 밥 한 숟갈의 의미, 우리 삶의 의미를 생각해 본다.

바람-대숲
어느 동네나 집에 흔하게 우리네 삶과 같이 해온 뒤 곁의 대숲.
싸아아~, 하고 대숲을 통째로 흔드는 거센 바람에서 문득 그들이 살아온 삶의 역사를 듣는다. 바람에 흔들리고 곧 쓰러질듯 하지만 결코 꺾이지 않는 그 숲에는 수없이 반복했을 고통과 좌절을 때론 기쁨과 희망을 품어 왔을 것이다.
바람아 몰아 칠 때면 서로 부디 끼며 어루만지며 싸안고 나는 소리가 마치 아픈 시대를 살다간 누군가의 울부짖음이요 누군가의 성난 외침이요 누군가의 기쁨의 웃음소리요 누군가의 깊은 한숨과도 같은 소리로 쉼 없이 실려 나오는 듯하다.

이 효 문
별을 이야기하다
별은 우리에게 친숙하면서도 무한한 가능성과 꿈, 그리고 희망을 담고 있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별이 되기를 꿈꾸고 그것을 실현하기위해 많은 노력을 한다.
이번 작업에서의 별은, 예전의 덩어리로 재현되었던 형태와 달리 내부가 들여다보이는 선조(線彫) 형식이다. 재료는 동(銅)이며, 용접과 단조(鍛造)기법을 통해 만들어진 인물상들을 연속적으로 이어나가는 방식이다. 두드려서 만들어지는 인간상은 투박한 자연성으로 모습을 드러내며, 꿈틀대는 동세는 생명력으로 표현된다.
개체로서의 인물상은 다양한 동세로 연결됨으로써 전체가 되어 유기적 형태를 이루게 된다.
이것은 별의 외적인 형상일수도 있고 내부의 모습이기도 하다. 또한, 이렇게 속이 들여다보이는 선적인 구조는 표면의 질감이나 외적인 형상 뿐 아닌 내부에 포함된 공간까지도 작품의 일부로서 존재된다.

이 정 웅
책으로 그리다
나는 자연속의 인간으로서 자연과 인간의 합일을 믿고 자연에서 일어나는 모든 현상을 작품 속에 담으려고 한다. 자연은 실재이며 실재의 전부라고 생각한다. 존재를 넘어서는 어떤 것도 없고 존재와 '다른' 어떤 것도 없으며 '또 다른' 존재 세계도 없다.
내 작품에서 책은 큰 역할과 의미가 있다. 일단 작품의 주재료는 ‘책’이다. 책이 곧 물감인 것이다. 책은 자연에서 왔으며 또 하나의 자연의 현상이다. 자연에서 온 재료를 가지고 자연을 표현한다는 것은 얼마나 재미있는가!
우리 할아버지, 아버지, 아이들, 나의 가족들이 읽은 책들, 나의 가까운 지인들이 읽은 책들 이러한 책은 하나의 이야기이면서 역사라고 생각한다.
나는 이러한 책들을 펼칠 수 없게 옆면을 본드로 봉한 후에 손으로 직접 칼질을 하고 토막 내어 얇은 회를 떠낸다. 이것은 책을 펼칠 수 없는 책, 읽을 수 없는 책으로 만드는 일이고 문자들을 모두 붙여 버리거나 칼에 의해 지워놓은 꼴이다. 이러한 책들은 원래의 책이 아닌 또 다른 이야기를 오브제로 만드는 것이다. 이렇게 색상도 재질도 느낌도 내용(이야기)도 다른 책의 단면들을 전주식 비빔밥처럼 비벼서 하나의 책의 기능과 의미를 바꾼 세계를 만들어 자연의 나무와 풀, 꽃과 새, 집 등 자연의 형태로 환생을 시키는 작업을 한다.
옛 책과 지금의 책이 한 화면에 공존하고 여러 이야기들이 서로 뒤섞이고 서로 다른 문맥들을 가지고 자연에서 일어나는 온갖 현상들이 배어 있는 또 하나의 이야기를 만드는 작업을 한다.

꽃미전:10
[열번째 꽃피는미술시장전]

2013년 겨울, 서신갤러리의 대표 기획전 중 하나인 ‘꽃미전’이 어느덧 열 번째를 맞았다.
지난 일 년 동안 미술계를 위해 열심히 달려온 서신과 작가들이 그간의 노력과 성과를
함께 축하하고 서로를 응원하면서 한 해를 마무리하는 전시다.

일시 / 장소
2013.12.28 - 2014.2.28 / 서신갤러리 전시장

참여작가
강용면 이기홍 이희춘 류재현 이정웅 양순실 이효문 이길명 윤길현 김순철
조영대 최수미 박성수 임현채 이숙희 김성석 이홍규 서완호 김판묵 신가림 (20人, 무순)

총 전시작품 수 : 47점 (조각, 평면작품)

서신갤러리의 대표 기획전 <꽃미전 : 꽃피는 미술시장전>이 2013년 겨울에도 변함없이 찾아온다.
꽃미전은 2006년 꽃피는 미술시장展을 시작으로 올 해 열 번째를 맞았다.
꽃미전은 매년 겨울, 한 해를 마무리하면서 다가오는 새해를 준비하는 전시다.

서신갤러리의 한 해의 시작과 끝을 함께 하는 <꽃피는 미술시장전>은
지역과 외지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작가들의 작품을 한 자리에 모아 전시하면서
미술인들과 미술애호가들 사이에 따뜻한 정을 나누는 가교 역할을 하고자 기획되었다.

올 해에는 특별히 지난 일 년 동안 미술계를 위해 열심히 달려온 서신과 작가들이
그간의 노력과 성과를 함께 축하하고 서로를 응원하면서 한 해를 마무리하는 자리로 마련했다.
개인전, 초대전, 기획전, 아트페어 등 다양한 전시를 통해 서신과 함께한 작가들,
그리고 앞으로 함께 해나갈 작가들이 한데 모였다.
이번 전시를 위해 참여작가 스무명(강용면 이기홍 이희춘 류재현 이정웅 양순실 이효문 이길명
윤길현 김순철 조영대 최수미 박성수 임현채 이숙희 김성석 이홍규 서완호 김판묵 신가림/무순)의
대표작들을 선정했다.

전시작품은 조각과 평면으로 총 47점, 작가마다 출품작 수와 크기가 모두 다르다.
특히 이번 꽃미전에서는 올 해 처음으로 서신과 아트페어에 참가한 이효문, 이길명의 작품과,
2013 뉴컬렉션 전으로 작품을 선보였던 임현채, 박성수, 서완호의 최신작도 만날 수 있다.

이 전시를 통해 관람객들이 한 해를 보내고 새 해를 맞이하는 시점에서 나와 우리,
더 나아가 사회 속에서 함께 하는 삶의 가치를 생각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면 좋겠다.
작품 하나하나를 감상하다 보면 관람객들은 새삼 몇 년 만에 보내온 친구의 편지를 받은 것처럼
마음이 따스하고 편안해질 것이다.

전주조각회 24회 정기전

전 시 명 : 전주조각회 스물네 번째 정기전
전시기간 : 2013년 12월 11일 ~ 17일
전시장소 : 전주 서신갤러리 전시장
참여작가 : 국훈호, 권성수, 김경일, 김성석, 김용주, 김원용, 박근우,
박재석, 윤길현, 윤상욱, 윤효은, 이명훈, 이 상, 이효문 (총 14명)
*일요일은 휴관합니다.

1988년 창립해 매년 정기전을 개최해온 전주조각회가 2013년 12월 11일부터 17일까지 서신갤러리에서 스물네 번째 정기전을 연다. 참여작가는 국훈호 권성수 김경일 김성석 김용주 김원용 박근우 박재석 윤길현 윤상욱 윤효은 이명훈 이상 이효문까지 총 열네 명이며, 작가당 한 점씩 모두 열네 점을 전시할 예정이다.
본 전시는 전라북도 문예진흥기금을 받았다.

인사말
WORDS OF THANKS

2013년 전주 조각회 정기전을 개최하면서

전주 조각회는 1988년 창립된 이래 전주라는 모태 안에서 현대 미술에 대한 조형적 순수성과 창작의지를 실현해 가며 올해로서 스물 네 번째의 전시회를 개최하게 되었습니다.
전주라는 두 글자 안에서 마음을 나누고 지식을 공유하며 한 사람 한 사람의 작가들은 각자의 고뇌의 시간을 즐기고 창작에 대한 열망을 키워가며 이제는 긴 시간속의 중간 지점에 온듯 합니다. 이 긴 시간의 중간에서 저희는 조각가로서의 역할과 비중에 대해 간과해선 안될 소중한 가치를 지키고자 합니다.
그리고, 지금 빠른 속도로 민감하게 반응하는 현대미술의 변화 속에서도 낯선 곳에서 빛나는 아침을 맞이하듯이 회원들의 열정과 신념이 작가로서의 위상을 정립하는 초석으로 다시 한 번 다짐하길 바랍니다.
전주 조각회의 정기전을 회원 모두가 기쁜 마음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2013년 12월 전주 조각회 회장 김 원 용

열모임전

제 33회 열모임전
1978년에 창단해 지금까지 예향의 끈을 잇는 아름다운 동행을 이어가고 있는
열모임의 서른세번째 그룹전

참여작가
강봉호 고충석 신용식 이금연 이방우 이재원 장석수 정선희 최병욱

허인석 일러스트전 '흐름'

전 시 명 : 허인석 일러스트전_‘흐름’
전시기간 : 2013년 11월 6일 ~ 12일
전시장소 : 전주 서신갤러리 전시장
전시내용 : 한옥마을 일러스트 25여점

“전주에 오랫동안 거주하면서 보아온 삶의 풍경들을 화려하게 포장하지 않으면서, 있는 그대로 보여줄 수 있는 가장 진솔한 모습으로 일러스트와 회화의 경계에서 다양한 표현방식으로 기록했다. 개인이 관찰한 전주라는 도시의 면면과 느낌을 사람들이 살고 있는 장소로서 생생하게 전하는 것이 전시의 목표다.”

허인석은 1978년생으로 전북 김제에서 태어났다. 공주대학교 만화예술과를 졸업했으며 전주기전대 전통문화과, 한일고, 풍남중학교 등에서 만화를 가르친 경력이 있다.
공주산성시장 이야기지도, 김제시 벽골제 관광안내 이야기지도, 삼삼한 금산인삼시장 창작 일러스트, 월악산 국립공원 골뫼골 이야기지도, 전주문화컨텐츠개발사업 막걸리지도, 전주한옥마을 이야기지도, 전주한옥마을 느린우체통 디자인 등 다양한 일러스트 작업 경력을 갖고 있다.

허인석은 오는 11월 6일부터 12일까지 서신갤러리에서 <허인석 일러스트전_‘흐름’>을 열고, 그간의 다양한 일러스트 작업들 25여점을 선보인다. 그는 전주에 오랫동안 거주하면서 보아온 삶의 풍경들을 여성의 서정적인 감성을 담아 소박하고 진솔하게 그려내고 있다.
‘일러스트와 회화의 경계에 있다’는 표현대로, 그의 작품들은 만화적이면서도 회화적이다. 여유롭게 비워둔 배경 안에 수채화의 느낌과 세심한 터치가 살아있다. 빽빽하게 건물들이 들어차있는 시장의 이야기지도에서는 개개인의 땀내 가득한 인생 이야기가 들려오는 듯하고, 전동성당과 성심여고, 동문거리 일대를 담아낸 한옥마을 일러스트에서는 따뜻한 감성과 향수가 느껴진다.

그는 정형화된 한옥마을의 이미지가 아닌, 원래 그 자리에 있었으나 점점 사라져가고 있는 진짜 삶을 기록한다. 전통의 ‘재현’을 지향하는 지금의 한옥마을과는 다른, 실제 거주지로서 한옥마을의 정겹고 투박한 풍경, 관람객들은 그 속에서 생생하게 살아있는 일상의 모습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본 전시는 전라북도 문예진흥기금을 받았다.

>>작업노트
한옥마을. 나의일터.
생소했던 기억들은 6여년의 시간이 흘러가는 동안 익숙해졌고,
하루가 다르게 변해가는 골목골목은
또 다른 인생을 말해준다.
옛것을 대표하고자 하는 공간이지만,
보통의 사람들이 거주하면서
자고, 먹고, 마시며 끊임없이 생겨나고 사라지는 곳.
각별히 중요하게 느껴지는 장소와 그때그때의 순간들을
기록에 남기고자 한다.
머릿속에 생소함과 익숙함으로 기록된 모든 것들이 그렇게 흘러간다.
지금, 바로 이 순간에도.

SEOSHIN GALLERY 2013 NEW COLLECTION

전 시 명 : SEOSHIN GALLERY 2013 NEW COLLECTION

전시 기간 : 2013년 10월 16일~ 11월 5일(3주간)

전시 장소 : 전주 서신갤러리 전시장

전시 규모 : 평면 20여점

전시 작가 (총 8명) : 송수남 이기홍 유대수 양순실 신가림 임현채 박성수 서완호

서신갤러리는 지역 작가 지원과 지역 미술계의 활성화 및 확장을 위해, 초대전과 기획전을 비롯, 청년작가들에게 전시공간을 지원하는 공간지원사업까지, 양질의 전시회와 전시사업을 계속적으로 추진해왔고, 또 화랑미술제, KIAF(한국국제아트페어), 뉴욕코리안아트쇼, 아트광주, 쾰른21, AAF Singapore, BAMA(부산국제화랑미술제), Doors Hotel Art Fair(도어즈호텔아트페어) 등 국내외 아트페어에 활발히 참여하면서 지역에서 활동하는 원로작가, 중진작가, 청년작가들을 수도권 및 국내 각 지역미술계와 해외무대에 소개해왔다.
또한 서신은 1997년 개관이래 꾸준히 작품 수집을 하면서 2000년 ‘겨울이 있는 풍경전’을 시작으로, 풍경시리즈와 인물탐구시리즈를 중심으로 한 소장품전을 열어왔다.
서신갤러리 소장품전은 갤러리의 컬렉션을 통해 서신갤러리가 주목하는 작가와 작품, 갤러리의 방향성을 보여주는 동시에, 지역 미술계의 비전과 발전가능성을 짚어보기 위한 전시다.

SEOSHIN GALLERY 2013 NEW COLLECTION전은 10월 16일 수요일부터 11월 5일 화요일까지 21일(3주)간 서신갤러리 전시장에서 열린다. 2012년 하반기부터 2013년 상반기까지 서신갤러리가 새롭게 수집한 작품들을 선보일 SEOSHIN GALLERY 2013 NEW COLLECTION전에는 작고하신 남천 송수남 선생의 작품부터 이기홍, 유대수, 양순실, 그리고 청년작가 신가림, 임현채, 박성수, 서완호의 작품까지 각기 뚜렷한 개성을 지닌 작가들의 다양한 작품 20여점이 전시된다.

특히 이번 SEOSHIN GALLERY 2013 NEW COLLECTION전에서는 청년작가들에 초점을 맞춘다. 그간 서신과 다양한 기획전 및 초대전, 아트페어 등에서 함께했던 신진 작가들의 작품을 소장함으로써 청년작가들을 실질적으로 지원하는 한편, 그들의 성장의 기록을 수집하려는 의미다. 앞으로 어떤 새로운 모색을 통해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지 기대하면서 젊은 날의 치열한 고뇌와 열정을 담은 작품을 대작 위주로 엄선했다.

한편 작고하신 남천 송수남 선생은 서신에서 3월에 가진 초대전이 고인의 마지막 전시가 되었기에 관람객에게 작품의 의미가 한층 짙을 듯하다. 또한 이번 아트광주와 키아프에서 대숲 시리즈를 선보인 이기홍의 옥수수 작품과, 지난 7월 말부터 8월까지 전북도립 서울관과 서신에서 개인전을 개최한 양순실의 2013년 신작, 그리고 유대수의 섬세한 판화 작품까지 더해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그 외 류재현의 ROAD시리즈 120호 대작과, 임승한의 감각적인 인물 작품, 박준규의 드로잉 작품, 박수진의 판화 작품 등 중진작가들의 작품도 수집했으나 청년작가의 작품에 집중하기 위해 이번 전시에서는 제외했다.

SEOSHIN GALLERY 2013 NEW COLLECTION전은 지역 작가들과 함께 발전하고 성장해나가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는 서신갤러리의 애정이 담긴 전시다. 본 소장품전을 통해 관람객들은 서신갤러리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을 만나게 될 것이다.

서신갤러리 KIAF2013 참가

행사명 │ KIAF2013 (2013한국국제아트페어)
기 간 │ 2013. 10. 3(목) - 7(월) 5일간
장 소 │ 삼성동 코엑스 전시장 홀 A & B
개막식 │ 2013. 10. 2(수) 오후 5시 코엑스 1층 홀 A입구
VIP/PRESS프리뷰 │ 2013. 10. 2(수) 오후 3시 - 오후 8시

관람시간 │ 2013.10. 3(목) - 6(일) 오전 11시 - 오후 8시 (오후 7시까지 입장가능)
2013.10. 7(월) 오전 11시 - 오후 5시 (오후 4시까지 입장가능)

주최 │ (사)한국화랑협회, (주)코엑스
주관 │ 한국국제아트페어 운영위원회

참여갤러리 │ 15개국 183개 갤러리(국내 130 / 해외 53)
출품 분야 │ 회화, 조각, 판화, 사진, 설치, 미디어아트 등

서신갤러리 부스 넘버 │ A49
서신갤러리 참여작가 │ 강용면 이기홍 이희춘 류재현 이정웅 윤길현 최수미

서신갤러리, 2013 KIAF 참가

아시아 최대의 아트페어인 2013 한국국제아트페어(이하 KIAF)가 오는 10월 3일부터 7일까지 5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서신갤러리는 강용면(조각), 이기홍(회화), 이희춘(회화), 류재현(회화), 이정웅(회화), 윤길현(조각), 최수미(도자)까지 일곱명의 작가들과 함께 2013 KIAF에 참가한다.

참여작가들의 면면을 살펴보면, 먼저 강용면은 이번 KIAF에 진화된 만인보 시리즈를 선보인다. 고은 시인의 시집 <만인보>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한 기존의 만인보 작업에다 형태적 다양성과 변화된 스토리를 더했다. (**만인보는 매년 노벨문학상 후보에 오르는 고은 시인이 30여년에 걸쳐 완성한 시집으로, 대하소설에 버금가는 성과로 우리 시대의 이야기가 담긴 기념비적인 역작이다. 1980년 여름 내란음모 및 계엄법 위반으로 육군교도소 특별감방에 갇혀 있는 동안 고은 시인은 자신의 어린 시절 이야기를 시작으로 ‘시대’와 ‘사람’에 대한 애정 어린 시선을 풀어 놓은 시집을 구상했고, 그것을 현실로 옮겨 4001편, 조연급 정도만 포함해도 등장인물 5600여명이 등장하는『만인보』를 완성했다.)
아트광주에 이어 KIAF에도 처음 참가하는 이기홍은 민중의 삶의 질곡과 의지를 표현한 대숲과 옥수수 시리즈를 대작 위주로 출품한다. 서신의 기존 아트페어 멤버들 중 이희춘은 감각적인 색채 조합이 돋보이는 2013년 몽유화원도 시리즈, 류재현은 더욱 푸르른 ROAD 시리즈 최신작, 이정웅은 기존의 산 작업에 더해 2013년부터 새롭게 작업하고 있는 나무 시리즈를, 윤길현은 유명인들을 모티브로 작업한 특유의 유머러스한 인물 조각작품을, 최수미는 더욱 세련되고 모던해진 도자로 빚은 집 시리즈를 선보인다.
특히 윤길현은 올 해 3월에 열린 화랑미술제가 끝난 직후, 서신을 통해 ‘조지부시주니어’와 ‘김정일’ 인물작업을 주문받아 제작 판매했다. 이는 아트페어에서 서신의 작가들이 컬렉터들에게 깊은 인상을 주고 있음을 증명하는 것이다.

이번 키아프에서 서신은 평면과 조각을 적절한 비율로 조화롭게 선보여 관람객들에게 지역미술의 다양함을 소개하는 한편, 9월 초에 참가한 아트광주에 이어 민중미술작가 이기홍의 대작들을 선보임으로써 상업화랑의 한계를 뛰어넘는 비전을 제시하고자 한다.

한국화랑협회, 2013년 제 12회 KIAF 개최

사단법인 한국화랑협회(회장 표미선)가 주관하고 올해 12회째를 맞이한 한국국제아트페어(KIAF)는 지난해 20개국 181개 갤러리가 참가한 가운데 8만 5천여 명이라는 역대 최다 관람객을 동원하는 등 아시아를 대표하는 현대미술 아트페어로 자리매김했다. KIAF2013에는 국내외 15개국 183개 갤러리가 참가해 글로벌 무대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신진작가에서부터 대가들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한국-독일 수교 130주년을 기념해 현대 미술의 강국인 독일을 주빈국으로 선정해 14개의 독일 갤러리가 독특하고 개성 넘치는 작품으로 한국을 찾는다.

올해 KIAF는 미술 애호가는 물론 일반 관객들도 부담 없이 방문해 즐겁게 미술을 접할 수 있도록 준비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눈에 띈다.
먼저 미디어아트와 설치미술 작품을 소개하는 의 일환으로 백남준 특별전 <백남준에 대해 내가 알고 있는 두, 세 가지 것들>을 마련했다. 유진상 교수의 기획 하에 그간 공개되지 않은 많은 컬렉션들이 이번 전시를 통해 한자리에 모인다. 쌤소나이트는 라는 주제로 한국 현대미술의 대표작가 황주리, 이용백, 배병우 3인이 만난 콜라보레이션 작품을 선보인다.
한편, 세계 유명 아트페어를 소재로 작업하는 사진작가 가브리엘 하이데커(Gabriele Heidecker)의 특별 부스에서는 세계 각지 아트페어의 다양한 모습들을 담은 사진이 특별 전시된다.
그 어느 때보다 수준 높은 VIP 프로그램도 기대가 높다. VIP 강연프로그램을 위해 중국 미술 시장의 중심에 있는 자오 리(Zhao Li) 교수와 영국 아르놀피니 미술관 톰 트레버(Tom Trevor) 관장이 방한하며, “2012 올해의 작가?에 선정된 문경원, 전준호 작가, 세계비엔날레협회 초대 회장인 이용우 대표이사, 박제성 음악칼럼니스트 등의 강연도 준비돼 있어 관심이 뜨겁다.

한국화랑협회 표미선 회장은 “12회를 맞이하는 한국국제아트페어는 최근 4년 동안 매해 역대 최다 관람객을 동원하는 등 한층 높아진 인지도를 실감하고 있다”면서, “수준 높은 작품만 엄선한 올해 KIAF 역시 국내외 컬렉터뿐만 아니라 일반 관객들도 즐길 수 있는 하나의 문화 축제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KIAF2013의 입장권은 일반 1만 5천원이며 한국미술협회 회원증 소지자와 학생, 65세 이상, 장애인의 경우에는 1만원, 7세 미만과 국가유공자는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단체관람 시 10~20% 할인된다.

현대 미술의 강국, 독일 현대미술 │ 올해로 한국-독일 수교 130주년을 맞이하는 상황에서 KIAF는 현대 미술의 강국인 독일을 주빈국으로 선정함으로써 독일 현대미술의 다채로움과 독창성을 널리 알릴 예정이다. 수년간 KIAF에 참여한 다수의 갤러리를 비롯해 이번 행사에 처음 참가하는 갤러리까지 14개의 독일 갤러리가 올해 KIAF에 참여해 독특하고 개성 넘치는 작품들을 선보인다. 독일의 현대미술은 정치의 흐름과 함께 발전해왔다. 1960년대 동독에서 공산주의의 일환으로 “사회주의적 사실주의?를 정책적으로 펼치자 이에 반해 서독의 전은 작가들이 ”자본주의적 사실주의“라는 개념을 만들어냈고, 이것이 독일 현대미술의 시작이 됐다. 생존하는 작가의 작품 중 최고가를 기록하고 있는 현대미술의 거장인 게르하르트 리히터(Gerhard Richter)는 당시 ”자본주의적 사실주의?를 만들어낸 네 명의 전은 예술가중 한 명으로, 이번 KIAF2013에서 그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서신갤러리 '전북나우아트페스티발', '아트광주:13' 참가

1. 전북나우아트페스티발(구 전북아트페어)
일시 - 2013. 08. 30 - 09. 05
장소 - 소리문화의전당 전시실
오프닝 - 8. 30(금) 오후 5시
서신갤러리 참여작가 - 류재현, 양순실(2인)

2. 아트광주:13
일시 - 2013. 09. 05 - 08
장소 -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
서신갤러리 부스 넘버 - C59
서신갤러리 참여작가 - 이기홍(1인)

서신갤러리가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전북나우아트페스티발>과 <아트광주:13>에 연이어 참가한다. <전북나우아트페스티발>은 8월 30일부터 9월 5일까지, <아트광주:13>은 9월 4일부터 8일까지 열린다.

<전북나우아트페스티발> : 2013. 08. 30 - 09. 05 / 전주 소리문화의전당
<전북아트페어>가 9회의 행사를 거치며 작가층이 고갈되고 이에 따라 사회교육원 출신의 작가들에 대부분의 자리를 내주게 되면서 관람객의 수준과 안목을 따라잡지 못하는 등의 문제를 겪게 되자 미협에서는 새로운 집행부를 꾸리고 변화를 추구하고자 했다. 다양한 방식의 전환을 모색한 끝에 2013년, <전북나우아트페스티발>로 이름을 바꾸고 작고작가특별전과 기획전 그리고 화랑부스전, 즉 아트페어 섹션을 만들었다. 화랑들을 참여시킴으로써 화랑에 연고를 두고 있는 작가들로 부스를 채워 수준을 끌어올리기 위함이다. 이에 서신을 비롯한 총 다섯 개의 갤러리가 힘을 보태는 의미로 참가를 결정했다.
20여년전 지역에도 화랑미술제가 있어 얼화랑, 정갤러리, 민촌 등 화랑 중심의 미술제를 열었었다. 그러므로 화랑미술제의 방식을 취하고 있는 이번 <전북나우아트페스티발>의 화랑초대전 섹션이 아트페어의 전국적인 범람에 따른 갑작스러운 모방은 아니다.
서신 부스에는 류재현과 양순실의 작품 총 30여점이 걸린다. 부스는 두 개로 나뉘어 복도를 사이에 두고 마주보고 있다. 이번에 서신은 참여작가 류재현과 양순실의 작품을 각 부스에 초대전 형식으로 전시할 예정이다.
류재현은 프랑스 파리의 시떼 레지던스프로그램 참가, KIAF, AAF싱가폴을 비롯한 많은 국내외 아트페어 참가, 중국 호산옥션에서의 연이은 성과, 서울에서의 연이은 개인전 개최, 그리고 앞으로 있을 전북도해외지원사업 선정에 따른 파리 개인전 개최 등 힘찬 행보를 계속하고 있다. 또한 양순실은 독일 쾰른21 아트페어에서 찬사를 받으며 작품 판매의 성과까지 이뤘고, 그 외 AAF 싱가폴, 중국 상해에서 열린 SH Contemporary 등의 해외 아트페어에 참가해 역시 뛰어난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또한 지난 7월 서울인사아트센터 도립분관에서 개인전을, 연이어 8월 1일부터 서신에서 초대전을 치렀고 바로 이번 <전북나우아트페스티발>까지 바쁜 일정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전북나우아트페스티발>에서 류재현은 2011년 작품부터 2013년 최신작까지 20호~100호까지 13점을, 양순실은 2007년작부터 최신작까지 12호~150호 14점을 선보인다. 서신의 작품들은 8월 30일 오전 9시부터 9월 5일 오후 2시까지 소리전당 1층 전시실에서 만나볼 수 있다.

<아트광주:13> : 2013. 09. 05 - 08 /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9월 4일부터 8일까지 5일간 열리는 <아트광주:13>에는 작가 이기홍의 작품으로 참가한다.
이기홍은 지역 민족미술인협회를 이끌어온 선봉장으로, 현재 전북민족미술협의회 회장직을 맡고 있다. 또한 이기홍은 <그림 속 전라도>전을 통해 광주 미술계와 인연을 맺고, 광주를 대표하는 잡지인 <전라도닷컴> 주관으로 <대숲을 거닐다>전에도 참여한 바 있다.
유행과 대중의 취향에 편승하지 않고 굳건하게, 뾰족하게, 으스스하게, 고집스럽게 버티고 있는 이기홍의 작품은 얼핏 아트페어라는 상업적 행사와 어울리지 않는 듯 보이지만, 지역의 확실한 색깔을 보여주면서 또한 깊은 울림을 불러일으키는 그의 작품은 분명 사람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할 것이다.
이번 아트광주에서는 이기홍의 300호 대작을 비롯해 바람-대숲 시리즈와 바람-옥수수 시리즈를 중심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한편, 서신은 2011년부터 꾸준히 아트광주에 참가해왔고, 올 해 세 번째로 참가하면서 큰 변화를 꾀했다. 8~9명의 작가를 선보였던 지난 2011년, 2012년과 달리 이기홍 작가의 단독 전시로 부스를 꾸미는 것이다. <전북나우아트페스티발>과 마찬가지로 초대전 방식이다.
이번 두 아트페어에서 서신이 기존과 다른 방식으로 부스에 한 작가의 작품만 보여주는 것은 작가에 대한 집중도를 높여 관람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면서 분명하고 확실하게 작가를 홍보하기 위해서다. 한 작가의 작품으로 부스를 모두 채우는 것은 상업갤러리의 입장에서 무모하리만큼 용감한 선택이다. 서신이 개관이래 16년간 지켜온, 지역작가를 성장시키겠다는 신념의 일환이라고 하겠다.

더위가 한 풀 꺾이고 전시 관람에 더없이 좋은 계절이 돌아오고 있다. 서신은 이번 두 개의 아트페어에 이어 10월과 11월에 KIAF와 AAF Singapore에 참가한다. 해를 넘길수록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서신의 작가들을 알아보고 다음 작품을 기대하는 사람들이 늘어가고 있다. 오랜 시간 많은 자본과 노력을 들여 지역작가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달려왔기에 가능한 일이다. 서신은 올 해 참가하는 아트페어에서도 좋은 성과를 내기 위해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작품세계

양순실 : In the shade
양순실의 작품은 다분히 페미니즘적 이야기를 담고 있다. 따뜻하고 부드러운 중간색으로 표현된 여성의 이미지, 하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마치 수백 개의 잔주름 같은 균열이 드러난다. 물고기처럼 자유롭고 싶어 몸에 핏빛 비늘이 돋아나도 헤엄치지 못하고 꽃으로 피고 싶어도 이내 부서지고 흩어져버린다. 몸에서 터져 나오는 선연한 붉은 피. 그녀가 이야기하는 여성의 삶은 그렇듯 고단하다. 꽃도 아니고 나비도 아닌 존재, 누군가에게 휴식을 주기 위해 스스로는 쉬지 못하는 의자같은, 한 순간도 날갯짓을 멈추지 못하는 벌새같은.

류재현 : 몽환적 극사실주의 ? 시간을 초월한 마법의 숲
류재현의 작품은 처음에는 사진으로 착각할 만큼 사실적이다. 그러나 그의 작품을 한참 응시하다 보면 단순히 극사실주의라 하기엔 뭔가 부족한, 특별한 어떤 ‘무드’를 발견하게 된다. 그의 숲은 마치 영화 <반지의 제왕>속 마법의 숲처럼 몽환적이고 환상적인 분위기를 뿜어내고 있다. 고요한 강에 시간마저 붙들린 듯, 몇 만 겹 중첩된 나뭇잎 사이에 정말로 몇 만 년의 시간이 책갈피 속 추억처럼 한 장 한 장 남아있을 것만 같다. 제각기 다른 톤의 녹색은 미묘한 차이로 풍부한 톤을 만들고, 그 와중에 푸르고 붉은 빛으로 당당하게 선 이름 모를 꽃들은 마치 비밀의 숲에 살고 있는 요정처럼 새침하면서 도도하다. 또렷한 빛과 그림자의 대비가 만들어내는 긴장감은 오히려 관람객을 그의 숲으로 더욱 끌어들이고, 마침내는 풀과 나무들 사이에 보일 듯 말 듯 숨어 궁금증을 유발하는 를 따라 홀린 듯 그의 숲으로 걸어 들어가게 만든다.

이기홍 : 바람 - 옥수수
싸아아아. 이기홍의 작품에서 불어오는 바람에는 소리가 있다.
옥수숫대를 통째로 흔드는 거센 바람. 하지만 땅에 깊이 뿌리박은 그 질긴 생명력은 꺾이지 않고 바람과 함께 아우성치며 춤을 춘다. 한 서린 살풀이춤과도 같은 그 이파리들의 처절한 몸부림은 삶에 대한 결연한 의지를 나타낸다.
작가 이기홍은 사방에서 불어오는 바람에 흔들리고 넘어지는, 하지만 결코 꺾이지 않는 나무와 풀들에 빗대어, 땅을 지키며 땅과 함께 살아가는 농민들의 삶의 질곡과 애환을 울림 있게 그려낸다.

양순실 초대전

★작 가 : 양순실
★전시명 : In the shade-mercy
★전시 기간 : 2013.08.01 -10(열흘간)
★장르 및 전시 규모 : 아크릴화 30여점

초대의 글

사는 게 힘든 우리 모두에게 주는 양순실의 위로

작가 양순실의 그림을 어떤 이들은 무섭다고 말하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벌새의 펼친 날개는 아름답기 그지없고 만개한 꽃들은 화폭 밖으로 밀고 나올 듯 율동성이 가득합니다.

아직도, 혹은 여전히 스스로 정한 제한적인 테두리에 갇힌 여성으로 살아가는 작가는 끈에 매달린 집, 끈에 이어진 물고기를 즐겨 그림으로써 끈을 끊어내려 하기보단 매달린 끈에서 안도를 얻는지도 모릅니다.

아름다운 꽃으로 싸인 해골은 죽음조차도 벗으로 삼겠다는 굳은 의지인가요?
피로 칠갑한, 절망의 언저리에 가보았을 것 같은 기억 한가운데서 피워내는 붉고 커다란 꽃송이가 강력한 삶의 욕망으로 읽힙니다.

몸과 마음을 지치게 하는 한낮의 땡볕, 그러나 그 볕이야말로 곡식을 여물게 하는 에너지인 것처럼, 무더운 여름날 오후 작가 양순실의 그림에서 위로를 얻으시기 바랍니다.

서신갤러리 대표 박 혜 경

2013 서신갤러리 두번째 초대작가 양순실

서양화가 양순실의 일곱 번째 개인전 In the shade - mercy가 8월 1일부터 10일까지 열흘간 서신갤러리에서 초대전으로 개최된다. 오프닝은 8월 1일 목요일 오후 6시 30분.

양순실은 이번 서신 전시에서 작품 30여점을 선보일 계획이다. 전시장에는 100호 이상의 대작부터 10호 미만의 소품까지, 2013년 최신작을 비롯해 마네킹 시리즈, 의자 시리즈 등 양순실의 근작을 총망라해 디스플레이할 예정으로, 그녀만의 독특한 작품세계를 폭 넓게 선보일 것이다.

2013년, 익숙하면서도 새로운 작품으로 변화하다

그는 근작에서 좀 더 단순하고 정리된 느낌의 새로운 소재와 강력한 색채를 사용해 전보다 더욱 분명하게 그의 내면을 드러내고 있다. 계단과 집, 테이블, 옷장, 의자, 붕대 감은 나무와 소파, 새, 마네킹, 천을 뒤집어쓴 여인 등 다양한 소재가 복합적으로 작품 안에서 어울려 스토리를 전달했던 과거에 비해 근작은 주제에 대한 설명이 줄어들면서 오히려 이미지는 보다 뚜렷해졌다. 화면 구성이 단순하면서도 한층 과감해졌고, 핵심 소재의 표현 또한 강렬하면서 장식성이 더해졌다. 소재를 캔버스의 정중앙에 정면으로 넣는 극단적 대칭 구조와 결벽에 가까울 만큼 정교한 묘사는 여전하면서, 마치 때를 벗겨낸 듯 원색적인 색상, 밖으로 넘칠 듯 화면을 가득 메우는 소재들의 극명한 크기 대비 등에서 전에는 찾아볼 수 없었던 화려함과 자신감이 느껴진다.

작은 크기, 블러(Blur) 효과를 준 것처럼 약간 흐릿한 형태에 여기저기 산발적으로 흩어져있던 소재들, 혼자서 시선을 받기는 수줍다는 듯 때로 자신을 벽지의 무늬 속이나 화초 뒤에 숨기거나 파스텔톤의 보호색으로 위장했던, 시작을 알 수 없는 끈에 의지해 불안하게 허공에 떠 있었던, 쨍한 볕 아래 서지 않아 옅을 수밖에 없었던 그림자에, 흘리는 피마저 겁먹은 듯 파란 빛깔이었던, 일부러 여러 소재들 속에 섞여 그녀의 그 어떤 분신도 스스로를 무대에 주인공으로 올리지 않는 것 같은 느낌을 주었던 전작들과 매우 대조적이며, 이러한 변화는 이번 전시 제목에서도 느낄 수 있다.

“In the shade - mercy”

뒤에 “Mercy”가 붙었다.
드러나지 않는 곳, 눈에 띄지 않는 곳, 구석지고 그늘진 곳에 시선을 피해 숨어있는 이에게 자비란 누구를 향한 것일까.
그것이 숨는 것을 택한 자신이건, 자신을 구석으로 밀어 넣은 그 누구이건, 그녀는 아무튼 ‘용서’할 수 있는 너그러움과 여유를 가지게 된 것일까. 심연 속 외로움을 도닥여 벗 삼을 수 있을 만큼 평온하고 넓은 내면을 갖게 된 것일까. 들키고 싶지 않고 상처받고 싶지 않아서 무채색 옷을 입고 초조하게 그늘에 숨어있었다면, 이제는 그러한 자신을 굳이 찾아내 상처 입히는 그 무엇, 그 누군가가 두렵지 않은 것일까. 아니, 오히려 그의 상처까지 알아보고 보듬을 수 있게 된 것일까.

양순실, 작가 여자 그리고-

양순실은 1999년 다수의 단체전과 두 번째 개인전 <들뜨지 말며, 깊게 추락하지도 말고>를 통해 서신과 인연을 맺었다. 그 후 서신의 대표적 기획전인 <자화상전>과 <꽃미전>에 꾸준히 출품하는 한편, 2011년 독일 쾰른에서 열린 ART.FAIR21과 같은 해 싱가폴에서 열린AAF Singapore 2011등의 아트페어에 참가하며 관계를 돈독히 해왔다.

이번 초대전에서 서신은 작가 양순실의 매력을 최대한 보여주고자 한다. 작품은 작가의 분신과도 같다. 헤아리기 힘들 만큼 깊은 사색에서 태어나, 세심하고 아름다운 터치와 이름 붙일 수 없는 복잡한 색상으로 잘 쓰지 않는 근육처럼 굳어버린 마음 어딘가를 건드리는 그녀의 작품을 들여다보고 있으면 마치 늘 성실하고 차분하며 요령이 없는, 그래서 믿을 수 있지만 너무 깊어 차마 다 알 수는 없을 것 같은 그녀의 속을 엿보는 것만 같다.

현재 양순실은 서신갤러리 초대전을 준비하는 한편, 서학동에 새 작업실과 까페를 오픈하고 제 2의 인생을 위해 누구보다 바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평론글

양순실의 세상을 들여다보다

작가 양순실의 작품을 들여다보면서 상념에 잠길만한 연배의 사람이면 누구나 알 것이다.
‘사람은 궁극적으로 자신이 원하는 대로 보고, 느끼고, 생각한다.’ 이는 작가나 평자나 관람자나 마찬가지이다. 양순실의 세상을 바라보자면 이런 생각이 스쳐간다. 만일 열 사람이, 스무 사람이 그네와 똑같은 환경 속에서 똑같은 삶을 살았다 해도 과연 몇 명이나 이와 흡사한 감정을 느끼고 유사한 사연을 하소연할까? 보편성을 거부하는 지극히 주관적이고 독자적인 세상-이것이 어쩌면 양순실의 세상에 대해 호불호가 극명하게 갈리는 이유일 수 있다.


작가로서 첫 그룹전 이래 20년, 첫 개인전 이후 15년 만에 올해 일곱 번째 개인전에 이른 양순실은 유난히 독특한 감성과 유별난 방식으로 삶을 표현해 왔다. 단적으로 말해서 양순실은 다수의 취향에 자신의 경험을 공명시키거나 타인과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자신의 세계를 보편화하지 않는다. 자신을 널리 알리고 애호받기 위해 대중취향적 사탕발림 따위로 표현방식을 포장하지 않는다. 잘 꾸며놓은 실내에 포스터 거느니 괜찮은 그림 걸겠다며 몰려드는 유한계급 컬렉터들의 기호에 부응하여, 세련된 은유적 화법이나 ‘거실취향’으로 자신의 작품을 꾸밀 줄 아는 ‘주변머리’나 ‘잔머리’와도 거리가 멀다.

국내외 미술계 도처에서 요즘같이 인기지상주의와 황금만능주의가 작가적 소신을 장악하고 있는 세태에 매우 보기 드문, 용기있는 작가임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 물론 작가는 스스로를 “미련하고 고지식하다”고 말한다. 오랜 세월 자신의 일부가 된 “가벼움에 대한 거부감,” “진지함과 고요함”에 대한 집착을 양순실은 자신의 “촌스러움,” “불치병과 같은” 증상으로 해석한다. 하지만 우리는 지난 수백 년의 예술사를 통해 목격해왔다. 한 문화권 내의 거실 벽에 걸릴 수 있는 작품을 양산하기에 급급했던 무수한 작가들이 결국 일시적 ‘인기’에 편승하다가 제2의 앤디 워홀이 되지도 못하고, 결국에는 전지구적 작가가 될 수 있는 재능도 소모해 버린 채 동네 작가들로 전락하는 것을 익히 보아왔다.

양순실은 이러한 유의 성공과 명성에 대한 고질병과 거리가 있다. 국내보다도 오히려 유럽 등 해외 전시에서 최근 보여준 그에 대한 관심은 국내외의 아방가르드나 대중취향과 무관하게 작업해 온 독자적인 작가정신에 대한 반응일 수 있다. 양순실은 요즈음 확산되는 ‘느림의 미학’을 오래전부터 추구해온 작가이다. 1998년 첫 개인전 타이틀이 <느린 호흡>이었고, 이듬해 두 번째 개인전은 <들뜨지 말며, 깊게 추락하지도 말고>였다. 이어진 <깊은 하루> 등 전시에서도 볼 수 있듯이 작가는 결혼, 가사, 육아의 바쁜 일정 속에서도 매일 적어도 예닐곱 시간씩을 오랜 시간과 묵상을 요하는 작업에 치열한 성실성으로 진지하고, 고요하고, 느리게 몰두해왔다.

캔버스에 아크릴로 정교하게 묘사된, 반복적으로 등장하는 소재들은 스토리텔링의 이미지를 제시한다. 상당수가 작가가 뿌리내린 현실과 곤경에 대한 절망감, 그리고 이로부터 해방과 자유를 부단히 갈구하는 작가의 집착 혹은 사투에 가까운 열망을 시사한다. 초기 작업에서 거듭 나타나는 사물 중 통상 행복한 거처이어야 할 집은 출구도 없이 허공에서 부유하거나 대롱거리거나 테이블에 놓여 있어서 탈출구 없는 감옥과 같은 상황을 제시한다. 함께 등장하는 계단과 길은 끝을 알 수 없게 전개되면서 미래에 대한 불안감을 조성한다. 자가증식적인 나뭇잎, 꽃, 나무와 더불어 기이하게 데페이즈망 기법으로 묘사된 식탁, 옷장, 침대, 소파, 의자, 목마와 새집 등 가구와 사물은 흔히 평온한 가정 및 여성을 연상시키는 소재이지만 여기에서는 결혼과 육아를 거치면서 현실과 이상, 좌절과 희망 사이에서 고뇌하는 작가의 자화상적 이미지를 그려낸다.

근작에서는 보다 새로운 소재와 강력한 색채를 통해 이전에 고아한 파스텔톤으로 “장식하고 위장하려했던” 자신의 세계를 더 이상 숨기지 않고 본격적으로 드러낸다. 작가가 어릴 때부터 줄곧 느껴온 인간관계 및 소통의 어려움과 파장을 직설화법으로 표현하고 있다. 일례로 갖가지 모양과 색채의 여성 드레스 혹은 얼굴 없는 마네킹 형상은 결혼식 때 입은 웨딩드레스를 단순화시킨 것으로 익명의 여성 내지 작가의 정체성을 상징한다. 마치 새장, 꽃병, 어항 형상을 닮았으면서 때로 피를 연상시키는 붉은 액체를 뿜어내는 이들 드레스는 꽃잎, 나뭇잎, 물고기 비늘 등 형태로 각각 변성(metamorphosis)되면서 아름다운 시절임에도 꽃잎처럼 흩어져 스러지는 자아, 여성이 감내하는 가사와 노동으로 땀 같은 붉은 물방울 혹은 피를 흘리는 자아를 나타낸다.

꽃과 나뭇잎이 서구 문화권에서 죽음과 인생무상을 상징하는 전형적인 메멘토 모리(Memento Mori)나 바니타스(Vanitas)의 도상과 맞물리는 맥락에서 사용된 점에서 어쩌면 역설적으로 양순실은 작가로서 동과 서의 ‘소통’에 성공하고 있다고도 볼 수 있다. 드레스가 새장, 꽃병, 어항 형상을 표방한 것도 이들이 서구에서 ‘집안에 갇힌 존재로서의 여성’의 상징이라는 점에서 같은 문맥으로 볼 수 있다. 면사포 같은 긴 천을 쓰고 걷는 여성의 곁에 나부끼는 버드나무는 고려청자의 문양에서 기인하지만, 루돌프 아른하임의 게스탈트(gestalt) 심리학이 지적하는 바 버드나무의 본래의 처연한 속성을 상기시킨다. 그리고 붉은 액체를 흘리는 상처입은 꽃이나 미지의 공포를 간직한 숲 속 붕대감은 나무들 역시 작가의 자아이다. 여기에서 자화상적인 여성 드레스, 꽃, 나무를 쪼아대며 상처 입히는 아름다운 눈먼 새와 나비, 홍학 무리와 공작새 등은 아름답게 위장하고 접근하지만 결국에 그를 공격하고 상처 입히는 존재, 여성들을 희생양으로 삼아 안락을 꾀하는 존재들을 의미한다.

양순실의 작업은 때로 전례의 도상과 주제를 연상시킨다. 20세기 초엽 이탈리아 형이상학파(Metaphysical School)의 신체부분이 절단된 마네킹과 기이한 형상들, 레어노라 캐링턴의 목마와 새와 여성이미지를 비롯하여 초현실주의 작가들의 방법론, 프리다 칼로의 자화상적 주제와 이미지들, 조엘 샤피로의 미니멀리즘적인 작은 집, 의자, 형상들, 데미안 허스트의 찬란한 아름다움과 해골의 조화, 그리고 우리의 전통화와 민화적 요소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이미지와 콘텐츠를 아우른다.

하지만 작가가 의도했든 의도하지 않았든, 이미 ‘한물 간’ 그래서 별로 주목받지 않는 양식에서부터 최근의 동서미학까지 아우르면서도 양순실은 자신만의 독특한 세계를 조성해 낸다. 양순실의 그림은 자신이 살아온 삶 자체보다는 그 삶을 체휼한 작가의 감성과 정신과 영혼을 훨씬 더 여실히 보여준다. 그는 참으로 철저히 자의식과 내면세계 안에서, 자신이 수십 년 동안 써온 렌즈를 통해 보고, 느끼고, 생각하고, 표현하는 작가이다. 감정을 걸러내고 표현하는 과정을 통한 보편성을 갖는다면 그의 그림이 훨씬 많은 사람들과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하지만 고지식할 정도로 타협할 줄 모르기에 양순실은 유행과 인기몰이와 물질만능이 만연화된 이 시대의 우리 사회에서 계속 정진하여 종국에 보기 드문 작가로서 독자적인 자리를 굳힐 것을 기대한다.

조 은 영 (원광대학교 교수/미술사)

작가 약력

전북대학교 예술대학 미술학과 졸업 및 동 대학원 졸업

개인전
2013 7회 In the shade-mercy(인사아트센터, 서울 / 서신갤러리, 전주)
2011 6회 In the shade (우진문화공간-청년작가초대전, 전주)
2007 5회 깊은 하루-부유(浮遊) (소리문화의전당, 전주)
2005 4회 깊은 하루 (서신갤러리,전주)
2003 3회 그 여자의 시간은 잘도 흐르네. (얼화랑,전주)
1999 2회 들뜨지 말며, 깊게 추락하지도 말고 (서신갤러리,전주)
1998 1회 느린 호흡 (얼화랑,전주)

단체전
2013 우진청년작가전(우진문화공간,전주) 녀수클럽소품전(카페에피소드,전주)
갤러리미루 개관기념초대전(갤러리미루,전주)
2012 상해아트페어(상해,중국) 화기애애전 (우진문화공간,전주)
Supernature(보석박물관,익산)
서신갤러리 찾아가는 미술관전(군산코오롱 더프라우 주택전시관)
꽃피는 미술시장전(서신갤러리,전주)
자화상전(서신갤러리,전주) 전북서양화회전(예술회관,전주)
2011 ART.FAIR21 (쾰른, 독일) , AAF Singapore (싱가폴)
꽃피는 미술시장전(서신갤러리. 갤러리로마, 전주)
한뼘의 나눔전(효사랑병원, 전주) 즐거운 전람회(샤뽀갤러리, 전주)
나눔전(샤뽀갤러리, 전주) 전북서양화회(전북예술회관, 전주)
2010 현대미술100인의 형형색색전 (전북예술회관, 전주)
전북대학교 서양화회 창립전 (전북예술회관, 전주)
2009 SOAF(서울오픈아트페어-코엑스 인도양홀, 서울)
꽃피는 미술시장전 (서신갤러리, 전주)
Young art taipai(타이페이-sunworld dynasty hotel)
AHAF-아시아탑갤러리호텔아트페어(하얏트호텔,서울)
서신갤러리 소장품전(서신갤러리, 전주)
2008 미술로 소통하기전(전북도립미술관, 전주)
전북의 희망-사랑의미술장터전,(전북예술회관, 전주)
교동사람들 교동이야기전(교동아트센터) 시대미술정신전(전북예술회관)
그림자전(전북예술회관)
나의 사랑, 나의 가족전(전북예술회관)
2007 꽃피는 미술시장전 (서신갤러리, 전주)
우진청년작가초대전-면벽과수다 (우진문화공간, 전주)
전북대학교 예술대학20주년 기념전 (삼성문화회관, 전주)
상상앞으로전(예술회관, 전주)
2006 꽃피는 미술시장전 (서신갤러리, 전주) 들꽃의 향연전 (갤러리 민촌, 전주)
자화상전 (서신갤러리, 전주) 대한민국청년미술제(메트로 갤러리, 광주)
깃발전 (모악산입구, 전주)
2005 2005 세계박물관문화박람회 (한국국제전시장, 서울) FULL전(전북예술회관,전주)
2004 상상-앞으로전 (종로갤러리,서울) FULL전 (전북예술회관,전주)
전북미술의 조명전 (전북도립미술관)
2003 1호 그림전 (얼화랑, 전주) 지속과 확산전 (전북예술회관,전주)
상상-앞으로전 (전북예술회관,전주)
젊은기획 그 이후전 (소리문화의 전당,전주) 신사임당미술대전(입선)
2002 지속과 확산전 (전북예술회관,전주) PLUS (전북학생회관,전주)
2001 지속과 확산전 (삼성문화회관,전주) PLUS전 (전북예술회관,전주)
1호 그림전 (얼화랑,전주)
2000 PLUS전 (전북예술회관,전주) 전북판화가협회소품전 (서신갤러리,전주)
1999 전환의 소리-2000년의 문턱에서전 (공평아트센타,서울)
세기말의 의식전 (서신갤러리,전주)
전북판화가협회소품전 (서신갤러리,전주)
작업실사람들-전시를 위한 전시 (서신갤러리,전주)
전북판화가협회전 (예술회관) PLUS전 (전북예술회관,전주)
1998 서울현대미술제 (문예진흥원미술회관,서울) 편집증전 (예술회관,전주)
청년작가위상전 (예술회관,전주)
정육면체속의 미술전 (에술회관,전주)
전라북도 미술대전 (예술회관,전주-서양화부문 특선)
띠전 (얼화랑,전주) PLUS전 (전북예술회관,전주)
1997 남부현대미술제 (대구문화예술회관,대구) 만경강전 (삼성문화회관,전주)
전북현대미술의 단면전(삼성문화회관,전주)
1994 국제화의대응과모색전 (도올갤러리,서울) 설악자연미술제 (갤러리터,서울)
PLUS전 (전북예술회관,전주)
젊은모색전 (민촌갤러리,전주)
전라북도 미술대전 (예술회관.전주-판화부문 대상)
서울현대미술(문예진흥원미술회관,서울)
1993 신세대 그 가능성전 (예루갤러리,전주) 신예작가초대전 (우진문화공간,전주)
뉴폼전 (윤갤러리,서울)
상황-이미지 모색전 (경인미술관,서울) 전북판화가협회전 (예루갤러리,전주)
서울현대미술제 (문예진흥원미술회관,서울) 생활속의 판화전 (예루갤러리)

William Nussbaum Solo Exhibition

윌리엄 누스바움 ★ 개인전
Personal Bearings

★작 가 : 윌리엄 누스바움 William Nussbaum
★전시명 : 윌리엄 누스바움 개인전
★전시 기간 : 2013.07.24 -30 (일주일간)
★오프닝 : 7월 24일 수요일 오후 6시
★장르 및 전시 규모 : 판화작품 20여점

윌리엄 누스바움(William Nussbuam) 개인전 가 오는 7월 24일부터 30일까지 일주일간 서신갤러리에서 열린다. 본 전시는 서신갤러리 <공간지원사업>에 선정돼 전시공간을 지원받는다.

이번 전시에서 윌리엄 누스바움은 판화작업 20여점을 선보인다. 또한 관람객이 직접 참여해 작품을 만드는 퍼포먼스를 준비할 예정이다.

그리거나 만드는 것이 아닌 기계 기술을 이용한 예술작품 제작에 흥미를 갖고 있는 그가 판화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은 필연이었다.

그는 ‘실제로 존재하지 않는’ 지도와 별자리를 판화로 작업한다. 그리고 관람객들로 하여금 이 작품 속의 지역이, 또는 별자리가 어디인지 상상하고 이야기를 만들어내게 유도한다. 별과 별, 건물과 골목이 얽힌 지도 속 구성요소들, 즉 정보의 망들(네트워크들)을 개인의 경험과 감정, 상상력 등을 대입해 해석하다보면 우리는 우리가 물리적으로, 정신적으로, 감정적으로 어디에 있는지 생각하게 된다. 이러한 반응을 이끌어내기 위해 먼저 작가는 힌트와도 같은 질문을 던진다. “자, 당신은 어디에 있나요?”

2011년 아이다호 대학에서 순수예술로 학사 학위를 취득하고 여행길에 오른 윌리엄 누스바움은 현재 작품 활동을 본격적으로 재개한 한편, 진안에 거주하며 영어를 가르치고 있다.

★작가 소개
William Nussbaum은 생태적으로, 문화적으로 불모지였던 미국 사우던 아이다호에서 자랐고, 그 덕분에 예술과 예술 창작에 있어 재미있고 기술적인 인식을 갖고 있습니다.
대학에 입학하기 전 공식적인 예술 교육은 받은 적이 없었지만, 대학에서 그는 그리거나 색칠하는 식이 아닌 다른 방식의 예술을 발견했습니다. 그래서 그는 판화를 좋아하게 되었는데, 특히 과정의 겹침, 오래된 것과 새로운 것의 혼합, 통합 등의 방식에 애정을 갖고 있습니다. Nussbaum은 예술창작에 있어서 기술적인 노하우, 과정, 그리고 결과를 사랑합니다.
2011년 아이다호 대학교에서 순수예술로 학사 학위를 취득한 후 Nussbaum은 여행에 대한 관심으로 한국에 오게 되었고, 한동안 예술 활동을 중단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자신이 어디 있고 또 어디로 향하는지 알기 위해서 Nussbaum은 2012년 가을 다시 예술 작품을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작가의 말
당신은 어디에 있나요?
다음 이미지에서 당신은 별, 도표, 지도 등이 표현된 것을 보게 됩니다. 어떤 이미지도 실제 물리적 정보와 일치하지는 않습니다. 작품의 제목들은 종종 작가의 개인적 경험에서 가져온 것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이 제목들은 의도적으로 모호하게 지어졌기 때문에 관람객들은 작품과 장소를 이야기와 연결하게 될 것입니다. 이미지들을 보고 생각해보는 과정 속에서 새로운 의미가 만들어집니다. 우리는 어떻게 정보의 조각들을 연결해서 의미를 만들 수 있는 것일까요? 우리는 어떻게 우리가 생각하고 소통하려 노력하는 것을 가장 잘 표현하는 말을 정하는 걸까요? 우리가 만들어내는 연결(커넥션)은 우리가 새로운 정보를 맞닥뜨리듯 유동적이고, 변화하며 자라납니다. 이 정보의 망들(네트워크들)은 우리가 물리적으로, 정신적으로, 감정적으로 어디에 있는지를 나타냅니다. 자, 당신은 어디에 있나요?

작품들은 여러 가지 다른 판화 기법들로 만들어집니다. 판화는 여러 가지 형태를 취하지만 그 중심에는 원래 이미지의 재현 가능성이 있습니다. 나는 ‘여러장 만들기’가 매력적이라고 봅니다. 그리고 그것이 바로 내가 스타일과 레이아웃(배치)이 비슷해 보이는 이미지들을 자주 만드는 이유입니다.

이효문 개인전 <별을 이야기하다>

전 시 명 : 이효문 개인전 <별을 이야기하다>
전 시 기 간 : 2013. 07. 03 - 09 (일주일간)
*오프닝_ 7월 3일(수) 오후 6시 30분
전 시 장 소 : 서신갤러리 전시장
전 시 내 용 : 나무 조각 작품 10여점

이효문 개인전 <별을 이야기하다>
오는 7월 3일부터 9일까지 일주일간 서신갤러리에서 이효문 개인전 <별을 이야기하다>가 열린다. 본 전시는 ‘서신갤러리 공간지원사업’에 선정돼 전시공간을 지원받는다. 전시는 전북도립미술관 서울관(인사아트센터 제1 전시실)으로 이어져 10일부터 16일까지 계속된다.

작가 이효문은 이번 전시에 남다른 노력을 쏟았다. 긴 준비기간을 거쳐 몇 번의 시행착오를 겪으며 새 기법을 개발했고, 기법을 안정시키면서 탄생한 작품들을 처음으로 선보이는 전시다. 설렘과 기대가 큰 한편 두려움도 생긴다. 새롭게 개발한 기법은 많은 공정과 노동력을 요하기에 정신과 육체 모두 힘든 시간이었다.

재료의 속성 연구에 몰두하며 주관적인 이야기들을 풀어냈기에 조금은 어려울 수 있었던 기존 작업에서 쉽고 친근하고 자연스러운 작업으로 변화를 시도했다. 투박하고 거친 작업을 통해 자연스러움을 최대한 살렸고, 누구에게나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주제를 선정했다. ‘메시지를 선전하고 주입하는 작업이 아니라 좌대에서 내려와 권위와 위엄을 버리고 교감과 소통을 이끌어낼 수 있는 작업을 하고 싶었다. 그러면서 닿을 수 있고 기댈 수 있는 미술작품을 만들어 관객과 예술작품과의 거리를 좁히고 높낮이를 없애고 싶었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이번 전시의 주제는 별에 대한 이야기다. 별의 기존 이미지는 ‘각이 진’, ‘빛나는’, ‘금속성의’, ‘하늘의’, ‘매끄러운’ 등. 그것은 어찌 보면 차갑고 어려운 느낌이었다. 그래서 작가는 ‘둥글둥글한’, ‘거친’, ‘투박한’, ‘땅의’, ‘낮은’, ‘틈이 많은’ 별을 만들었다. 꿈과 희망을 의미하는 별이 너무 높은 곳에 있는 것은 오히려 절망적인 일일 수 있었기에, 그 별을 따서 발밑으로 가져오는 일,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드는 일을 하고 싶었다. 이룰 수 있는 정도가 아니라 기댈 수 있고 걸터앉을 수도 있는, 바로 곁에 있는 희망을 이야기한 것이다.
지구도 별이니까. 희망은 사실 곁에 있는, 원래부터 늘 딛고 있던 것이었다고.

자연과 생명력, 이 둘은 작가 이효문에게 같은 의미다. 자연이 곧 생명이다.
따라서 나무라는 소재는 생명력을 표현하는데 제격이다. 생명을 가졌던, 자연 그 자체인 소재. 또한 나무의 색은 대지의 색과 가장 가깝다. 그래서 인위적인 색채 사용을 자제하고 재료 본연의 색을 강조함으로써 이번 작업들이 마치 땅에서 솟은 것처럼 느껴지도록 했다. 다시 말해 작가 이효문이 만들어낸 것은 하늘에서 죽어 떨어진 별이 아닌 땅 속에서 끓어 올라온 에너지 그 자체인 것이다.

오각형은 별의 형상이면서 동시에 사람이 사지를 펼친 모양이기도 하다. 꽃잎의 수도 다섯이 가장 일반적이다. 작가는 다섯이라는 숫자와 그 모양이 생명의 모양에 가장 가깝고, 따라서 그 자체가 생명력을 표현하는 것으로 해석했다. 거기에 둥근 형태로 양감을 극대화시키면서 응축된 에너지를 극대화시켜 표현했다. 기존에도 큰 구 형태의 버섯을 작업하며 구 형상 작업에 내공을 축적했던 경험이 있다.
또한 이번 작업에서는 각도에 따라 달리 보이는 곡선과 그것의 중첩을 통해 마치 산과 산이 중첩되며 흐르고 이어지는 듯한 느낌을 주면서 편안한 능선의 미를 추구했다.

작가는 이번 작업을 통해 가로선과 세로선을 불규칙하게 교차시키는 기법을 새로 개발했다. 이를 통해 비정형적인 각도와 형태를 붙여나가며 생기는 ‘틈’으로 정교한 도시의 이미지와 반대되는 자연스러움, 인간다움, 여유로움, 바람이 통하고 숨 쉬기 편한 이미지를 형상화했다. 나무 조각들을 씨실과 날실처럼 촘촘히 끼워 넣어 작업한 직물 같은 구조가 그것이다. 역시 음과 양의 조화는 필연인가 보다. 음양은 서로를 버티게 해주는 힘. 가로 선의 음과 세로 선의 양이 만나 짜임새가 단단해지고, 이를 통해 표현이 자유로워지면서 앞으로의 작업에 여러 가능성이 열리게 됐다.

인물 작업이나 기존의 구 작업, 이번에 선보이는 별 작업 모두 생명과 자연이라는 맥락으로 이어진다. 결국 모든 것은 자연의 일부다. 사람도, 별도, 버섯도.
한편, 이번 작업들은 극과 극의 이미지를 같이 담고 있다. 크게 보면 별, 곧 지구, 곧 세상이면서 가까이 보면 세상을 구성하는 가장 작은 픽셀, 큐브들이다.

전시장에는 별 작품과 기존의 인물상을 함께 디스플레이할 예정이다. 밤하늘처럼 어두운 전시장에 별들이 반짝이고, 사람과 별이 같은 높이에서 소통하는 모습을 보여줄 것이다. 별에 의미를 부여한 것도 애초에 사람이었다. 별은 내 가슴에- 있을 때 생명을 갖는 것이리라.

작가 노트

별은 우리에게 친숙하면서도 무한한 가능성과 꿈, 그리고 희망을 담고 있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별이 되기를 꿈꾸고 그것을 실현하기 위해 많은 노력들을 한다.

이번 작품은 별의 형태를 모티브로 양감을 극대화하여 표현한 것으로서 투박한 형상의 작은 나무토막들로 이루어진 형상이다. 작지만 각기 다른 나무토막들이 모여 큰 별이 만들어지듯, 우리의 작은 소망과 열정이 모여 큰 꿈을 이룰 수 있다는 희망적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한다.

투박한 질감이나 나무토막 사이의 틈은, 도심의 정교한 이음새나 마감에서는 볼 수 없는 자연적 소재를 이용해 만들어진 돌담이나 나무울타리에서 느끼는 시골의 정겨운 풍경처럼 포근하다.

기존의 원목을 깎아서 표현하려 했던 방식에서 벗어나 새로운 기법을 시도하고 있는 작업으로서, 그동안은 원목을 깎아서 만들어지는 덩어리나 재료의 속성에 의미를 두었지만 그것이 가시적인 시각적 형상에서 벗어나지 못함을 느끼게 되었다.

따라서 보다 자유로운 표현을 위해 판재를 직접 깎아 접목하는 작업을 시도하고 있는데, 이것은 원목을 거칠게 판재처럼 오려내어 각각 재단해가며 형상을 찾아나가는 것이다.

이러한 방식으로 했을 대 재료가 갖는 일반적인 상식의 틀에서 해방된 느낌이 들고 재료 안에 내가 구상하는 작업을 끼워 넣는 게 아닌, 내 생각 내 사고에 재료가 따라와 주게 되며 표현이 훨씬 자유로워짐과 함께 화폭이 넓어진 느낌이 든다.

작가 약력

전주대학교 공과대학 건축학과 객원교수, 전남대학교 미술학과 출강
전북미술대전 초대작가, 전주조각회, 지붕회, 전북조각회, 전남조각회, 전업미술가협회, 한국미협 회원

전시 경력
2013 우진청년작가전 (우진문화공간/전주)
자미갤러리 신년맞이 10인전 (송은예술기획/광주)
2012 여수 국제아트페스티벌 (여수엑스포)
전북조각의 조망전 (서해대학/군산)
2007 전라미술상 수상작가전 (전북예술회관)
그들만의 풍경전 (조선화랑/서울)
생경한 미술과의 유쾌한 만남 전 (전주청소년 문화의 집)
전업미술가 협회전 (전북예술회관)
전북 야외조각 조망전 (한국소리문화의 전당)
전주조각회전 (전주푸른안과 갤러리)
광주 영아트페어/옥션 (광주롯데화랑)
2006 전북미술 파노라마전 (전북도청갤러리)
남성예술관 개관전 (남성고등학교 예술관)
한국미술협회 전주지부전 (전북학생회관)
전시기획 “사람에게 길을 묻다” (한국소리문화의 전당)
한국전업미술가 협회전 (전북예술회관)
2005 전북 도립미술관 개관전 (전북도립미술관)
미술로 보는 판소리 다섯바탕전(전북예술회관)
전북조각회전 (익산솜리예술회관)
무지개를 찾아라 기획전 (문화공간 싹)
2004 전업미술가협회정기전 (전북예술회관)
전북의 자연과 생성전 (전북예술회관)
전북미협전 (전북학생회관)
전주 조각회전 (전북예술회관)
2003 민미협기획 통일주제전 (전북예술회관)
대한민국 청년작가전 (전북학생회관)
전업미술가협회창립전 (전북예술회관)
전주조각회전 (전북예술회관)
전주대학교 예체능 영상학부 교수작품전 (전주대화랑)
2002 전주조각회전 (전북예술회관)
투사와 포착전 (전북예술회관)
전북조각회전 (전주시청앞광장)
전주대학교 예체능 영상학부 교수작품전 (전주대화랑)
2001 상황-풀이전 (전북예술회관)
전주조각회전 (전북예술회관)
전북 현대미술제 (전북예술회관)
투사와 포착전 (전북학생회관)
전북조각회전 (김제시벽골제)
전주대학교 예체능 영상학부 교수작품전 (전주대화랑)
2000 볏집 조형전 (김제시벽골제)
투사와 포착전 (전북예술회관)
전주 조각회전 (진북동문화센터)
PICAF-부산 국제 바다미술제 (부산시해운대)
두께를 위한 연습전 (서신갤러리)
1999 신진작가 발언전 (경인미술관)
전국 조각회전 (춘천문화예술회관)
전북 조각회전 (오궁리미술촌)
o - 으로 보기 전시 (전주시의회관)
전주조각회전 (현대문화센터)
동서현대미술작가 초대전 (남원춘향문화회관)
1998 상황-풀이전 (정갤러리)
이춘기교수님 정년퇴임전 (전주대화랑)
전북조각회전 (익산솜리예술회관)
투사와포착전 (전북예술회관)
전국 조각회전 (대전시립미술관)
겨울미술제 (전북예술회관
전북 청년작가 위상전 (전북예술회관)
지방작가초대전 (춘향문화예술회관)
1997 투사와 포착전 (전북예술회관)
전국 조각회전 (서울중앙박물관)
대한민국 청년미술제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전북조각회 바다미술제 모형전 (군산시청)
겨울미술제 (전북예술회관)
전주조각회 정기전 (전주대화랑)
1996 신 표상전 (전주대화랑)
지방작가 초대전 (남원유남문화센터)
전북조각회 정기전 (고을갤러리)
투사와 포착전 (전북예술회관)
전국조각회전 (서울시립미술관)
대한민국 환경조각대전 (금마국민관광단지)
양재동 설치미술제 (양재동시민회관)
1995 돌출전 (전북예술회관)
투사와 포착전 (정갤러리)
1994 시작전 (얼화랑)
투사와 포착전 (전북예술회관)

공공미술/환경 조형물
- 2010 전주 효자지구 LH공사 아파트 미술장식품 제작/설치
- 2009 전주 국제영화제 공공미술프로젝트 제작설치 (전주영화의거리)
- 2007 전주 중화산동 오페라하우스 아파트 미술장식품
- 2005 아테네 올림픽 양궁 금메달 획득 기념 조형물 (전주 기전대학)

신가림 여섯 번째 개인전 <뉴욕제과에서 생긴 일>

전 시 명 : 신가림 개인전 “뉴욕제과에서 생긴 일”
전 시 기 간 : 2013.6.12~6.18 / 오프닝_6.12(수) 오후 6시
전 시 장 소 : 서신갤러리 전시장
전 시 내 용 : 50호 작품 3-4점, 소품 20여점

신가림 여섯 번째 개인전 <뉴욕제과에서 생긴 일>

6월 12일부터 18일까지 일주일간 서신갤러리에서 신가림 개인전 “뉴욕제과에서 생긴 일”이 열린다. 이번 전시의 주제는 자신에 대한 담담한 고백이다. 작가의 가장 솔직한 이야기들, 가족, 친구, 수집해온 장난감, 또 다른 가족인 개와 고양이까지 소소한 일상을 그림에 담았다. 누구에게나 있을 법한 보편적인 소재들이 작가 신가림의 창의성과 유머감각을 통해 작품으로 다시 태어났다.

신가림은 2002년부터 2009년까지 다섯 번의 개인전을 열었다. 회화는 물론 설치에서 퍼포먼스까지 다양하고 새로운 작업들을 해왔다. 이번 여섯 번째 개인전에서는 다시 그림에 집중했다. 'Back to basics'다. 초심, 기본으로 돌아가서 더 순수하고 더 단순하게, 그래서 그림을 처음 그렸던 그때처럼 즐거워졌다. 평범한 형식, 평범한 소재, 하지만 세상에 평범한 이야기는 없다. 그것이 바로 내 이야기가 될 때.

이번 전시에 선보일 작품들은 그렇게, 단순해보이지만 특별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신가림 스타일’의 유머도 절대 놓치지 않는다.

작가노트

< 뉴욕제과에서 빵을 사다가 친구에게 전화가 왔다. 뉴욕에 있다고 했더니... >
일상에서의 예술을 꿈꾸고 살고 있습니다. 자그마한 해프닝이라도 예술가는 예술적으로 생각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하여 그림을 그리는 일, 그림을 그리기 위해 먹고 사는 일, 전시하는 일 모든 과정과 행위들이 하면서 작가는 행복해야 합니다. 제가 전시회를 할까 말까 고민한 것은 과연 제가 행복할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의 지점이었습니다.
전시의 주제는 제가 몇 년간 보아온 저의 일상에서 혹은 그려보고 싶었던 모든 것입니다. 제가 사랑하는 고양이 재복이, 어제 꿈에 본 바다, 조카의 장난감, 아버지의 멋진 양복... 이 작품들이 저의 일상을, 예술을 자세히 설명 할 순 없지만 저는 현재 이것들 말고는 다른 것을 그릴 방도가 없습니다.

내 일상이 담긴 그림을 그리고 싶다. 일상은 가족, 친구, 고양이, 아끼는 장난감, 도시, 이웃, 일 등의 동시대적 환경 요소들이다. 이러한 일상은 작가의 창의성을 바탕으로 보편적인 미감을 획득하며 작품이 된다.
상상속의 달은 관념적이지만 하루 일과를 끝내고 시원한 막걸리를 마시며 보름달을 바라보는 시선엔 생활미감이 담겨 있다.
그림이 일상에서 분리되는 순간 그림은 처연해진다.
생활에 대한 고민과 작업이 교차되며 나는 이번엔 즐겁고 재미있게 작업했다.

신가림 인물탐구 - 늪 같은 매력의 소유자

다친 길고양이를 데려다 치료를 하고 밥을 줬더니 녀석들이 눌러앉았다. 그렇게 작업실에는 고양이들이 늘어갔다. 지금은 거기가 고양이 작업실인지 신가림씨 작업실인지 분간하기 힘들 정도. 집에서 개도 기른다. 동물 참 예뻐한다. 동물원장을 지낸 아버지의 영향이 있었겠다. 시골에 집 짓고 염소랑 닭도 키우고 싶단다. 고추 가지 상추 호박 등등 심어놓으면 반찬 걱정도 없겠다고. 그러고 보니 또 할아버지가 목가적인 서정시로 유명한 신석정이다.

이번 개인전은 서신갤러리 <2013 공간지원사업>에 선정돼 전시공간을 지원받았다. 서신과는 2012년 자화상전 출품을 계기로 본격적인 인연을 맺게 됐다. 그 때 출품작은 재복이(기르는 고양이 중 최고참)와 함께 지내온 시간을 담은 사진앨범.
올 해엔 그야말로 엽사(엽기적인 사진)를 덜컥 자화상이라고 내놨다. ‘동네 노는 형‘이라는 제목으로, 알몸에 금(은?)목걸이 하나 걸치고 고양이사료포대를 뒤집어쓰고 찍은 사진을, 무려 핫핑크 컬러의 액자에 담아.
쇠락한 노송동 골목길 담벼락들을 달빛 별빛으로 칠한 작품들로 작년 ‘아트광주’에도 함께 갔다. 그러고 보면 그의 작업에서 지긋지긋한 ’추억 팔이’와는 좀 다른 향수도 가끔씩 느껴진다. 아날로그가 좋단다. 맞다, 작업실 여기저기 차지하고 있던 고양이들 뒤로 옛날 만화책, 옛날 장난감들이 가득했었다.

‘신가림스럽다‘는 건 한계가 없다. 이해는 못 하겠지만 어쨌든 재밌는 것들 모두 다 그답다. 예술중공업 대표 신가림입니다-하며 능청스럽게 전화를 받는 모습까지. 예술중공업이 대체 뭐 하는 데냐고, 이번 전시 제목 대체 무슨 뜻이냐고, 물을까 하다가 만다. 굳이 알 필요가 있나 싶어서다. 개그콘서트의 ’갸루상‘같은 매력이 있다고나 할까. 어차피 이해 못 할 것 같은 예감, 그리고 아무튼 웃음 난다는 결론.

이번 전시 작품들을 보면 그는 아무래도 동네 노는 형 되긴 글렀다. 동네 노는 소년에 훨씬 가깝다. 여전히 소년 같은 그의 감수성이, 겪을수록 더 좋다.

작가약력

신가림 Shin Ga Rim

개인전 5회 (2002년~2009년)

학력
원광대 예술학부 서양화과 자퇴
전북대 미술학부 서양화과 자퇴

현 예술중공업 대표

자화상전 十四

전 시 명 : 자화상전 十四
전 시 기 간 : 2013. 5. 8(수) - 28(화) / 오프닝_5. 8(수) 오후 5시
전 시 장 소 : 서신갤러리 전시장
전 시 내 용 : 작가와 미술전공생들의 자화상 130여점

참여작가 _ 김성석 김판묵 모혜준 박성수 박인현 양순실 이가립 이기홍
이길명 이보영 이일순 이종만 이철규 임현채 서희화 신가림
조영대 주지오 진창윤 최지선 탁소연 Nate Rood(총 22명)
참여학생 _ 116명(군산대 28명, 예원예대 17명, 전북대 61명)

서신갤러리 대표 기획전, 자화상전

자화상전은 서신갤러리를 대표하는 기획전으로, 중견작가와 신인작가, 미술학도들 모두에게 작품발표와 더불어 ‘소통’의 기회를 제공한다.
중견 작가들과 청년작가, 신인작가, 미술학도들의 작품을 함께 전시해 세대 간 교류를 꾀하고, 서로가 영향을 주고받도록 유도하고 있다.
이는 작가들의 창작 욕구를고취시켜 미술계의 활성화를 가져오는 한편, 작가들이 협력자와 조력자로 서로 역할하게 해 결과적으로
지역미술의 수준을 끌어 올리는 순기능을 한다.

자화상전은 기존작가들과 신인작가, 미술학도들의 작업을 한 자리에서 살펴보며 전북미술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는 자리다.
젊은 미술학도들의 작업 경향과 성과를 알아보면서, 작품 발표의 장을 제공해 창작활동을돕고 작품 제작 동기를 부여한다.
또한 이를 통해 유망한 신진 작가를 발굴, 육성하는 한편 건강한 지역 미술문화의 발전과 미술가들의 창작활동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바쁘게 살아가야만 하는 현대인들, 그 속에서 스스로의 삶을 반추해보기란 쉽지 않다.
서신갤러리는 자화상전을 통해 지역민들의 빡빡한 일상의 악보 속으로 들어가, 한 박자 쉬어갈 수 있는 ‘쉼표’가 되고자 한다.
모든 관객이 작품과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도록 분야와 연령대를 아우르는 작가군을 선정, 그들의 자화상을 통해 오늘을 사는 우리의 정체성을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심사 없이 출품된 모든 작품을 전시해 130여점에 달하는 다양한 표현기법과 형태의 작품들로
관람객들에게 시각적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다.

2013, 열네 번째 자화상전

2013년 자화상전에는 작가 20여명, 그리고 군산대 예원예대 전북대까지 3개 대학의 미술관련학과 대학생 및 대학원생 110여명이 참여했다.
기획 단계에서부터 전체 규모를 축소해 개인당 전시 벽면을 확대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20여명의 작가들, 그리고 위의 3개 대학에만 출품 의뢰 및
공모 요강을 보내 신청을 받았다. 이는 42명의 작가와 7개 대학 201명의 학생이 참가한 작년에 비해 절반가량 줄어든 규모다.

2013 자화상전은 5월 8일 수요일부터 28일 화요일까지 21일간 서신갤러리 전시장에서 열린다.
참여작가는 김성석 김판묵 모혜준 박성수 박인현 양순실 이가립 이기홍 이길명 이보영 이일순 이종만 이철규 임현채 서희화 신가림 조영대 주지오
진창윤 최지선 탁소연 Nate Rood까지 총 22명, 참여학생은 116명(군산대 28명, 예원예대 17명, 전북대 61명)이다.

올 해에는 특히, 미술학도에서 작가로 성장하는 모습을 명료하게 보여주면서 작가들에게는 초심을 일깨우고,미술전공생들에게는
‘신진 작가’라는 가까운 미래를 통해 방향성을 제시하기 위해 젊은 작가들에 포커스를 맞췄다. 김성석 김판묵모혜준 박성수 이가립 이보영 임현채
서희화 신가림 주지오 최지선 탁소연 Nate Rood 등 참여작가 대부분이 젊은 작가들이다.
이 중 모혜준은 서울에서 활동하는 작가로, 지난해 서신갤러리 기획 ‘Story가 있는 애니일러전’을 통해 처음 서신 전시에 참여한 후 2013년 자화상전에도
출품하게 됐다. Nate Rood는 영국 작가로, 현재 전주에 거주하며 작품 활동을 하고 있고 역시 애니일러전을 통해 서신과 인연을 맺었다.

또한 2013 자화상전 도록에는 특별기획으로 ‘자화상전에 가장 많이 출품한 작가들 Best 3!’, ‘미술학도에서 작가로!’, ‘자화상전을 통해 만난 외지 작가들’,
‘조금 특별한 자화상! 다양한 장르의 작가들’ 이라는 네 개의 꼭지를 정하고 지금까지의 자화상전을 돌아보는 기회를 마련해 보는 재미를 더했다.

작가와 미술학도, 작품과 관객, 얼굴과 얼굴이 만나는 자리. 자화상전이 서신의 대표 기획 전시로 14년을 이어올 수 있었던 비결은
바로 ‘사람’이다. 자화상전은 앞으로도 더 많은 미술전공생들과 젊은 작가들, 중견 작가들, 원로 작가들의 작품을 한 자리에서 만나게 할 것이다.
그 만남을 통해 어떤 재미와 변화들이 탄생할지 기대하면서.
물론 전시장의 문은 ‘만남’이 고픈 모든 이들에게 열려있다.


자화상전 연혁

2000.05.24 - 06.16 학생 67명
2001.06.13 - 06.25 학생 94명
2002.05.15 - 05.27 학생 116명 / 작가 13명
2003.05.28 - 06.09 학생 111명 / 작가 14명

2004.05.19 - 06.11 학생 164명 / 작가 31명
강정진 권석만 김선태 김성민 김수진 나종희 문복철 박민평 박부연 박수정 박종갑 서용인 여태명
유휴열 윤철규 이복수 이상조 이은경 이일순 이철규 이철량 임택준 장귀순 정미경 조병철 조 헌
조현동 차유림 차현주 채성태 황순례

2005.05.18 - 06.10 학생 115명 / 작가 9명
김충순 박민평 엄혁용 유대수 윤석구 이아연 이종만 이주리 조영대

2006.05.17 - 06.10 학생 129명 / 작가 20명
김용수 김선태 김성민 박민평 신가림 양순실 여태명 윤철규 이상조 이종만 이철규 이철량
이효문 장 호 정정엽 조병철 조 헌 조현동 지용출 차순호

2007.05.23 - 06.17 학생 161명 / 작가 24명
고기현 권성수 김두해 김서영 김영란 김용수 김지영 김인자 박인현 소찬섭 신현준 송계일
이상조 윤철규 이성현 이창규 임진성 전병한 정영호 전우진 조현동 진창윤 차주만 최만식

2008.05.21 - 06.14 학생 155명 / 작가 28명
강용면, 김범석, 김선태, 김성민, 김순철, 김용수, 김지영, 나종희, 박시완, 박종갑, 서용인,
송만규, 유기종, 윤길현, 윤철규, 이상조, 이철량, 임윤영, 전우진, 정진흔, 조영대, 조 헌,
조현동, 진창윤, 최광호, 최분아, 최정환, 한국인

2009.05.13 - 06.03 학생 114명 / 작가 19명
강경구, 김순철, 김 을, 김지원, 류재현, 박민평, 박성수, 박재동, 안창홍, 양성모, 양순실,
여태명, 이석중, 이주리, 이철규, 이철량, 임택준, 임현채, 전우진
강원대 5명, 군산대 6명, 예원대 4명, 원광대 39명, 전북대 30명, 전주대 30명

2010.05.26 - 06.19 학생 127명 / 작가 26명
고보연 곽승호 김두성 김범석 김윤숙 김충순 류재현 박민평 박시완 박인현 이길명 이숙희
이정웅 이종만 이철규 이희춘 임승한 임택준 전우진(영상) 전우진(조각) (故)지용출 차주만
최광호 최정환 탁영환 한숙
군산대(7명) 예원예술대(12명) 원광대(58명) 전북대(33명) 전주대학교(17명)

2011. 05. 18 - 06. 11 학생 70명 / 작가 27명
강현덕 고기현 고형숙 김경희 김수진 김윤숙 나병재 모용수 박민평 박인현 서완호 서희화 양성모
오무균 이가립 이경태 이봉금 이세덕 이일순 이정웅 이종만 이철량 이효문 임현채 임희성 진창윤
차유림
군산대 14명, 원광대 15명, 전북대 24명, 전주대 6명, 충북대 11명

2012. 05. 09 - 05. 29 학생 201명 / 작가 42명
(지역작가)고형숙 곽승호 김선강 김윤숙 김정숙 김지현 김충순 김훈 박성수 박인현 박정용 박홍규
서완호 신가림 안희찬 양성모 양순실 여태명 윤길현 이가립 이경례 이기홍 이동형 이상조 이우립
이종만 이주리 이철규 이철량 이희춘 전우진 전정권 조해준 최동순 최수영 최지선 탁소연 한 진
(외지작가)김정란 배강조 장호 정준미
군산대74명 목원대3명 배재대8명 원광대1명 전북대47명 전주대5명 조선대54명

우문문 Solo Exhibition
“Nature in the city"

전 시 명 : 우문문 개인전 “Nature in the city"
전 시 기 간 : 2013. 4. 3(수) - 9(화)
전 시 장 소 : 서신갤러리 전시장
전 시 내 용 : 나무, 돌, 금속, 테라코타 조각작품 설치

작가노트

춘하추동,사계절이 순환하다.
자연세계는 항상 우리에게 아름다운 풍경화를 선물하고 있다.

나에게 가을의 낙엽은 낭만적인 그리움의 기억을 가지고 있다.
가을바람 불고, 나뭇잎이 따라 떨어지는 선과 소리는
사람의 마음을 흔든다.

바쁜 도시인들은 이 아름다운 풍경과 소리들을 보고 들을 틈이 없다.

현대도시, 그 안과 밖에 존재하는 자연공간을
전시장 속에서 느낄 수 있도록 작품을 설치할 것이며,
단순하지만 자연스럽고 아름다운 나뭇잎을 보여주고 싶다.

작품설명

본인의 작품연구는 나뭇잎의 형태에서 오는 율동성과 생의 역동성을 조형적 특성으로 보고,
조각을 통하여 생명력을 표현하고자 하였다.

나뭇잎 옮기기의 과정에서는 그것을 있는 그대로 옮기는 것에 의미를 두어, 
확대하고 과장하거나 포장하기 보다는 최대한 자연 상태에 가깝도록 제작하였다.

나뭇잎의 특성과 형태에 따라 재료와 성형 방법을 다양한 형식으로 제작하였다.
재료별로 나무, 테라코타, 금속과 돌 등, 네 가지로 분류 할 수 있다.

나뭇잎이라는 자연 소재를 통해 현실에 존재하는 인간의 삶을 연구하였다.
나뭇잎이 지닌 다양한 형태, 표면, 색깔은 회색 빛 도시 속에서 또 다른 감동으로 다가온다.
나뭇잎들은 나에게 꽃보다 아름다운 것이다.

작가 우문문(牛雯雯)은 1988년 중국 산시에서 출생했다. 중국 대련공업대학교 예술대학 조각학과를 2010년에 졸업했고, 유학을 고민하던 중 대련에서 인연을 맺은 정현도 교수님과 김동헌 교수님의 소개로 전주에 오게 돼 2011년부터 현재까지 전북대학교 예술대학 미술학과 대학원에 재학 중이다.

2012년 한 해 동안 제16회 시대정신전-Back to the Basic (우진문화공간/전주), 제24회 전북현대조각회전(교동 아트센터/전주), 전북대학교예술진흥과기획초대 지성의 표현전 (전북대학교 예술진흥관/전주), "2012, ASIA and RICE"(한국소리문화의전당/전주) 등의 단체기획전에 참여했고, 제8회 전국 온고을 미술대전 특선을 수상하는 등 활발하게 활동했다.

Nature in the city는 작가 우문문의 첫 번째 개인전이다.
서신갤러리의 <2013년 공간지원사업>의 지원 작가로 선정돼 2013년 4월 3일부터 9일까지 일주일간
서신갤러리 전시장에서 그녀의 첫 개인전을 열게 된 것이다.

전시장에는 나무작업 40여점, 동판작업 60여점, 테라코타 5점, 돌 작업 5점 등 크고 작은 조각 작품이
100여점 넘게 설치될 예정이다.
“Nature in the city” 라는 전시 주제는 작가가 늘 그리워하는 자연의 모습을 회색조의 도시 속에 재현해내고자 하는 의도와 함께,
도심 속 나무들에 매달린 나뭇잎의 색감과 형태 등에서 자연을 느낄 수 있었던 작가의 경험담을 담고 있다.

본 전시를 통해 작가 우문문은 전시장 안에 자연의 풍경을 그대로 옮겨와 지친 현대인들에게
편안하고 아름다운 휴식과 감동을 선사하는 한편, 재료와 형태에 대한 작가로서의 연구 성과를 보여줄 것이다.

작가 약력

우문문 牛雯雯

1988년 중국 산시 출생

2011~ 현재 한국 전북대학교 예술대학 미술학과 대학원 재학
2006~ 2010년 중국 대련공업대학교 예술대학 조각학과 학사 졸업

개인전
2013년 Nature in the city (서신 갤러리/전주)

단체전
2012년 제16회 시대정신전-Back to the Basic (우진문화공간/전주)
제24회 전북현대조각회전(교동 아트센터/전주)
전북대학교 예술진흥과 기획 초대 지성의 표현전 (전북대학교 예술진흥관/전주)
"2012, ASIA and RICE"(한국소리문화의전당/전주)

수상경력
2012년 제8회 전국 온고을 미술대전 특선

서신갤러리 초대전
남천 송수남 "선비, 매화에 취하다"

전 시 명 : 서신갤러리 남천 송수남 초대전 “선비, 매화에 취하다”
전 시 기 간 : 2013. 3. 20(수) - 30(토) / 오프닝_ 3. 20(수) 오후 6시
전 시 장 소 : 서신갤러리 전시장
전 시 내 용 : 10호미만 소품, 부채그림 등 꽃그림 30여점
기자 간담회 : 3. 20(수) 오후 1시, 서신갤러리

초대의 글

전주를 예향 풍류의 고을로 일컫는다면
예향 풍류의 고을이 낳고 길러 한국수묵의 대가의 반열에 오르신
남천 송수남선생을 함께 기억해야 할 것입니다.

길고 지루한 계절을 지나 매화향 그윽한 이곳 전주에서
남천 송수남 선생의 `선비, 매화에 취하다`전을 엽니다.

선비 정신을 머리맡에 두고 매운 겨울을 건넜을,
선비이고자 했던 이들이 그리워 피어난 꽃을
오래 들여다봅니다.
어두울수록 암향 더욱 짙고 기뻤고 슬펐던 세월의 기억조차
붉게 물들었네요.

귀한 시간 내셔서 매향에 취해보시기를 청합니다.

2013년 3월 서신갤러리 박혜경

남천(南天) 송수남(宋秀南)은 ‘수묵화 운동’의 기수다.
1980년대 동료 제자들과 함께 동양화의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이른바 수묵화운동을 벌인 작가다.
그림에 의식을 담아 먹의 농담만으로 수십, 수백의 변화를 만들어내는
현대미술 운동에 앞장선 것이다.

남천은 몸집처럼 성격도 대범하다. 그냥 툭툭 던지는 말에도 익살이 담겨있다.
후배들을 돕고 격려하는 일에도 거금을 선선히 내놓지만 생색은 내지 않는다.

남천의 안목은 서화 골동계에 익히 알려있다.
그의 화실에는 조선시대 목가구가 격조 있게 놓여있다.
진열된 고서화는 사람들의 눈을 붙잡는다.

남천은 글을 잘 쓴다. 책도 여러 권 냈다.
허투루 만든 책이 아니다. 내용도 내용이지만 세련된 디자인이 돋보인다.

문인화에 일가를 이루고 있다. 그의 문인화는 정평이 나 있다.
시적인 한글 화제도 일품이다.
약간의 채색을 곁들인 먹산수도 좋다.

그리고 그는 따뜻한 고향의 하늘을 생각게 하는 아호를 가지고 있다.

글_ 이규일 / 월간 Art in Culture 발행인

1950년대의 미술계에서는 홍익대 미술학부 학생을 가리켜 ‘기름걸레’라고 불렀다.
그것은 서울 미대생의 단정한 몸단장에 비해 홍대생의 헙수룩한 작업복 차림을 그렇게 풍자한 것이다.
이 ‘기름걸레’들은 실기실에서 입던 그림물감 묻은 작업복을 갈아입을 겨를도 없이 박스를 들고
거리로 나갔기 때문에 시민의 눈에는 그렇게 비쳤는지도 모른다. 제작에 여념이 없어 머리도 못 깎고
몸단장도 못하던 미술 대학생들의 참모습이기도 하다.

남천 송수남은 그러한 ‘기름걸레’ 중 빼놓을 수 없는 한 사람이었다.
나무의 가운데 토막 같고 바위 같은 풍모에다 너털웃음을 웃는 송수남의 학생시절을 나는 기억하고 있다.
그 당시의 그의 그림에 대하여는 잘 생각이 떠오르지 않지만 그의 사람 됨됨이는 지금도 뚜렷하게
내 기억에 남는다. 그 인간형이 자라 한 미술가로서의 지금 나의 눈앞에 있는 것이다.

흔히들 말하는 바이지만 형태가는 의지적이고 이지적이만, 색채가는 감정적이고 서정적이다.
그렇게 보면 남천은 형태가다.

그의 인상은 뛰어난 빛은 없어도 두고두고 보아도 싫증이 나지 않는 꾸준함이 있다.
이 꾸준함이 기름걸레를 오늘의 남천 같은 미술가로 만든 근원력 같기도 하다.
말하자면 남천은 두고두고 닦아서 빛을 발하는 광석(鑛石)같은 것이다.
남천의 작품이 오늘에 있기까지는 오랜 방황과 외롭고도 긴 여로가 있었다.
(후략)

-“남천의 작품 세계(이경성(미술평론가))” 중에서

홍익대 동양화과 교수를 역임하고 50년 만에 고향 전주로 돌아온 송수남 화백.
3년 전부터 전주 흑석골에 작업실을 지었다. 내려온 것은 이제 1년이 됐다.

송수남은 1938년 전주에서 태어나 홍익대학교 서양학과에 입학했다.
4학년 때 동양화로 전공을 바꾼 후 산수화에 대한 새로운 자각을 바탕으로 현대적 조형성을 추구해왔다.

지나친 상업주의와 구태의연한 복고주의, 권위주의가 만연했던 1970년대 말
한국화의 위기 상황 앞에서 새로운 한국화의 정립에 목소리를 높이며 ‘수묵화 운동’을 주도했다.

수묵과 함께 아크릴 작업도 지속해왔다. 2003년 홍익대에서 퇴임한 이후
화려하고 현란한 색감의 꽃 그림을 즐겨 그렸다. 꽃의 구체적인 형태나 세부적인 묘사를
생략하는 대신 화려한 색을 입혀 대상의 개성을 드러냈다. 자연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재현하는 데 그치지 않고 탐구와 실험 정신으로 끊임없이 자신만의 스타일을 연구하고
구축하는 것은 수묵과 아크릴 작업 모두에서 드러나는 특성이라 할 수 있다.

이번 서신갤러리 송수남 초대전 “선비, 매화에 취하다” 에서는 아크릴로 작업한
화려한 꽃그림과 더불어 은은한 수묵채색의 매화 그림을 선보인다. 전시작품은 총 30여점.
주로 10호 미만의 소품들과 부채 그림으로 구성되며, 작가가 오랜 시간 수집해 온
목가구들과 함께 전시될 예정이다.
이번 “선비, 매화에 취하다”전에서 느린 걸음과 호탕한 웃음 속에 숨은 남천의 수줍은 감성을
연분홍 매화로 피워낸 작품들에 한껏 취해보시길 바란다.

작가 약력

남천 송수남 南天 宋秀南

1938년 전주출생
1963년 홍익대학교 회화과 졸업

개인전
2013년 개인전 / 서신갤러리, 전주
2012년 개인전 /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전주
2010년 개인전 /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전주
2009년 개인전 / 웅갤러리, 서울
2008년 개인전 / 갤러리가이아, 서울
2008년 개인전 / 백송화랑, 서울
2005년 개인전-꽃은 마음에 있다. / 노화랑, 서울
2004년 개인전-우리 시대의 수묵인 남천 송수남
1965-2004(송수남 회고전) 가나아트센터, 서울
2002년 개인전 / 노화랑, 서울
1997년 개인전 / 토탈미술관, 서울
1995년 개인전 / 공평아트센터, 서울
1991년 개인전 / 서호갤러리, 서울
1989년 개인전 / 청작화랑, 서울
1988년 개인전 / 동산방화랑, 서울
1986년 개인전 / 진화랑, 부산
1985년 개인전 / 조선화랑, 서울
1984년 개인전 / 한국문화관, 뉴욕
1983년 개인전 / 현대화랑, 서울
1980년 개인전 / 하와이대학 한국학센터, 하와이
1978년 개인전 / 동산방화랑, 서울
1978년 개인전 / 뉴욕
1978년 개인전 / 맥향화랑, 대구
1975년 개인전 / 국립동양박물관, 스웨덴
1974년 개인전 / 양지화랑
1973년 개인전
1969년 개인전 / 신문화랑, 서울
1967년 개인전
1964년 개인전 / 서울
1964년 개인전 / 빌리지화랑, 뉴욕
1956년 개인전 / 전주

단체전 300여회

저서
세월의 강, 수묵의 뜨락에서, 도서출판 재원 2011년
블랙 & 화이트, 도서출판 재원 2010년
남천의 꽃, 도서출판 재원 2010년
새로운 사군자의 세계, 도서출판 재원 2009년
우리는 모두 행복한 꽃이다. 이야기꽃 2009년
매란국죽, 미술신문사 2005년
우리시대 수묵인 남천(회갑기념집), 1997년
고향에 두고 온 자연, 시공사 1995년
한국화의 길, 미진사 1995년
떠나는 이의 가슴에 한송이 꽃을 꽂아주고, 이야기책 1994년
예경산업사 1991년
남천의 사군사, 예경산업사 1990년
자연과 도시, 이화사 1988년
동양화(산수), 동원사 1974년
수묵화, 동원사 1973년

작품소장
영국대영박물관 스웨덴국립동양박물관 뉴욕브루클린박물관 하와이동서문화센터
하와이한국문화센터 샌프란시스코동양박물관 한국현대미술관 국립현대미술관
홍익대학교박물관 고려대학교박물관 한양대학교박물관 서울대학교박물관
부산시립미술관 대전시립미술관 호암미술관 한림미술관 기당미술관 토탈미술관 영은미술관

2012 꽃미전 [꽃피는미술시장전]

전시 제목 : 서신갤러리 2012 꽃미전 [꽃피는미술시장전]

전시 시간 : 2012.12.21 - 2013.2.15

전시 장르 : 기획전

참여 작가 : (총 28인)

강용면 김순철 김윤숙 류재현 박인현 서완호 서희화 송수남 신가림 양순실
윤길현 이기홍 이보영 이숙희 이종만 이홍규 이효문 이정웅 이희춘 임현채
전정권 조영대 조영철 주지오 최수미 최수영 최지선 Nate Rood(네이트 루드)

2012년, 꽃피는 미술시장전,
한 겨울 추위를 녹여줄 따뜻한 전시

2005년 <미술시장展>을 시작으로, 2006년부터 지금의 이름으로 매년 열리고 있는
서신갤러리 기획전 <꽃피는 미술시장전>이 2012년 겨울에도 변함없이 찾아옵니다.

서신갤러리의 한 해의 시작과 끝을 함께 하는 <꽃피는 미술시장전>은 지역과 외지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작가들의 작품을 한 자리에 모아 전시하면서
미술인들과 미술애호가들 사이에 따뜻한 정을 나누는 가교 역할을 하고자 기획되었습니다.

특히 올 해에는 참여 작가가 총 29명으로 규모와 내용 모두 더욱 튼실하고 다양해졌습니다.
남천 송수남과 이종만, 강용면, 박인현, 이기홍, 조영철, 조영대 등 걸출한 원로 작가와
중견작가들의 작품부터 서완호, 신가림, 이보영, 임현채, 주지오, 최지선 등 신진 작가들의
작품까지 한층 더 넓어진 작가층의 장르를 망라한 70여점의 작품이 전시됩니다.
또한 이희춘, 류재현, 이정웅, 양순실, 김순철 등 서신과 늘 함께 하는 작가들의 작품도
함께 만날 수 있습니다.

미술애호가들은 이 전시를 통해 미술작품의 다채로움을 경험하고 또한 적절한 가격으로
작품을 소장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될 것입니다.

앞으로도 작가들에게는 작품 발표의 장으로, 미술애호가들에게는 새롭고 다양한 작품들을
만나는 공간으로 그 역할을 다 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변함없는 관심과 애정으로
격려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박홍규 세 번째 개인전 新농가월령도

박홍규 3th Solo Exhibition "新농가월령도“
2012년 12월 12일(수) - 18일(화)
전주 서신갤러리
오프닝_2012년 12월 12일(수) 오후 6시

초대의 글

겨울들녘에 까마귀떼가 찬바람 속에 피어오릅니다.
눈비 맞아 붉어진 황토밭 위로 새들이 보금자릴 찾아 날아갑니다.
그 사이를 농민이 묵묵히 걸어갑니다.
2012년 끄트머리, 대선을 코앞에 두고 세 번째 개인전을 준비했습니다.
새벽부터 밤늦게까지 농사지으며 투쟁하는
아름답고 가슴 저리며 숭고하기까지 한 우리 농민들을
화폭에 담아보았습니다.
[2012 농가월령도]입니다.
너무 무겁지 않게, 너무 가볍지 않게,
우리농민들의 일상을 담고 싶었습니다.
농민화가라고 항상 현장에서부터 분에 넘치는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신 농민형제들, 동지들을 모시고
막걸리 한 잔 대접하고 싶습니다.

2012년 겨울, 이서에서
박 홍 규 드림

작가노트

80년대 이후 진행돼온 개방농정시대의 무너져가는 농촌과 농민들의 생활과 노동의 현장을 그렸다. 논밭을 밀고 들어서는 신도시, 땅 걱정, 가격걱정, 빚 걱정, 생산비걱정, 재해걱정, 새끼들 걱정 속에서도 묵묵히 새벽부터 밤늦게까지 농사지으며 투쟁하는 농민들, 아스라이 잊혀져가는 고향의 이미지들. 우리는 너무 쉽게 신자유주의 경쟁의 정글 속에서 그립고 가슴 아픈 추억들도 잊고 그 속에서 살고 있는 아버지 어머니를 애써 외면하고 있다.
식량 자급률 22%, 쌀 자급률마저도 30년 만에 82%로 추락해버린 2012년 농촌의 모습, 그리고 농.민.들. 오늘 우리는 아름답고 가슴 저리고 숭고하기까지 한 농촌의 풍광과 농민들의 삶을 들여다봐야 한다.

작가 프로필

박 홍 규

1959 전북 부안 생
1985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조소과 졸업

1986 년부터 농촌에서 농사와 농민운동
1996-2000 전북문화저널 편집위원 및 만평 연재
2003 새전북신문 [우짜네]연재
1999 제1회 개인전 [들에서 여의도까지]
2000 전북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초대전 [만화부문]
2011 제2회 개인전 [겨울여의도] / 서신갤러리, 전주
2011 전북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초대전 [회화부문]
2012 박홍규.이기홍 2인전 [지금, 여기, 리얼리즘] / 차라리언더바, 전주
2012 제3회 개인전 [新농가월령도] / 서신갤러리, 전주

그 외 두렁창립전, 힘전, 우리가 서야할 그곳에서전,
동북아와 제3세계미술전, 쌀전 등 다수의 기획단체전 참여

현,
미술동인 두렁 회원
전북민미협 회원
한국농정신문 만평 연재

전북 완주군 이서면 은교리 653-3

KIM MAENG HO 1st SOLO EXHIBITION

만경에 물들다

김맹호 1st Solo Exhibition "만경에 물들다“
2012년 12월 5일(수) - 11일(화)
전주 서신갤러리
오프닝_2012년 12월 5일(수) 오후 6시
전시작품수 - 20여점

작가노트

시골에서 텃밭을 일구며 소박하고 자연적인 삶을
꿈꾸어 온대로 살고 있는 나에게 어느 날 아이들과 아내가 식탁에서 말했다.
“아빠! 아빠는 그림 그린다고 우리 모두 데리고 시골에 들어와 살면서
왜 그림은 안 그리세요?”
순간 그 말이 가슴 속에 들어와 그대로 박혔다.
아, 나도 한때는 그림에 대한 열정이 나름 뜨거웠었는데-
복잡한 도시생활을 벗어나 조용한 전원생활도
그림 못지않게 중요한 삶의 방식이라 여기며
분주하게 바쁜 일상을 보내느라 억눌러왔던 내면의 작가적 의식이
아이들의 자극과 아내의 끊임없는 격려로 다시 꿈틀대면서
비로소 나는 첫 개인전을 준비할 용기를 갖게 되었다.

우리고장의 대표적인 강은 만경강(萬頃江)이다.
모악산이 전주, 완주의 상징적인 산으로 어머니의 품처럼 포근하게 안아주고 있다면
만경강은 유구한 세월과 역사 속에서 김제 만경 넓디넓은 평야의 젖줄이 되어 주면서
유유히 일만이랑(萬頃)의 물결을 변함없이 일렁이고 있다.

오늘도 만경강은 흐른다.
고산천과 소양천이, 그리고 삼천천과 전주천이 자연스럽게 만나
삼례를 거쳐 목천포를 지나 굽이굽이 흐르고 흘러 서해 바다로 빠져나가는 만경강물처럼
우리도 언제나 이 곳 만경강가의 풍요로운 햇살과 거센 비, 바람을 맞이하면서
삶을 거스르지 않고 살고 있다.
이러한 江의 모습은 서정성을 띄고 있으면서도 서사적인 느낌까지도 준다.
무수히 많은 역사를 묵묵히 간직하고 흐르는 강줄기를 바라보면 습지의 억새나 갈대들은
서민 대중의 삶의 모습을 연상케 하고, 그 사이를 날고 있는 철새들의 모습은
자연스레 삶의 무상함을 전한다.
하여 강 풍경 중 내 삶의 현장에서 자주 보고 관찰할 수 있는 만경강을
첫 번째 개인전의 소재로 선택하게 되었다.
하지만 강의 생태적, 서정적 때론 서사적 아름다움을 담아내는 것은 쉽지 않았다.
그림을 그리며 내 역량의 부족과 한계를 많이 느낀다. 하지만 강을 주제로
몇 년 연구하며 그리다보면 좀 더 나은 작품을 제작할 수 있겠다는 느낌을 받았다.

부족한 점이 많지만 전시회를 준비하며 조금씩 변화하고 성장하며
미술교사와 작가로서의 정체성을 더욱 찾아가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빈다.

작가 인터뷰

만경강을 주제로 작업하는 이유라면?

언젠가부터 4대강이라는 말만 들어도 가슴이 답답하고 아파왔다. 하지만 마음 속 4대강이 주는 아픔과는 대조적으로 내 앞에 흐르는 작은 강들은 그러한 아픔과 답답함을 풀어주듯 그저 아름답고 평화롭게 느껴진다. 생명을 안고 낮은 데로 낮게 흐르는 강의 속성이 다른 보는 이들의 마음에도 평화를 안겨 주리라.
전주 완주 지역을 흐르는 대표적인 강인 만경강은 전주천, 삼천천, 소양천, 고산천 등이 삼례에서 만나 김제를 거쳐 바다로 흘러간다. 생태적 가치가 많고 비교적 보존이 잘 되어 있기에, 늘 푸른 소나무처럼 변하지 않고 묵묵하게 인간의 삶을 보듬는 만경강을 이번 전시의 주제로 결정했다. 봉동 소재 완주중학교로의 출퇴근길에 보이는 고산천과 소양천에 표현되는 만경강의 사계절 변화하는 모습들과 강가의 풍경, 억새와 갈대 등의 잘 보존된 습지와 생태를 그림으로 표현해 보고 싶었다.

노을진 풍경이 많은 이유는?

노을 지는 모습을 보며 감탄하지 않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그 아름다운 빛과 미묘하게 변화하는 색조가 주는 감동이 강렬하다. 노을은 인생의 마무리 단계를 떠올리게 하며 다시 한 번 삶의 의미를 헤아리게 한다. 때론 비장하게 또는 장엄하게, 또는 쓸쓸하게 아름다운 빛을 발하다가 어느 순간 다 비우고 내려놓은 듯 어둠만을 남긴다. 억새밭이 펼쳐진 강의 습지에 붉은 해가 넘어가며 그려놓은 그 장대한 색채의 아름다움에 넋을 잃곤 한다. 수없이 많은 억새나 갈대, 부들 등의 수생식물들은 더 강해지려 다투지 않고 조화로이 자신의 본분에 맞게 우주의 질서를 지키며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마음이 가난한 자들의 삶을 연상시킨다. 노을 진 만경강과 어우러진 수생식물들을 보며 삶에 대해, 삶에 대한 나 자신의 태도에 대해 생각한다.

주제를 표현하기 위한 기법은?

강의 서정성과 서사적 느낌을 살려 만경강을 그려보고 싶어 아크릴칼라와 돌가루를 섞어서 두터운 질감을 표현해 보았다. 하지만 때론 붓질을 살려 강바람, 물결, 그리고 구름 등을 표현하기도 했다.
그림은 캔버스에 돌가루와 아크릴물감을 섞어 발라 바탕의 질감을 처리한 후 구도를 잡아 스케치 한 후 물감과 돌가루를 섞어 반복해서 그리면서 색조와 질감을 표현한다. 작품의 중요한 주제는 묘사하려했으나 강가의 분위기와 느낌을 살려 표현하면서 가끔은 스케치하듯 그리기도 했다. 돌가루의 질감을 표현하다보니 물감이 자연스럽게 섞이면서 나오는 중후한 색감을 나타내기 어려웠다. 앞으로 계속 고민하면서 매체와 기법에 대한 연구가 필요함을 느낀다.

작가 프로필

김 맹 호
전북대학교 미술교육과 졸업
원광대학교 대학원 미술학과 졸업

제 1회 개인전 / 서신갤러리 2012

단체전
92-93 들바람사람들전/온다라미술관,
93 조국의 산하전/ 그림마당 민
동학 백주년 기념 준비전/예술회관
흐르는물,피는꽁,서는땅전/예술회관
94 제 3세계 민족미술인전/ 동경도립미술관
지역청년미술의 동향과 전망전/미술회관 서울,
민중미술 15년전/국립현대미술관
들꽃전/객사, 전주
조국의 산하전/서울시립미술관
95-98 전북 민미협 창립전/전주 예술회관
전국미술인연합 창립전/미술회관, 서울
조국의 산하전 ‘강’/서울정도600년 기념관
전북 민미협 정기전
2004 전북도립미술관 개관기념 청년작가 초대전
민미협 정기전/예술회관
2005 소꿉놀이전/진안예술창작스튜디오
2005 -11 녹색종이전/우진문화공간,교동아트센터
전북미술교사전/전주교육문화회관
건지전/전북예술회관
2012 가톨릭미술가회전/예술회관
전북민미협정기전-유월하다전/민미협대안공간 차라리언더바
녹색종이전/교동아트센터
건지전/전북예술회관
아시아의 쌀전/소리문화의 전당
전북미술교사전/전주교육문화회관

현_ 전북민미협, 가톨릭미술가회, 녹색종이, 건지전 회원
완주중학교 미술교사

kmho0107@hanmail.net

북쪽 창이 있는 화실전

전시 기간 - 2012.11.21 ~ 11.27
참여 작가 - 박종수, 강윤궁, 김선태, 김동주, 김용석, 박진영, 엄혁용, 장학량, 장수연,
유승옥, 윤리나, 이숙희, 이정란, 채우승, 엄경희(15명)

북쪽 창이 있는 화실전

70년대 전북대 입구 팔달로에 위치한 옛 입시미술학원 원화실에서 미래의 화가로서 꿈을 키워왔던 7080세대가 이제는 40대 후반 50대 초반의 나이에 세월의 덧없음을 느끼는 시점에 와있다. 앞만 보고 달려왔던 시간 잠시 숨을 고르고, 복고와 추억을 상기하며 입시미술학원 그 때 그 시절 어제의 용사들이 다시 모였다.
최백호와 송창식의 노래를 들으며 수채화와 소묘를 열심히 그려대던 시절이 기억난다.
그때는 입시미술학원생이었지만 아날로그적 감성으로 소속과 연대감이 투철했고 스승을 스승답게 모시면서 사제의 정이 두터웠던 시절이다.
요즘같이 자본력에 바탕을 둔 대형화된 입시학원 같은 삭막함이 존재하지는 않았다.
학원이라기보다 원장님의 작업실 같은 화실처럼 단순히 진학을 위한 곳이 아닌 삶의 철학으로서 우정, 정성, 기다림이라는 인간 본연의 따듯한 정서는 느낄 수 있는 장소였다. 따라서 아날로그적 감성에 목마른 원화실 멤버가 아날로그적 자취를 더듬고자 7,80년대를 그리워하며 원장님이셨던 박종수 선생님을 필두로 과거 따뜻하고 즐거웠던 추억을 꺼내보며 잠시 그 뒤안길을 목도하고자 전시를 연다. 현재 이들은 교단에서 학생을 지도하는 미술선생님으로서, 현역작가로서 평론가로서 왕성한 작품 활동을 보여주고 있다.
참여작가로는 박종수, 강윤궁, 김선태, 김동주, 김용석, 박진영, 엄혁용, 장학량, 장수연, 유승옥, 윤리나, 이숙희, 이정란, 채우승, 엄경희 등 15명이다.

참여자 일동

박광현 개인전 "세상의 시작"

PARK KWANG HYUN Solo Exhibition "세상의 시작“

2012. 11. 7(水) - 2012. 11. 13(火)
opening 2012.11.7(水) pm6:00
SEOSHIN GALLERY

박광현은 1976년생으로 전북대학교 미술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석사과정을 마치고 현재 박사과정에 재학중이다.

춘천mbc 야외조각 초대전, 연화동17-1번지전 등의 개인전을 가졌고 50여회의 기획단체전에 참여했다. 경남 창녕군 창녕읍 교리 문화공원 전쟁기념비 청동군인상, 경기도 양주시 백석읍 연곡리 황화자박사흉상, 전북 진안 장계 가막리 마을입구조형물, 경기 이천 토탈하우스 인물상 등을 작업했다. 2012 전국 온고을미술대전 환경조각부문 대상, 2006 제1회 문화부장관배 눈조각경연대회 우수상 외 다수의 수상 경력을 갖고 있다.

현재 전북조각회원, 시대정신회원으로 작가로서의 입지를 굳혀나가면서 사업가로도 활동 중이며, 전북대학교 미술학과에 출강하고 있다.

<작가노트>
작업성향이 복잡하고 실험적이었던 탓에 발표도 쉽지 않았고 세상과 단절돼가는 느낌이었다.
하기 싫어지고 뜸해졌다.
쉬운 작업을 선택하게 된 건 우연이었다. 다섯 살 꼬마 녀석이 의자 사이에 헬륨 풍선을 끼워 넣었다. 한참 보고 있다가 장난기 어린 마음에 의자가 떠오르는 것처럼 연출해 주었다. 녀석은 속았다.
“크크, 사기다!”
아니, “공개된 허구”다.
누구나 알 수 있는 뻔한 사실들에 의문이 생겼다.

떠오르는 힘 : 부력(浮力)
부드럽고 가변성 있는 물체를 딱딱한 금속성 물체와 결합, 부착하여 각각의 성질을 극대화 하고 상승 방향으로 배치하여 부력을 표현하려 하였다. 하지만 부드러운 느낌이나 딱딱한 느낌이 결국 하나의 이미지로 보여 지면서 사물의 시작점, 즉 결합에 의한 탄생 초기를 표현하는 방향으로 작업이 전환되었다.

Profile

박 광 현 (朴 光 炫) Park Kwang Hyun

1976. 6. 19 출생
전라북도 전주시 완산구 장승배기로13. 505동 1202호
작업실_전라북도 완주군 구이면 덕천리 404

학력 & 경력
1995 ~2002 전북대학교 예술대학 미술학과 입학,졸업
2002 ~2004 전북대학교 예술대학 미술학과 조교
2007 전북대학교 대학원 미술학석사 졸업
2011 전북대학교 대학원 미술학박사 재학

수상
2012 전국 온고을미술대전 환경조각부문 대상
2010 전라북도 미술대전 특선
2006 제1회 문화부장관배 눈조각경연대회 우수상
2005,2009 전국 온고을미술대전 특선
2001 전국 대학미술대전 특선
1997 한국구상조각대전 입상

작품 소장
2011 경남 창년군 창녕읍 교리 문화공원 전쟁기념비 청동군인상
2007 경기도 양주시 백석읍 연곡리 황화자 박사흉상
2007 전북 진안 장계 가막리 마을입구 조형물
2006 경기 이천 토탈하우스(인물상)

초대전/기획전
시대정신전시회 등 단체전50여회, 공공설치미술전참여, 연화동17-1번지전
춘천mbc 야외조각 초대전

현재
전북조각회원, 시대정신회원, 프로젝트 아트팩토리 대표, 아트앤택(Art & Tech)
전북대학교 미술학과 출강

서신갤러리 초대전

나 종 희 “산 산 산”

작가 노트

“나의 작업은 말 그대로 ‘work’이다.
그러고 보면 ‘산’은 실은 작업의 매개물인 셈이다.

오랫동안 캔버스에 붓질을 하는 작업을 하면서 갑갑증이 났다. 아마 나는 머릿속에서 움직이는 작업내용보다, 몸이 작동하는 작업방식과 손끝 아닌 손바닥으로 느끼는 질료 쪽에 기 울어 있었는지도 모르겠다. 캔버스가 어느 새 합판으로 바뀌고, 질료는 톱밥으로, 연탄재로, 흙으로 바뀌어갔다. 그러나 붓은 떠나보내질 못했다.

지난 개인전 준비부터 내 작업의 도구는 붓에서 손도끼로 바뀌었다. 아니 합판과 손도끼가 주체가 되었다. 손도끼는 날아다니며 내 몸을 도구로 합판을 찍어내고 쪼아내고 다듬어냈다. 손도끼는 내 어깨와 손목을 혹사시키며, 산의 골조를 슬며시 내보이기 시작했다.
그리하여 손도끼와 합판과 나는 ‘work'하게 되었다.“

작품 설명

“나는 ‘화가이되 회화적이지 않다’라는 생각을 자주 한다. 손끝에서 나오는 붓질이 갑갑하기만 하다. 내 몸 깊숙한 곳에서 솟아나는 에너지이지만, 어떤 질서감을 갖고 있는 무엇이 나올 수 있을 것만 같았다. 그걸 꺼내어 어떤 형태로든 드러내 놓는 것, 그게 내겐 ‘작업’이었다. 아니 차라리 ‘노동’에 가까울 수도 있었다.
몇 년 전에 찾아낸 것이 나무판과 손도끼였다. 나무판을 거칠게 손도끼로 찍어냈다. 나무판은 순하게 도끼를 받아들여 골을 깊고 얕게 내기가 수월했으나, 섬세한 터치는 쉽지 않았다. 그러나 그것이 바로 내가 찾는 바였다. 깊은 골을 내면서 산골짜기로부터 산마루로 치달리는 터치들이 나와 주었던 것. 질서감을 갖고 달리는 거친 터치들을 그라인더로 다듬은 후, 바인더를 입혀 마감을 했다. 그리고 그 위에 깊은 코발트블루, 원색에 가까운 주황, 연두색 아크릴 물감을 칠하다 못해, 먹이다시피 했다.

도끼로 찍어내고, 쪼아내고, 그라인더로 다듬고, 바인더를 입혀 마감하고, 아크릴 물감을 먹이고... 그러길 십 수 번 반복했다. 거친 ‘작업’이자 고된 ‘노동’이었다.

마지막 작업은, 스펀지에 프러시안 블루와 같은 짙은 색 물감을 묻혀 나뭇결의 볼록 부분에 스치듯 칠해나간 것이었다. 그러자 굽이치는 산줄기들이, 깎아지른 듯 암벽들이, 산에 내재된 골조가 그 모습을 드러냈다.

결과물 중에는 정연한 질서 안에 거친 에너지를 가둬버린 것들이 아쉬웠다.
개중에는 질서 밖으로 팽팽하게 터져 나오려는 에너지들이 보이는 것들도 있었다.
다음 전시를 기약해본다.“

1994년, 동학100주년기념사업의 일환으로 40여명의 작가를 선정해 동학혁명 현장 일대를 답사한 후 그림을 그려 전시를 하는 ‘동학100주년기념전시’가 진행됐었다. 당시 서울에서 활동하고 있던 나종희는 그 때 참여작가로 선정돼 정읍, 부안 등지로 답사를 갔다가 마지막 답사지였던 원평에서 향토사학자를 만나 그 지역의 내력을 듣게 됐다. 형언할 수 없는 감정이 북받쳤다. 결국 동학에 대해 깊이 천작하기 위해 작업실을 옮겨와 김제 원평에 둥지를 틀었다.

95년 정갤러리에서 개인전을 연 것이 처음 전주에서 선보인 전시였다. 이후 99년 서신갤러리에서 제 5회 개인전을 열며 서신과의 인연이 시작됐다.

용산참사, 평택미군기지반대 등 사회적인 이슈를 꾸준히 작업해온 그는 생각지 못한 전율로 다가온 독도와 백두산 여행을 계기로 ‘산’작업을 시작하게 됐다. 작가가 크게 감명 받은 것을 표현해야 보는 사람의 마음도 움직일 수 있겠다는 생각에서였다.
그러나 작업을 계속할수록 표현의 한계와 답답함을 느꼈다. 그가 느낀 웅장함과 말 못할 감동을 전하기에 붓그림은 성에 차지 않았던 것이다. 힘찬 산맥과 단단한 골조- 더 강력한 물성이 필요했다. 그러다 발견한 것이 손도끼와 합판. 손도끼로 찍고 그라인더로 가는 ‘노동’이야말로 산이 품은 거친 에너지, 그 본질에 다가가는 가장 단순하고 확실한 방법이었고, 결과물 또한 만족스러웠다. 깊은 골과 힘찬 터치, 거대한 산맥의 힘이 느껴졌다.
그렇게 지금의 “산 시리즈”가 탄생했다.

이번 전시를 위해 작가는 수개월간 두문불출하며 거대한 합판과의 고독한 싸움에 지독하게 매달렸다. 손도끼의 날이 닳고 자루가 검게 번들거릴 때까지 찍어내고, 갈아내고, 칠하고, 다시 찍어냈다. 안 그래도 힘든 작업에 500호, 200호의 대작들을 해내려니 그야말로 ‘상노동’이 필요했다.
독도를 방문했을 때의 감흥을 얘기할 때, 작가는 목소리가 높아졌다. 그저 작은 섬이겠거니, 하지만 배가 섬에 가까워질수록 그 웅장함과 마음 속 깊은 곳으로부터 퍼지는 진한 감동에 연신 탄성을 내뱉었다고 한다. 그토록 감격적이었던 씬(scene)을 표현해내기 위해 그는 기꺼이 노동을 선택했다.
그래서인지 나종희의 작품에는 휙 지나칠 수 없는 무게와 존재감이 있다. 대자연의 ‘숭고미’를 담아내기 위해 흘린 그의 피땀이 헛되지 않은 듯하다.

강렬한 색감은 여전하고, 터치에는 한층 속도감이 붙었다. 오히려 예전 작업보다 더욱 팽팽한 에너지가 느껴진다. 60이란 나이가 믿기지 않는다. 용암이 끓어 넘치는 듯한 붉은 산맥을 보건데, 그 기저에 그의 심장이 뛰고 있겠다.

10월 31일부터 11월 6일까지 열리는 이번 서신갤러리 초대전을 시작으로 서울 인사아트센터, 대전 이안갤러리까지 순회전시가 이어진다.

작가 약력
나 종 희 NA JONG HEE

개인전
제1회 개인전 / 그림마당 민, 1990
제2회 개인전 / 갤러리아미술관 기획초대전, 1992
제3회 개인전 / 정 갤러리 기획초대전, 1995
제4회 개인전 / 덕원미술관 기획전, 1997
제5회 개인전 / 서신갤러리(전주), 갤러리 그림시(수원) 1999
제6회 개인전 “섬 그리고 산” / 인사아트센터(서울), 성남아트센터, 서신갤러리(전주), 2008
제7회 개인전 / 용산 레아 갤러리(서울)
제8회 개인전 “산 산 산” / 서신갤러리(전주), 인사아트센터(서울), 이안갤러리(대전)

단체전
2011
우리시대 리얼리즘전 / 서울시립미술관
아시아 그리고 쌀전/ 소리의 전당(전주)
임진강전 / 파주 교하아트센타

2010
경기도의 힘전 / 경기도 미술관
상상공간 DMZ / 수원 미술 전시관
숯내를 흐르는숨결전 릴레이 개인전 / 성남

2009
황포 돛에 배 띄우고 / 여주
용산참사 현장전 / 용산참사 현장

2008
숯내를 흐르는 숨결전/성남율동공원
경기 통일미술전 / 안산예술회관
우리동네 미술관미술관 만들기 / 성남

2007
백두대간 대미 지리산 / 전북도립미술관
성남의 얼굴전 / 성남아트센터, 성남
우리내 우리전 / 안산예술회관, 안산
숯내전(성남민미협회원전) / 성남아트센터
남북작가교류전 / 부산민주공원 전시관

2006
겸재의 한양풍경을 찾아서 / 인사동 학고재
평택, 평화의 씨를 뿌리고 / 경기문화의 전당, 수원
대표작가100인초대 희망나눔전 / 눈 갤러리, 서울

2000~2005
조국의 산하전 / 공평아트센터
전북도립미술관 개관전 / 전북도립미술관, 전주
민족공동통일전 / 워커힐 미술관
전국환경미술제 / 수원문화원, 수원
JALLA전 / 동경도미술관, 동경

1996~1999
경기화랑미술제 / 경기도문화의전당, 수원
전국환경미술제 / 수원문화원
그림으로 읽는 전라도 땅 전라도의 시전 / 전주 우진문화공간
조국의산하전‘강’/ 서울정도600년 기념관
민족미술전 / 서울시립미술관
전북화랑미술제 / 삼양문화원, 정갤러리, 전주
봄빛그림잔치전 / 평택문예회관

1995
김재홍-나종희 2인전-서울비무장지대(DMZ)전 / 인데코 화랑, 서울
전국미술인연합 창립전 / 미술회관, 서울
해방50주년 기념전,‘우리는 지금 어디에 있는가’전 / 예술의 전당, 서울
전북민미협 창립전 / 전북예술회관, 전주
들꽃전 / 객사, 전주
해방50주년기념 거리전 / 전주
통일미술제 / 광주 망월동 묘역

1991-1994
JALLA전 / 동경 도립미술관, 일본
동학100주년기념전 / 예술의 전당, 서울, 전주, 광주
비무장지대전 / 서울시립미술관, 서울
우리시대의 표정-인간과 자연전 / 그림마당 민, 서울
조국의 산하전 / 그림마당 민, 서울
통일전 / 그림마당 민, 서울
동학100주년준비전 / 그림마당 민, 서울
6월항쟁기념전 / 그림마당 민, 서울
민족예술회관 건립기금마련전 / 그림마당 민, 서울

1986-1990
교육현장전 / 그림마당 민, 서울
조국의 산하전‘민통선 부근’/ 그림마당 민, 서울
통일전 / 그림마당 민, 서울
반고문전 / 그림마당 민, 서울
젊은 세대에 의한 신선한 발언전/ 그림마당 민, 서울
우리시대 30대 기수전 / 그림마당 민, 서울
80년대미술 대표작품전 / 그림마당 민, 서울
전교조 기금마련전 / 금강, 서울

경기도 이천시 신둔면 인후리 3-4
010-5016-4805
dreamgream@hanmail.net

고 형 숙 Solo Exhibition

" 검은 도시 "

고 형 숙 7th SOLO EXHIBITION
2012.10.24(水) - 2012.10.30(火)
opening 2012.10.17(木) PM 6:00
SEOSHIN GALLERY

작가노트

자화상 작업을 할 때 거대 도시의 건물 안에 하나의 부속처럼 숨어 있는 인간, 곧 ‘나’의 모습을 수직과 수평 안에 숨겨 표현했었다. 이후 거주지가 바뀌면서(서울->전주) 개인의 내면보다는 수직과 수평으로 이루어진 도시의 외적 형상, 그 구조에 주목하기 시작했다.

현재 나의 작업은 우리가 거주하고 생활하는 도시를 주된 테마로 하고 있다. 우리가 생활하고 있는 현대의 사회에서 도시는 자연의 새로운 풍경이다. 현대화 이후 도시는 급속하게 발전하고 있고, 도시 문명은 우리에게 새로운 자연의 풍경으로 변모하고 있다.
새로운 자연인 도시 안의 여러 가지 형상 중 다양한 욕망을 가지고 서 있는 건물의 형상은 대도시 안에서 별개의 형상으로 기억되는 것보다 수직과 수평의 건물이라는 ‘구조’로 인식된다. 나는 이러한 구조를 패턴화하여 도시를 표현하고 싶었다.
다양한 건물 안에 살고 있는 인간의 외적 모습 또한 다양하지만, 그들이 바라는 삶의 욕망은 유사하다. 그들이 바라는 욕망은 패턴화된 도시의 형상과 별반 다르지 않다. 나는 도시의 형상을 빌어 인간의 욕망과 삶의 모습을 은유적으로 표현하고자 한다.

작품 설명

재료적 기법- 한지와 먹을 주재료로 수묵의 번짐 기법을 통해 도시의 형상을 표현.
조형적 특성- 새로운 자연이 된 도시의 풍경 중 빌딩(건물)의 형상을 패턴화하고 그 일정한 패턴을 수직과 수평의 구조 안에서 조형적으로 표현. 수직과 수평의 구조는 기본적인 건물의 구조에서 시작된 것으로 이전의 자화상 작업으로부터 시작된 것.

작가프로필
고 형 숙

전북대학교 예술대학 미술학과 박사과정 재학중
홍익대학교 일반대학원 동양화과 졸업
전북대학교 예술대학 미술학과 한국화과 졸업

개인전
2004 ART SEOUL / 예술의 전당, 서울
2004 無我?moi / 서신갤러리, 전주
2005 눈을 감고 보다 / 우진문화공간, 전주
2008 APT-일상의 공간 / 우진문화공간, 전주
2010 검은 도시 / 서신갤러리, 전주
2011 검은 도시 / 서신갤러리, 전주
2012 검은 도시 / 서신갤러리, 전주

단체전
2011 도심 속의 일상 / 전북도청 기획전시실, 전주
2010 수묵에 길을 묻다 / 한국소리문화의 전당, 전주
2009 현대수묵-각양각색전 / 우진문화공간, 전주
수작거리 / 전주 영화의 거리
터널전 / 서신갤러리, 전주
마을미술프로젝트, cinema street - 영화로 물들다 / 전주
생필품전 / 우진문화공간, 전주
중앙시장 장보기전 / 중앙시장상가, 전주
아아아! 작업실 복덕방 컨설팅 프로젝트 / 동문거리, 전주
전북회화회전 / 우진문화공간, 전주
2008 미술은 ? ?(이)다 / 소리문화의 전당, 전주
2008-아시아 그리고 쌀 / 소리문화의 전당, 전주
전북의 희망-사랑의 미술장터 소품전 / 전북예술회관, 전주
전북의 얼과 인물 특별전 / 전주역사박물관, 전주
2008 전북청년작가전 / 전북도립미술관, 전주
예술인력공사 / 전주
2007 내일의 발견-2007 전북 현대 미술 다시 읽기
/ 소리문화의 전당, 전주(기획 초대전)
삼천, 강변을 거닐다 / 삼천둔치일원, 전주
전주-공간 프로젝트 / 문화공간 싹, 전주
터널전 / 전북예술회관, 전주
뉴욕에서 바라본 우리 그림展 / WORLD FINE ART GALLERY, 미국 뉴욕
2006 상소와 시가의 만남전 / 전남 도립 옥과 미술관, 곡성 (초대전)
문화공간 푸른 개관 기념展 / 문화공간 푸른, 전주 (초대전)
자리 매김전 / 전북예술회관, 전주
전북회화전 / 전북예술회관, 전주
꽃피는 미술시장展 / 서신갤러리, 전주 (초대전)
2005 玄-스밈의 운필 / 아트 인 오리, 부산 (기획 초대전)
현대 한국화 오늘과 내일 초대전 / 이형아트센터, 서울 (초대전)
共存 - 한국미술 오늘의 조망 (광복 60주년 기념전)
/ 정동 경향갤러리, 서울
2004 전북 중견?청년작가전 / 전북도립미술관, 전주
Who am I?전 / 갤러리 썬&문, 서울
홍익대학교 총동문전 / 공평아트센터, 서울
2003 릴레이 릴레이전 / 공평아트센터, 서울
동향.... 한국현대미술 / 중국 서안미술학교 미술관, 중국 서안
전북 청년작가 위상전 / 전북예술회관, 전주
2002 다양성의 전개와 조화전 / 공평아트센터, 서울
와원전 / 홍익대학교 현대미술관, 서울
모필의 생명력전 / 전북예술회관, 전주
1호 그림전 / 얼화랑, 전주
2009-2001 다시전 / 전북예술회관, 전주
2005-2003 의식의 새물결전 / 전북예술회관, 전주

주소 : 전북 완주군 소양면 명덕리 삼태마을 206-2번지(우 565-842)

KIM WON Second Solo Exhibition

" 육지의 섬 "

KIM WON SECOND SOLO EXHIBITION
2012.10.17(水) - 2012.10.23(火)
opening 2012.10.17(木) PM 6:00
SEOSHIN GALLERY

작가노트

나도 머신지는 잘 모르것는디.
퍼런 물 한가운데.
진 세월 기름냄새 나는 놈이,
휘적꺼리가꼬 육지가 된 곳이 있는디.
이제는 섬 말고 산이 서 있당게.
사람들이 마냥 신나가꼬 그놈 껍딱 구경허러 온당게.
근디 가믄 암것도 없어, 볼꺼라고는.
그냥 정지물 뜨득끼 잘 마춰가꼬,
흙 도다놔서 판판해졌는디.
뭐시 있것어 암것도 없지.
그중에 볼꺼라고는,
짝떼기로 그서 논거 마냥 빤듯한 신작로허고 섬뿐이 없는디.
글고봉게 인제는 산이라고 불러얄랑가? 헤깔리네이?
근디 사람들은 아직도 섬이라고 부르데?
몰르것어 뭐신가는…….
그놈이 뭐신가 이러고 보고있응게,
옛날에는 배타고 가든 것을 지금은 버스타고 강게
섬인 것 같기도 허고 산인 것 같기도 허고…….
근디 아직도 사람들은 거기서 살드만!

“일상에서 누구나 안정적이고 자연스러운 삶을 꿈꾼다.
규칙과 체계가 복합적인 경계를 이루어 순환되는 모습은 참 조화롭다.
하지만 때때로 경계가 불분명한 모호함과 마주하곤 한다.
그것을 구분 짓기 위해 이성의 잣대를 대어보지만 어려울 때가 많다.
오히려 구분 지을수록 그것은 복잡해지고 멀어지기만 한다.
그러나 뒤돌아보면 그것은 멀어진 것이 아니다.
그것은 본질은 원래 거기 있었고 내가 그 모호함을 구분 지으려 할 뿐이다.
관찰을 통해 모호한 경계의 지점에서 본질의 모습을 담고 싶었다.“ - 작가의 말 中

작가는 일상 속에서 마주하게 되는 모호한 것들, ‘경계’에 있는 것들을 관찰하고 표현하는데 오래전부터 관심을 갖고 작업해왔다. 처음에는 이런 주제를 인물로 표현하려 했으나, 작품 안에서 연극적으로 상황을 연출하지 않으면 표현이 어려웠고, 그렇게 되면 결국 하나의 정답을 제시하는 닫힌 작업이 될 수 있었다. 설명이 너무 많으면 보는 사람의 상상력을 제한하게 될 터. 애매했다. 그래서 선택한 소재가 자동차였다. 그의 첫 번째 개인전에서 선보였던 작업이다. 작가는 차가 꼭 사람 같다고 생각했다. 생산과 소모, 폐기의 순환고리를 거치는 현대사회의 대표적 소재. 도로라는 인생 위를 끝없이 달리며 점점 털털거리다 어느 날 퍼져버리는, 성능과 연비와 디자인으로 계급이 나뉘는. 생각하다 보면 공통점은 끝도 없었다. 게다가 차와 사람, 어떻게 보면 동반자다. 지금 나와 내 차가 달리는 이 도로가 내 길인가 차의 길인가. ‘경계’였다.

이번 작업에서는 새만금을 소재로 했다. 늘 주변과 일상을 관찰하는 작가에게는 자연스러운 일이다(그는 변산에 살고 있다). 어느 날, 작가의 눈에 동네의 모호한 면이 발견됐다. 섬과 섬을 연결하고 흙을 채워 새 땅을 만들었으니 이제 여기는 육지인데, 지금도 주민들에게는 바다로 남아있는 것이다. 그래서 육지에 솟은 것들이 산이 아니라 섬이라 불리고 있는 것이다. 배가 아니라 차를 타고 들어가는 섬.
작가는 이 같은 모호함을 표현하기 위해 땅바닥이나 물과 같은 설명적인 요소들을 의도적으로 제거했다. 그로써 “육지의 섬”들은 하얀 바탕 위에서 해석의 여지를 열어놓고 관람객들을 맞이하게 됐다.
한편, 스타일도 많이 변했다. 모노톤의 스케치에 그린, 보라, 주황 등의 컬러가 더해져 한층 강렬하고 세련된 느낌을 주고, 오일파스텔의 부드럽고 감성적인 톤과 작가의 섬세한 터치가 잘 맞아떨어진다.

작가 약력

김 원 Kim Won
전주예술고등학교 졸업
전북대학교 예술대학 미술학과 졸업 ㆍ 동대학원 재학

현 재 전북민미협 회원
개인전 2010 repose(전주/문화공간 싹)
2012 육지의 섬(전주/서신갤러리)
다수의 단체전 및 기획전 참여

전북 부안군 변산면 운산리 고사마을 410
M. 010-2026-8207
E. orientar@naver.com

나 은 미 1th Solo Exhibition

" 머금다 "
mu geum da

머금다 mu geum da :
삼키지 않고 입 속에 넣고만 있다
눈에 고인 눈물을 흘리지 않고 지니다
생각이나 감정을 표정이나 태도에 조금 드러내다

NA EUN MI 1th SOLO EXHIBITION
서신갤러리
2012.10.10(水) - 2012.10.16(火)
open 2012.10.11(木) PM 6시

나은미는 전주대학교 예체능대학 산업미술학과 시각디자인과를 졸업하고 우석대학교 교육대학원에서 미술교육으로 석사학위를 취득, 이어 전북대학교 일반대학원에서 디자인제조공학과 박사과정을 마쳤다.
창원케이프타운 스카이라운지 “뉴욕커” 벽화 작업, 계속되는위험(서울대&환경청) 일러스트 작업, 주간신문 라이프저널 만화,만평,일러스트 작업, 부안냉동, 부영종합건설, 주식회사승원, 은빛사랑요양병원, (유)대동상회 등 다수의 기업 C?I?P 디자인 등 디자이너로 활발히 활동하면서, 대한민국 디자인 진흥협회전, 서울인터내셔널디자인포럼전, 전북여성작가초대전, 천잠조형회전, 전라북도산업디자이너협회전, 대한민국남부현대미술제 국제교류전 등의 기획단체전에 참여했다.
대한민국승산미술대전 전국공모전 시각분과, 전라북도 산업디자인 전국 공모전 시각분과의 심사위원을 역임했고, 전주근영여자고등학교, 전주예술고등학교, 전주전통고등학교에서 디자인을 가르쳤으며, 현재 전주대학교 교양학부 시각디자인강사, 전북과학대학교 디자인계열 시각디자인 강사로 재직 중이다. 또한 대한민국 디자인 진흥협회, 전라북도산업디자이너협회, 천잠조형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첫 번째 개인전 <머금다>에서 작가 나은미는 각박한 현실을 살아가는 한편, 여전히 가슴속에 촉촉하게 머금고 있는 어떤 날들을 이야기한다. 물방울처럼, 꽃잎처럼, 연약하지만 아름다웠던 시절. 흑백사진처럼 색이 바랜 추억들. 작가는 그러한 주제를 잿빛 바탕에 투명한 이미지로 표현하고 있다.

작가노트

무의식중에 우리는 얼마나 많은 것들을 머금고 있을까.

어느새 무뎌진 생각과 감정들, 케케묵은 서랍장속에 묶여있는 그것들을 그저 짐작할 뿐…

그 끝자락이 있는 처음을 찾아 조심히 꺼내어 본다.

처음 연필을 잡았던 미술 초년생의 생경함을 떠올리며-

추억은 잿빛으로 머금고, 그 아련했던 느낌은 투명으로 드러낸다.

작가 약력
나 은 미 羅 恩 美 Na, Eun-mi

학력
2000 전주대학교 예체능대학 산업미술학과 시각디자인전공 졸업(미술학사)
2003 우석대학교 교육대학원 미술교육전공 졸업(미술석사)
2007 전북대학교 일반대학원 디자인제조공학과 박사과정

자격증
2003 중등2급 정교사자격증 (교육부)

교육경력
1999 전주근영여자고등학교 디자인강사
2002 전주예술고등학교 디자인강사
2005 전주전통고등학교 디자인강사

디자인실무및연구경력
2001 창원케이프타운 스카이라운지 “뉴욕커” 벽화 제작
2003 계속되는위험(서울대&환경청)일러스트 제작
2004 주간신문 라이프저널 만화,만평,일러스트 제작
2004 부안냉동 C?I?P 제작
2004 부영종합건설 C?I?P 제작
2007 주식회사승원 C?I?P 제작
2007 은빛사랑요양병원 C?I?P 제작
2009 (유)대동상회 C?I?P 제작

단체전 및 초대전 개인전
2003 대한민국 디자인 진흥협회전 다수 출품
2004 서울인터내셔널디자인포럼전 출품(서울)
2005 서울인터내셔널디자인포럼 국제전출품(싱가폴)
2006 서울인터내셔널디자인포럼국제전출품(호주)
2007 서울인터내셔널디자인포럼국제전(네델란드)
2007 전북여성작가초대전 출품(전라북도청사)
2008 천잠조형회전 다수 출품(전북예술회관-전주 )
2009 전라북도산업디자이너협회전 다수 출품
2011 대한민국남부현대미술제 국제교류전 출품(한국소리문화전당)

심사경력
2005 대한민국승산미술대전 전국공모전 시각분과 심사위원 역임
2008 전라북도 산업디자인 전국 공모전 시각분과 심사위원 역임

현재
전주대학교 교양학부 시각디자인강사
전북과학대학교 디자인계열 시각디자인강사
대한민국 디자인 진흥협회 회원
전라북도산업디자이너협회 회원
천잠조형회 회원,

주 소 : 전북 전주시 완산구 중화산동 2가 우성중산타운@ 103/1806

김 희 태 3rd Solo Exhibition

“반복과 중첩에 의한 모호성과 암시”

조각가 김희태 개인전 “반복과 중첩에 의한 모호성과 암시” 가 9월 26일부터 10월 2일까지 서신갤러리 전시장에서 열린다.
김희태는 원광대학교 응용미술학과와 조소과 대학원을 졸업했고, 현재 사업가로서 디자인과 건축 일을 하는 동시에, 아티스트로서 조각 작업을 해오고 있다. 한국미술협회와 전북 조각회 회원으로 활동하며, 원광대 환경조형학과에 출강 중이다.
이번 전시는 세 번째 개인전으로, 형상을 제어하는 조형작업을 보여준다. 사업가와 아티스트의 역할을 모두 소화해내면서, 소위 ‘멀티플레이어’가 느끼는 정신적인 혼란과 육체적인 고통, 모호성과 분열성을 조형적 언어로 표출해내고 있다.

작가노트

내가 서있는 장소가 언제부턴가 생소하게만 느껴지는 것은 나이가 들어가면서 현실의 무게가 버거워지기 시작했다는 반증일 것이다. 거기에 모호한 나의 작업 세계는 정체성의 혼란을 가져오기도 한데 그것은 작품에 대한 열정을 스스로 갉아먹는 고문이기도 하다.

언제부턴가 나는 하루의 직업 세계를 2등분, 3등분으로 쪼개서-조각, 디자인, 건축- 배치해야 하는 멀티플레이어의 삶이 자연스럽게 몸에 배기 시작 하였는데 그것은 궁극적으로 조형 작업에 나타나는 형상을 제어하는 역할을 하게 된 것이다. 나는 이런 정신적인 혼란과 육체적인 고통을 즐기고 있는지도 모른다. 아마도 이런 모호성과 분열성을 조형작품세계에 분출하지 않았다면 내 삶의 비참함은 말할 수 없는 나락의 세계에 있을지도 모른다.

전시계획

전시주제 - “반복과 중첩에 의한 모호성과 암시”

전시작픔 - 총 9작
* 벽걸이 부조형 작품- 5작품
* 환조형 작품 - 3작품
* 전시실 중앙에 설치작품 - 1작품

전시 일정

2012.09.26(수) - 10.02(화) / 일주일간
오프닝 _ 09.26(수) P.M 5:00

작가약력

김 희 태 Kim Hee-Tae 金 希 泰

생년월일 : 1961년 12월 27일 전북 익산군 오산 출생
주 소 :(집)전북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 3가 1688-2 더조은빌 401
(작업실)전북 전주시 완산구 삼천동1가 746-1
전 화 : 작업실(063)237-0606 휴대폰: 010-2652-7575
이 메 일 : human3d@hanmail.net

경 력
* 현 (유)휴먼디엔디 대표
* 현 한국미술협회 회원, 전북조각회 회원
* 현 원광대학교 미술대학 환경조형학과 출강
* 전 군산대학교 산업디자인과 출강
* 전 전주대학교 건축학과 출강

학 력
* 1988년 2월 원광대학교 미술대학 응용미술학과 졸업
* 2007년 2월 원광대학교 미술대학 조소과 대학원 졸업(석사)

개인전
* 2005년 12월 제1회 개인전(갤러리 인사아트프라자5층)
* 2007년 9월 제2회 개인전(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2층)
* 2012년 9월 제3회 개인전(서신갤러리)

단체전
* 2006년 5월 국제조각교류전(중국 심양)
* 2006년 10월28일~11월3일 전북조각회전
* 2006년 11월18일~11월24일 원형조각회전
* 2009년 2월 18일~ 2월 24일 국제조각심포지움
(미국 미네소타대학 레지스아트센터)

JIN YAN XIU Solo Exhibition

Landscapes of innermost memory - Image & Illusion

조각가 JIN YAN XIU(김언수) 개인전 이 9월 19일(수)부터 25일(화)까지 일주일간 서신갤러리에서 열린다.

김언수는 중국인으로, 전북대학교에서 박사과정을 밟으며 서신갤러리와 인연을 맺고 이번 개인전을 개최하게 됐다.

FRP를 주재료로 조각작업을 하며, 본을 뜬 후 다시 손으로 질감을 형성해 작품을 완성한다. 작품은 White 색상으로 통일해 형태와 질감, 주제에 집중하도록 했다.

작가노트

Landscapes of innermost memory - Image & Illusion

이번 작품은 오랜 세월 동안 기억 속에 남아있던 두 가지 형상 - 브러시와 뿌리, 이 두 가지 사물의 융합으로 ‘형태’와 ‘구조’를 표현했습니다.
대학 학부 때의 졸업 작품 속에서부터 브러시의 이미지를 사용하기 시작했습니다.
일반 사람들은 브러시를 무에서 유를 창조하듯 흔적을 기록하는 미디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저는 다른 사람과는 정반대의 생각을 작품에 표현했습니다.
제가 나무 뿌리의 이미지를 작품 속에 사용하기 시작한 것은 대학원생 때부터 입니다.
저의 작품 속에서 나무뿌리는 강력한 생명력 뿐만 아니라 여성적인 섬세함도 갖고 있습니다.

이번 작품은 몽환적이고 깨끗한 기억 속의 풍경을 표현하기 위해서 흰 바탕에 작업했습니다.
또한 이번 작품은 브러시와 나무뿌리에 대한 저의 감정을 비롯해, 가슴속에 깃들어 있는 인생의 느낌과 깨달음을 표현하였습니다.

-작업노트 중에서

작가경력

JIN YAN XIU

現在

중국 천진 공업대학교 예술대학 공공예술 학과 전임강사 재직

學歷

전북대학교 예술대학 미술학과 박사과정 수료


個人展
2011 제3회 개인전 공유갤러리 전주

2010 제2회 개인전 공유갤러리 전주

2009 제1회 개인전 전남대학교 예술대학 광주

受賞 및 入選
2011 여(女)?관(冠)?수(手)시리즈 작품은 <<2011중국조각연감>>에 입선함

2011 제25회 전국춘향미술대전 특선

2009 제11회중국천진시미술대전 작품 입선

2005 UN 제8회세계평화미술대전 특선

2004 UN 제7회세계평화미술대전 입선

2004 전국춘향미술대전 입선

團體展
2012 ‘International Women Arts Exhibition Lights of women’ 광주시립미술관 광주
2011 기획전-지성의 표현전 전북대학교 예술진흥관 전주
2010 전시기획 공모전-낯선공간전 전북도립미술관 전주
2010 제14회 시대정신조각전-비화전 인사아트센터 서울
2009 제13회 시대정신조각전 전주우진문화회관 전주

著書
《공공예술설계》중국 상해 인민미술출판사(국가 기획 교재 , 전국 대학교 시각디자인 전공 시리즈 교재)2010

개제논문

1) Jin YX, et al.,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Development of Chinese Modern Art Industry and Art Sponsorship Analysis on Art Biennials of ChinaandSouthKorea.”ICICIT, 2011
2) Jin YX, et al., “The Explanation of Modern Pubilc Art Orientation.” ICICIT, 2011
3) Jin YX, et al., “New Knowledge on the Penetrating Point of Public.” ICICIT,2011

서신갤러리, 2012 하반기 아트페어 참가

서신갤러리가 2012년 하반기 아트페어 참가를 준비한다. 서신은 2012년 9월에 아트:광주:12(9월 5일-9일 /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 SH Contemporary 2012(9월 7일-9일 / 중국 상해), KIAF 2012(9월 13일-17일 / 서울 코엑스)에 참가하며, 11월에는 작년에 이어 AAF Singapore 2012에 참가할 예정이다.

[서신갤러리 하반기 아트페어 참여 일정 및 참여작가(4개 아트페어, 총 22인)]

■ 아트:광주:12
일시장소 _ 9월 5일-9일 /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
서신갤러리 Booth No. G25
참여작가 _ 신가림 윤길현 이숙희 이정웅 이희춘 전정권 조영대 최수미 최지선

■ SH Contemporary 2012
일시장소 _ 9월 7일-9일 / 중국 상해, 상해전시센터
서신갤러리 Booth No. W09
참여작가 _ 고강철 김순철 서완호 양순실 전우진 주지오 한 진

■ KIAF 2012
일시장소 _ 9월 13일-17일 / 서울, 코엑스 Hall A&B
서신갤러리 Booth No. B69
참여작가 _ 강용면 류재현 윤길현 이정웅 이희춘 최수미

■ AAF Singapore 2012
일시장소 _ 11월 15일-18일 / 싱가폴, F1 Pit 빌딩
서신갤러리 Booth No. 2B-7
참여작가 _ 강용면 이희춘 류재현 서희화 이효문 윤길현 김용수 김성수

■ 아트:광주:12
미래 지향적이며, 건강한 아트 마켓을 지향하는 <아트:광주>가 올해로 그 세 번째를 맞이한다. 지난해 약 2만여 명의 관객이 찾은 <아트:광주:11>은 70여 개의 갤러리와 대안공간 그리고 미술관이 함께 한 새로운 형태의 아트페어라는 평가를 받았다. 서신은 작년에 처음으로 <아트광주>에 참가해 광주 미술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고, 올 해에는 더욱 다양한 작가군과 함께 참가한다.
<아트:광주>는 대형 도시에서 열리는 아트페어와는 달리, 매우 예술적인 실험의 장과 신진작가들을 발굴하여 새로운 시장을 형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차별화를 구축하고 있다. 또한 아트광주 조직위원회는 올해 같은 시기에 개최될 광주비엔날레와 함께 더욱 큰 시너지를 창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광주비엔날레보다 하루 먼저 개막식을 올릴 <아트:광주:12>는 광주를 찾는 국내외 손님들을 맞이할 준비에 여념이 없다.
<아트:광주>의 비전은 국내외 중진 갤러리들과, 부상하고 있는 창의적이고 실험적인 신진 갤러리들을 통해 현대 미술 작가들을 발굴하고 선보여 역동적이면서도 관객과 친밀한 아트페어의 장을 형성하는 데에 있다. 이러한 비전과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갤러리들과 미술 기관들을 신중히 선정해 '초청'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또한 비영리 대안공간들과 뮤지엄 에디션 판매를 지원하는 뮤지엄 아웃렛 (Museum Outlet)과 같은 창의적인 프로그램들을 함께 제안한다.
광주광역시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광주문화재단이 주최하는 <아트:광주:12>는 글로컬(Glocal), 즉 지구지역적인 미술시장의 흐름 안에서 아시아 지역을 전략적이고 실험적인 선진 미술시장으로 리드하는 국제 아트페어가 될 것이다.

■ SH Contemporary 2012
매년 9월, 전체 아시아 현대 미술 현장이 일 년 중 가장 역동적인 ‘예술주간’ 동안 상하이는 국제적인 미술계의 주요한 도시가 된다. <상하이 컨템포러리 아트>는 중국의 초기 아방가르드 1세대와 2세대들을 아우르고 전 세계 화랑과 큐레이터, 컬렉터들에게 이들을 소개하며 하나의 인프라를 구축하고자 하는 의도로 2007년 처음 시작되었으며 올 해로 6회를 맞았고, 지금은 전 세계에서 가장 높은 숫자의 수집가, 미술 애호가 및 VIP를 유치하고 있는 아시아 현대 미술의 장이다. 우리나라에서는 박여숙화랑, 갤러리현대, 국제갤러리, 박영덕화랑, PKM갤러리, 표갤러리, 갤러리 선컨템포러리아트 등 유수의 화랑들이 참여해왔다.
<상하이 컨템포러리 아트>는 ‘Modern & Contemporary art'와 볼로냐 피에르그룹(유럽에서 손꼽히는 페어 기획사로 약 80여개의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상하이 국제문화커뮤니티연맹, ICE(Italian Trade Ommission), 'Emillia Ronagna Region'에 의해 조직되고 아트 바젤 팀을 중심으로 기획된 상하이 최대의 현대미술 축제다.
상해 전시 센터에서 9월 7일~9일까지 열릴 <2012 상하이 컨템포러리 아트>는 아시아 미술시장의 국제적 확장과 발전에 기여한다는 명확한 사명으로, 유명 작가뿐만 아니라 신흥 예술가와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국제적 갤러리들의 새로운 작품에 초점을 맞출 것이다.
서신은 미디어아티스트 전우진을 비롯해 신진작가 주지오, 한진, 서완호의 젊고 감각적인 작품들과 고강철, 김순철, 양순실의 이국적이고 신비스러운 작품들로 컨템포러리 아트 시장 공략에 나선다. 특히 전우진은 ‘2012해외전시지원사업’에 선정돼 <2012 상하이 컨템포러리 아트>에 참가하는 것으로, 상해에서의 성과가 더욱 기대된다.

■ KIAF 2012
사단법인 한국화랑협회가 주최하는 는 2002년을 시작으로 올해로 11회째를 맞이하며
현재 아시아를 대표하는 아트페어로 성장했다. 지난 해 열린 에는 17개국 192개 갤러리가 참가한 가운데 8만 여명이라는 역대 최다 관람객을 동원하며F의 높아진 인지도와 위상을 확인한 바 있다. 서신은 개관 이래 꾸준히 에 참가해왔다.
는 국내외 20개국 182개 갤러리가 참가하여 전 세계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신진작가에서부터 대가들에 이르기까지 폭넓고 다양한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에 처음으로 프랑스 대표화랑 페로탕 갤러리가 참여해 세계 유수 작가의 작품 등 더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한 는 세계 미술 시장에서 새롭게 주목 받기 시작한 라틴 아메리카를 주빈국으로 선정함으로써 라틴 아메리카미술의 생명력, 독창성과 역사를 널리 알리려 한다. 올해 한국-라틴 아메리카 수교 50주년을 맞이하여 는 강력한 문화외교의 장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주빈국 라틴 아메리카는 아르헨티나, 칠레, 콜롬비아, 멕시코, 도미니카, 우루과이 및 베네수엘라에서 15개의 갤러리가 참여해 독특하고 다채로운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며, 라틴 아메리카에 대한 정보가 없는 일반인, 학생 또는 애호가를 위한 강연 프로그램을 준비해 보다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올 해에도 미디어아트와 설치미술 작품을 소개하는 부대전시인 를 선보인다. 서신은 작년, 에 전우진과 함께 참가해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다.
올해로 11회를 맞이하는 에서는 보다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아시아의 대표적인 아트페어로써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할 것이다. 아직 국내미술시장의 회복이 더딘 가운데 KIAF2012에 대한 미술관계자는 물론 일반 관객들의 기대는 그 어느 때보다도 높다.

■ AAF Singapore 2012
AAF는 아시아뿐만 아니라 세계 각지에서 열리고 있는 아트페어로, 1999년 런던에서 처음 개최되어, 12년간 암스테르담, 뉴욕, 밀라노 등 세계 최고의 도시에서 열려왔고, 아시아에서는 싱가폴이 최초로 개최해서 올 해로 세 번째를 맞았다. 서신은 2011년 AAF Singapore에 강용면을 비롯해 이종만, 이희춘, 류재현, 이정웅, 양순실, 김용수 작가와 참가해 좋은 성적을 거둔 바 있다. 특히 강용면의 조각작품은 싱가폴 컬렉터들에게 폭발적인 관심을 받았다.
AAF Singapore 2012는 합리적 가격의 미술작품을 선보이는 국제미술시장으로, 그 규모와 수준, 컬렉터들의 선호도가 매우 높으며, 문턱이 높은 미술시장에서 상대적으로 개방적이고 합리적인 이미지로 인식되며 성공적인 아트페어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올 해로 세 번째를 맞는 AAF Singapore 2012는 작년의 성공적 행사에 힘입어 올 해 전시공간의 규모를 크게 확대하는 한편, 교육프로그램 및 다양한 부대행사를 마련해 관람객들의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AAF를 아시아 최초로 유치한 싱가포르는 아시아권의 미술시장, 나아가 경제?문화의 중심국이다. 따라서 세계 각국의 화랑 및 컬렉터가 모이는 AAF Singapore 2012는 서신과 참여 작가들을 세계무대에 알리며, 나아가 한국 현대미술의 현주소를 안팎으로 확인하고, 더욱 큰 세계로의 도약을 꾀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

서신갤러리 기획

{‘Story가 있는’ 애 니 일 러 전}

■전시 제목 - {‘Story가 있는’ 애니일러전}

■전시 기간 및 장소 - 8월 10일 ~ 30일 / 서신갤러리 전시장

■전시 참여작가 - 장호 전우진 탁영환 한진 주지오 김가실 모혜준 Nate Rood (8인)

■전시 작품 수 - 약 60점

■전시 내용
- 캐릭터 또는 인물 중심의 일러스트 작품
- 미디어아티스트의 원화를 포함한 애니메이션 작품
- 책의 삽화 작품

■전시 취지
- 스토리텔링이 모든 기획의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오늘날, 다양한 ‘이야기’가 있는 작품들을 모아 전시함으로써, 그림을 ‘보는 것’에서 ‘보고 읽고 듣고 즐기는 것’으로 전시의 영역을 확장시킨다. 또한 관람객의 상상력을 깨우고, ‘이야기를 듣고 싶은’ 욕구를 충족시켜 복합 적인 즐거움을 선사한다.
- 방학을 맞아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전시장을 찾아 즐겁게 관람할 수 있는 전시로, 학부모들이 학생들의 언어를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작품들을 선보인다.
- 애니메이션, 일러스트라는 새로운 형식과 소재의 다양한 작품들, 또 지역작가 뿐만 아니라 외지 또는 외국 작가들의 작품을 함께 전시함으로써 관람의 즐거움을 배가시키고, 컬렉터들에게는 창의적이고 개성 있는 젊은 작가들의 작품을 합리적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 미디어아티스트, 애니메이터, 일러스트레이터, 일러스트 작업과 순수회화를 겸하는 작가들까지 다양한 아티스트들의 창조적이고 예술성 있는 작품들을 통해, 애니메이션과 일러스트도 하나의 작품으로 인정받고 실제로 많은 전시가 열리고 있음을 알리며, 순수예술의 경계가 어느 지점까지 허물어졌는지 현대 미술의 의미와 가치를 재고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서신의 애니사랑 제 3탄, 개봉 박두!

서신갤러리의 애니메이션 사랑, 그 시작은 10여년도 더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서신은 1999년 3월에 첫 번째 애니메이션 기획전을 열었다. 제목하야 . 이 전시에서는 프레데릭 백(캐나다)이나 미야자키 하야오(일본) 같은 애니메이션의 거장들의 작품부터 최초의 컴퓨터 애니메이션, 클레이 애니메이션, 한국단편애니메이션 모음 등 당시로서는 쉽게 접할 수 없었던 다양한 애니메이션을 상영하면서 애니메이션의 역사를 짚었다.

2001년 7월, 두 번째 애니메이션 기획전 <애니메이션, 그 아름다운 세상>은 조금 더 편한 작품들로 구성했다. 전시 제목처럼 아름다운 영상과 더불어 사회적인 이슈를 다루고 있는 애니메이션을 선정해 희망과 도전이 살아있는 아름다운 세상을 보여주고자 했다.

그리고 2012년 8월, 세 번째 애니메이션 기획전 <‘Story’가 있는 애니’일러전>을 연다. 2012년의 감성에 걸맞게 장르를 너무 딱 떨어지게 구분하지 않으면서 수묵 애니메이션, 디지털 애니메이션, 삽화, 일러스트, 그리고 ‘일러스러’운 작품들을 모았다. 내용 면에서는 ‘Story'를 축으로, 동화책 삽화와 원작이 있는 애니메이션 그리고 상상력을 자극하는 캐릭터와 인물 중심의 일러스트를 선정해 장르 간 연결고리를 두었다.

‘Story가 있는’ 애니일러전

8월 10일부터 30일까지 20일간 열리는 <‘Story가 있는’ 애니일러전>은 애니메이션과 일러스트 작품들을 모아 전시하는 기획전으로, 젊은 작가들의 개성 넘치고 위트 있는 다양한 작품들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참여작가는 장호, 전우진, 탁영환, 모혜준, 주지오, 한진, 김가실, Nate Rood 까지 총 8인.

전시는 미디어 작품과 평면 작품으로 이루어지며, 평면 작품은 인물화, 또는 작가들이 창조해낸 캐릭터화 중심으로 구성되고, 삽화는 책과 함께, 미디어 작품은 원화와 함께 전시돼 작품의 이해를 돕는 한편, 관람의 재미를 더 한다.

<‘Story가 있는’ 애니일러전>은 특히 방학을 맞아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전시장을 찾아 즐겁게 관람할 수 있는 전시로, 동화적인, 또는 만화적인 상상력에 작가의 재치와 감각이 더해진 작품들을 통해 학부모들은 학생들의 언어를, 아날로그 세대는 이미지언어의 세대를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게 될 것이다. 또한 각 작가가 들려주는 각기 다른 이야기들은 60여점의 작품을 관람하는 내내 관객들을 흥미로운 상상력의 세계로 인도할 것이다.
더운 여름의 끝, 휴가철도 지나고 일상으로 복귀해 여행후유증에 시달리고 있다면, 물놀이보다 재밌는 ‘그림으로 그린 이야기’ 속으로 푹 빠져보길 바란다.

스토리텔링의 시대, 이야기를 그리다

이번 전시의 가장 큰 특징은 작품 속에 ‘이야기’가 있다는 것.
관람객들은 전시장에 들어서며 동화책의 삽화 작품을 가장 먼저 만나게 된다. 장호는 이야기 자체를 그렸다. 또한 동화 특유의 포근함과 따뜻함을 작품의 분위기에서도 고스란히 살려냈다. 전시장에는 원화와, 원화가 실린 동화책이 함께 전시된다. 동화책을 읽고 나서 작품을 다시 보면 더욱 가슴이 뭉클해지는 걸 느낄 수 있다.

애니메이션 작업들은 이야기를, 실제의 ‘시간’과 ‘움직임’을 통해 보여준다. 전우진의 <재주넘기 연속 100번>은 즐거운 재주넘기를 통해 위기를 극복하고 용기와 희망을 발견하려는 인물의 이야기이면서, 인간의 기본 동작들을 컴퓨터 그래픽스로 재현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탁영환의 <애니지락>은 ‘신의’라는 기존의 이야기를 재구성한 것이라 원작과 매치하면서 관람하면 더욱 재미있고, 작가 특유의 수묵 애니메이션이 아름답게 살아있다. 한편, <애니지락>은 탁영환이 김종학 감독, 송지나 극본의 SBS 새 월화드라마 ‘신의’를 위해 작업한 작품으로, 13일(월) ‘신의’ 첫 방송에서 만나볼 수 있다.

캐릭터를 통해 이야기를 만들어낸 작가들의 작품도 흥미롭다. 한진은 다락방에 숨어 살 것 같은 귀엽고 독특한 생활밀착형 캐릭터를, 김가실은 모험을 즐기는 ‘우주어른아이’ 캐릭터를, 주지오는 다소 험악하면서도 웃음을 자아내는 어딘지 허술한 캐릭터를 창조했다. 이 캐릭터들은 어쩐지 정이 가는 모습과 색, 행동들로 우리의 경계심을 허물고, 동심으로 가는 다리를 건너 그들의 세계로 입장하게 만든다. 일단 상상력의 세계에 들어서면, 그들의 이야기는 결코 끝나지 않는다.

좀 더 현실적인 이야기들도 있다. 모혜준이 다소 냉소적으로 표현해낸 현대인의 초상에는 외모지상주의 사회의 씁쓰레한 단면이 화려한 패턴과 단순화된 선, 과장된 인물의 실루엣, 그리고 내용에 딱 들어맞는 선정적인 제목으로 적나라하게, 하지만 무겁지 않게 담겨있다. 영국에서 온 Nate Rood(네이트 루드)의 분할된 인물들의 조각난 얼굴 속에는 실제 모델들의 이야기, 또 그들을 보는 작가의 이야기가 있다. 그것은 한국, 그 중에서도 전주라는 낯선 도시에서 살아가며 만난 사람들, 알게 된 사람들, 떠올리게 된 사람들, 그리워하게 된 사람들의 모습이다.

삽화
장 호 Jang Ho

1989년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서양화과를 졸업했다. 1997년 첫 개인전으로 부천홍보전시관에서 ‘장호전’을 가졌다. 민중미술가로 활동하며 1983년부터 50여회의 단체전에 참여했다. 이후 2006년부터 삽화가로 전향하며 그림책, 동화책, 인물이야기책 등 다양한 책의 삽화작업에 매진했으며, 2009년 그림책 ‘달은 어디에 떠 있나?’로 볼로냐 국제 아동도서전에서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로 선정됐고, 같은 해 그림책 ‘강아지’로 한국아동도서전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선정 문공부장관상을 받았다. 2010년에는 그림책 ‘소록도 큰할매 작은할매’가 CJ 그림책에 선정됐다. 부천 대안공간 아트포럼리, 인천 미추홀갤러리, 전주 차라리언더바에서 개인전(원화전)을 열었고, 서울 예술의전당, 춘천 남이섬, 수원 경기도문화의전당에서 원화단체전에 참여했다. 삽화를 작업한 책으로 나비잠, 2008년 개정판(사계절), 달은 어디에 떠 있나?(웅진주니어), 행복한 이티할아버지(아이세움출판사), 강아지(길벗어린이), 소록도 큰할매 작은할매(웅진주니어), 꼬순이와 두칠이(아이세움),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자장면(주니어랜덤), 안녕,병아리(한림출판사), 아! 여우다(고인돌출판사), 큰애기 복순이(문학동네), 어린엄마(낮은산출판사), 명혜(창비), 귀신고래(내인생의책출판사), 내 푸른 자전거(웅진주니어), 12살 이루다(해와나무출판사), 뽀스락왕자(별숲출판사), 광야의 별 이육사(창비), 신채호(문학동네), 세종대왕(문학동네), 호찌민이야기(웅진주니어) 등이 있다. 현재 햇살회원, 전북민미협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2012년 ‘서로 도우며 살아요(한울림출판사)’의 삽화를 그렸다.


디지털애니메이션
전 우 진 Jeon Woo-jin

전우진은 1975년 전주에서 태어나 전북대학교에서 영상산업공학과 서양화를 공부하고, 런던 킹스턴 아트&디자인대학원에서 일러스트레이션&애니메이션으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서울, 런던, 동경 등에서 컴퓨터 그래픽과 애니메이션이 사용되는 상업?비상업적인 영상의 후반작업 및 회화와 디자인 그룹의 전시회에 참여하고 있고, 또 전북대, 충북대, 배재대 등에서 컴퓨터 애니메이션, 모션그래픽, 영상제작기법에 관한 강의를 하고 있다.

전우진은 애니메이션,미술,실사영상,그래픽디자인이 혼합된 하이브리드적인 동영상을 구현하기 위한 테크놀로지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컴퓨터 애니메이션을 통해서 무생물적인 존재들을 살아 움직이게 만들고 불가능한 현실을 가능하게 만드는 상상력을 실현하고 있다. 최근에는 동서양의 신화와 한국의 자연환경 속에서 작품의 모티브를 찾고 있으며 생명과 죽음의 이미지를 컴퓨터그래픽과 애니메이션으로 재생시키고 부활시키는 것에 대해서 진지한 접근을 시도하고 있다. 옆돌기 연속 100번 은 갈수록 정교해지는 애니메이션 기술과 기법 속에서 꾸준히 연구되는 인간의 기본 동작들을 컴퓨터 그래픽스로 재현하는데 중점을 두고, 즐거운 옆돌기를 통해 위기를 극복하고 용기와 희망을 발견하려는 메세지를 전달하고 있다. 작가는 연속적인 인체의 움직임을 정지된 동작으로 분절해서 표현함으로써 시간 공간의 개념을 애니메이션에 끌어들여 화면을 구성하고 있다.

수묵애니메이션
탁 영 환 TAK Young-hwan

Tokyo Designers Gakuin과 무사시노 미술대학 동 대학원을 졸업했다. 5회의 개인전을 가졌고 전주, 광주, 서울, 일본, 대만, 미국 등지에서 다수의 그룹전 및 기획전에 참여했다. KBS 개국특집 다큐멘터리「금속전쟁Ⅱ」에필로그 애니메이션, 영화 「스파이 파파)」프롤로그 모션그래픽&애니메이션, KBS 개국특집 다큐멘터리「금속전쟁Ⅰ」타이틀영상 및 프롤로그 애니메이션, KBS 문화공감 「휴」의 타이틀을 제작했다. 두도시전 기획-홍익대,무사시노미술대의 영상교류전<크링, 서울>, 소외지역 어린이를 위한 애니메이션 워크샵<완주군>, 일본대사관 공보문화원 후원 '한일영상교류전'<주일공보문화원, 서울>, 어린이를 위한 애니메이션 & 영상 워크샵<미타카시, 일본> 등을 기획했다. 광주국제영화제 한국우수단편상, Dialogue in the Dark 공모전 장려상, Asia Digital Art Award 2007 우수상, Asia Digital Art Award 2008 특별상, 필룩스 라이트아트 공모전 동상을 수상했다. 교동아트레지던시에 선정돼 입주작가로 활동했고, 현재 전라북도 문화예술위원회 심의위원을 역임하고 있다.

탁영환은 한국화의 ‘여백의 미’를 영상 속에 구현하고 있다. 동양의 사유와 정신세계를 담아내고 있는 수묵과, 가상세계를 표현하고 있는 테크놀로지와의 결합을 통해 수많은 요소들은 다양한 조합과 관계를 통해 다시 여백 혹은 공간에 재배치되거나 움직임을 창조해낸다. 이를 통해 ‘여백의 미’와 ‘느림의 철학’을 담아내고 있는 그의 작품은 공간을 보다 자유롭게 놓아둠으로써 작품을 감상하는 관람자에게 사유의 권리를 부여하기도 한다. 그는 우리 고유의 멋스럽고 여유로운 방법으로서의 ‘수묵 애니메이션’이라는 독특한 방식을 통해 애니메이션의 본원적인 의미를 재해석하면서 그와 동시에 새로운 도구와 새로운 테크닉을 제시하고, 디지털 미디어를 통한 아날로그 미디어의 확장을 구현하고 있다.

애니지락
時節이 하수상하여 달밤, 수루에 나아가 연초 한 개비를 말아피니..
이는 하늘의 섭리요 이치이더라. 산산히 흩어지는 연무속에 이는 바로
無極의 경지이며 마음둘 데 없던 작가의 筆魂을 다시금 부여잡게 하는
영혼의 울림이더라, 내 아직 공명의 도를 다 알지는 못하나 이는 필시
보잘 것 없는 재능으로 세상을 널리 기쁘게 하라는 계시라 깨닫더라.
채 여미지 못한 수줍은 나의 마음을 행여 남에게 들킬세라 의관을 정히 하고 평상에 고쳐 앉아 一筆揮之 갈겨보니... 하얀 畵幅 안에 세상이 담기고 새들이 울부짖고 꽃들이 만발하며 인간세상의 活力이 일더라. 오호라 이게 바로 愛?의 영화롭고 신기한 세계로다.
일찍이 선험해보지 못한 新世界가 바로 이곳이더라.
세상 벗들이여!
어느 누구도 경험해보지 못한 이곳, 애니지락愛?之樂 에서 세상의 즐거움을 도모하여 맛보지 아니하겠는가. 둘이 보다가 하나가 죽어도 모를 이곳 애니지락愛?之樂 으로 손에 손잡고 발에 발 맞추어 어깨동무로 서로의 온기를 하나로 느끼며 오지 아니 할텐가....
벗들이여...!
우리 세상의 모든 근심걱정을 뒤로 떨쳐 버리고 애니지락愛?之樂 에서 하나 되어보세.

Why so Serious.
애니지락 초대 방주 卓 瑛 桓 書

서양화
모 혜 준 Mo Hye-jun

중앙대학교 한국화과 및 동대학원을 졸업했다. 2012년 서울 화봉갤러리와 분당 수호갤러리에서 2회의 초대전을 가졌다. 3rd수호 아티스트 공모 당선전 “Who are you? Who am I?”(수호갤러리, 분당)과 상하이 아트페어(중국 상하이), “nobody” 2인전(인사갤러리, 서울), 국제평화 아트페어(중국)에 참여했다. 2001년 Flash Conference 2001 Korea Top5에 올랐고, 2003년 Maison Design Contest 우수상을 수상했다.

외모가 그 무엇보다 중요해졌다. 매스컴에서 생산해내는 인위적인 모습은 미의 기준이자 동경의 대상이 되고 있다. 매일 접하는 인터넷과 텔레비전 등의 매체에서는 자극적인 여러 문구들로 미를 좇는 이들을 옭아매고 있다. 하의실종 패션, 숨막히는 뒷태, 베이글녀, 무보정 직찍, 미친 몸매, 짐승남, 이런 문구들은 조금씩 더 구체적인 모습으로 미의 기준을 제시한다.
작가는 외모지상주의 사회를 살아가는 현대인의 모습을 냉소와 유머와 ‘패션감각‘ 등을 통해 심각하지 않게 담아낸다. 변형되고 과장된 신체, 그 위에 원색적이고 화려한 패턴을 입히고, 가장 적나라하고 자극적이면서도 한 방 큰 웃음을 선사하는 제목을 붙여 ‘딱 떨어지는’ 작품을 완성해낸다. 그는 작품재료로 물감을 흡수하는 특성을 가진 한지를 선택했다. 종이에 빨려 차곡차곡 쌓여가는 물감이 유행을 흡수하는 현대인의 모습을 닮아서다.

모혜준의 그림은 우리 시대의 적나라한 풍속화이자 세태풍자적인 요소를 흥미롭게 두르고 있는 그림이 되었다. 이것이 어쩌면 지극히 한국적인 그림이 아닐까?
모혜준-현대인의 진실한 초상 中, 박영택(경기대교수, 미술평론)

드로잉
한 진 Han Gene

전북대학교 미술학과와 동대학원을 졸업했다. 서울, 전주 등에 이어 서신갤러리에서 3회 개인전을 가졌다. 자화상전(서신갤러리, 전주), 울림(갤러리더케이, 서울), your place(영화제작소 기획전시실, 전주), 소소(갤러리타블로, 서울), 애니팩토리(지프떼끄기획, 영화제작소기획전시실, 전주), 1917~2010(서신갤러리, 전주), 가족(전북도립미술관, 전주), 꿈꾸는 여행자(갤러리자인제노, 서울) 등의 기획단체전에 참여했다.

한진은 사물과 동물 그리고 인간의 수평적이고 유기적인 관계를 제시한다. 그는 ‘쉽게 소비되고 버려지는 것과 미약한 것들’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있는데 그것은 인간이 가진 사사로운 감정이나 작은 움직임과도 연결돼있다고 생각한다. 다시 말해 인간도, 쉽게 소비되고 버려지는 사물이나 미약한 동물과 같은 존재일 수 있다는 것이다. 작가는 이러한 관념을 형상화한 캐릭터들을 연필, 펜 등의 기초적이며 ‘얕은’ 재료를 이용해 드로잉, 페인팅 또는 오브제로써 표현하고 있다.

메카닉애니메이션
김 가 실 Kim Ga-sil

홍익대학교 일반대학원 회화과와 전북대학교 미술학과 서양화과를 졸업했다. 전주, 서울 등지에서 4회의 개인전을 가졌다. 이크이크전(교동아트스튜디오, 전주), V-party(갤러리 D, 광주), 낯선 공간展(전북도립미술관, 전주), ASYAAF-2010 Asian Students and Young Artists Art Festival(성신여대, 서울), 큐레이팅 실험실 Part Ⅰ-'FUN-FUN'(대안공간 콩, 전주), 전주국제영화제기획전, JIFF를 말하다(전주영화제작소), YAaF-Yong Artist art festival(소리문화의전당, 전주), 파 far 展(UMC갤러리, 전주) 등의 기획단체전에 참여했다.

서로를 완벽히 이해한다는 것은 언제까지나 이루어질 수 없는 이상과 같다. 작가는 이렇듯 공유적이며 교환적인 인간관계에서 타인을 이해함에 한계가 없는 관계의 가장 완벽한 형태를 상정하고 그것이 가능한 공간을 도원향이라 칭한다. 작가의 대리물은 그 안에서 완벽을 향해 나아가는 끝없는 여행을 한다. 대리물인 인형은 다른 사람에게 다가가 상처 받기도 하고, 불쑥 나타나 다른 사람에게 말을 걸기도 하고 무시당하기도 하고 이쪽 세계를 엿보기도 하며 도원향에 다다르기 위해 여러 가지 경험과 모험을 한다. 모험의 과정은 천진난만한 즐거움이면서 동시에 치열한 싸움이다.

드로잉
주 지 오 Ju Gio

홍익대학교 일반대학원 회화과와 전북대학교 미술학과 서양화과를 졸업했다. 전주, 서울 등지에서 3회의 개인전을 가졌다. 서울, 부산, 광주, 안산, 전주 등지에서 부산국제화랑미술제, Breeze Artfair, 동방요괴 BEST of BEST 展, V-Party Vol.2, 단원 미술제 수상 작가展, 2011 ASYAAF, Art, coming to my life, 상상바이러스, 신진작가 ARTFESTIVAL '꿈틀', 전시기획 공모전 ‘낯선공간전’ 외 다수의 기획단체전에 참여했다. Collaboration Project로 델리토이즈, W HOTEL DELITOYS ART TOY EXHIBITION (W호텔, 서울)에 참여했고, 제 13회 단원미술대전 평면회화부분에서 특선을, 제 22회 무등미술대전 서양화부분 입선을 수상했다.

기뻐서 흘리는 눈물과 고통과 불안의 거부로서 나오는 웃음. 작가는 이러한 웃음의 양가성에 주목했다. 그의 작품에는 특정한 캐릭터가 설정되어 있고, 그 캐릭터는 양가적 의미의 웃음 유발을 위해 우스꽝스러움을 자초한다. 화면 안으로는 알레고리적 사건과 언어가 숨어있으며, 이러한 풍자적 요소에는 시대와 인간을 향한 비판적 시선이 담겨있다. 그의 유머는 ‘치유’를 목적으로 한다. 작품에서의 양가적 웃음은 인간의 모순된 삶과 많은 부분 닮아있다. 치유는 이들이 작품을 보며 인간에 대해 생각하게 만드는 과정에서 일어나며, 무거운 소재든 가벼운 소재든 생각보다 진지할 것도 무거울 것도 없다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일러스트레이션
Nate Rood 네이트 루드

1980년 영국 노팅엄에서 출생했고, Loughborough University에서 Fine Art Printmaking & Art History를 전공했다. Fresh(The Custard Factory 버밍엄, 영국), Snuff- Video Installation(Loughborough University, 영국), Local Imaginations(Loughborough Community Centre, 영국), Independent Thinking(Orange Tree 러프버러, 영국), Loughborough University Graduation Exhibition(Loughborough University, 영국), Local Art for Local People(Orange Tree 레스터, 영국), Lets Make Things!(Orange Tree, 노팅엄, 영국), This is Nottingham(The Art Organisation 노팅엄, 영국), Derelict(The Arts Organisation, 노팅엄, 영국), Jeonju Works, Spring Exhibition, Soup, Intelligences, 용산국제미술제 등 다수의 기획단체전에 참여했고, 전주에서 5번의 개인전을 가졌다.

Nate Rood는 오랫동안 혼합매체를 기초로 작업해왔다. 또한 큐비즘과 인상파의 작품들에서 많은 영감을 얻었다. 최근 작업들의 대부분은 종이와 물감, 연필, 마카 등을 사용해 만든다. 캔버스 위에 종이를 붙여 질감을 형성하거나, 콜라쥬 방식으로 주제를 강조하기도 한다. 그는 많은 주제에 집중하고 있지만, 그 중에서도 특별히 인물을 연구하는 것에 즐거움을 느끼고, 사람들의 다양한 모습과 표정, 스타일, 또 그러한 것들을 통해 보이는 사람들의 내면을 포착해 그리는 작업을 주로 하고 있다.

제 23회 전주조각회 정기전

전시제목 - 제 23회 전주조각회 정기전

전시날짜 - 2012년 8월 1일(수) - 7일(화)

전시장소 - 전주 서신갤러리

오픈행사 - 2012년 8월 1일(수) - 7일(화) 오후 6시

참여작가 - 권성수 김경일 김성석 김용주 김원용 김 훈 박근우 박재석 양정일 윤길현
윤상욱 이 상 이한우 이효문 조성민

모시는 글

전주대학교를 졸업한 조각 동문들끼리 모여 발표회를 시작한지가 엊그제 같은데
어느덧 23번째 전시를 맞이했습니다.
천잠산 기슭에 그림자가 드리울 즈음이면 교정의 잔디밭에 삼삼오오 모여
막걸리가 담긴 종이잔을 부딪치던 때가 생각납니다.
때로는 지나시던 교수님이 자리해 주시고,
함께한 선후배들과의 대화 속에서 꿈을 키우고 성장하여
이젠 사회에 나아가 미술인으로써 각 분야에서 자신의 역할을 다하고 있습니다.
정성껏 준비한 작품들을 모아 이렇게 또 한 번의 전시회를 갖게 되었사오니
부디 왕림해 주시어 충고와 격려의 말씀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전주조각회원 일동

<제 23회 전주조각회 정기전>이 2012년 8월 1일(수) 부터 7일(화) 까지 일주일간 전주 서신갤러리에서 열린다. 오픈행사는 2012년 8월 1일(수) - 7일(화) 오후 6시.

1988년에 창립한 전주조각회(회장 이효문)는 전주대학교를 졸업한 조각 동문들로 이루어졌다.

전주조각회 정기전은 1989년 10월 1회 창립전(야외조각전)을 시작으로 같은 해 2회 작품전(전북예술회관), 1990년 06월 3회 작품전(전북예술회관), 1991년 06월 4회 작품전(전북예술회관), 1992년 11월 5회 작품전(우진문화공간), 1994년 08월 6회 작품전(얼화랑), 1995년 09월 7회 작품전(전북예술회관), 1996년 12월 8회 작품전(갤러리고을), 1997년 11월 9회 작품전(전주대화랑), 1999년 12월 10회 작품전(현문화센터4층), 2000년 12월 11회 작품전(진북동사무소 문화센터), 2001년 06월 12회 작품전(전북예술회관), 2002년 07월 13회 작품전(전북예술회관), 2003년 11월 14회 작품전(전북예술회관), 2004년 11월 15회 작품전(전북예술회관), 2005년 08월 16회 작품전(전북예술회관), 2006년 12월 17회 작품전(전북예술회관), 2007년 11월 18회 작품전(경원아트홀/전주), 2008년 09월 19회 작품전(푸른안과 문화공간/전주), 2009년 08월 20회 작품전( 큐브 스페이스/서울), 2010년 07월 21회 작품전(전북예술회관), 2011년 08월 22회 작품전(전북예술회관)에 이어 23회를 맞이했다.

<제 23회 전주조각회 정기전> 참여작가는 권성수, 김경일, 김성석, 김용주, 김원용, 김훈, 박근우, 박재석, 양정일, 윤길현, 윤상욱, 이상, 이한우, 이효문, 조성민, 총 열다섯명이다.

::류 재 현 초 대 전::

■ 전시 제목 : 류재현 초대전
■ 전시 기간 : 2012. 07. 18(수) - 24(화)
■ 전시 장소 : 전주 서신갤러리 전시장
■ 전시 작품 : 약 15점
■ 전시 오프닝 : 7월 18일 수요일 오후 6시, 서신갤러리

2012년 서신갤러리 첫 초대전 <류재현 展>이 오는 7월 18일(수)부터 24일(화)까지 일주일간 서신갤러리 전시장에서 열린다. 전시 오프닝은 18일 수요일 오후 6시.
류재현은 네거티브 Road 시리즈에서 2008년부터 녹음 짙은 숲길 그림으로 전향해 작업을 진행해오고 있다. 본 전시에는 류재현의 2012년 신작 15점이 전시될 예정으로, 6호부터 100호까지 다양한 크기의 숲길 그림을 선보인다. 특히 이번 초대전에는 류재현이 파리 Cite internationale des art 레시던시의 가나아트 입주작가로 선정돼 머무르는 동안 작업한 프랑스 풍경이 더해져 더욱 풍성한 내용으로 관객들을 맞을 예정이다. 바르비죵 등 프랑스의 작은 마을들의 이국적인 색감과 경치에 류재현 특유의 깊은 녹음과 세필 기법이 어우러진 작품들은 보는 이의 마음을 단번에 사로잡을 것이다.
또한 류재현은 서신갤러리 초대전에 바로 이어 25일부터 31일까지 일주일간 서울 인사아트센터에서 개인전을 진행한다. 서울전시에서는 2011년 작품들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올 하반기 아트페어 참가 일정도 빡빡하다. 9월 KIAF2012(코엑스/서울), 11월 AAF Singapore (F1pit빌딩/싱가포르) 참가를 위해 쉴 틈 없이 작업에 매진중이다.

작가 약력

류재현은 전북대학교 사범대학 미술교육과 및 동 대학원을 졸업했고, 개인전 2회를 비롯해, 한국소리문화의 전당, 전라북도립미술관, 한전갤러리 등에서 다수의 기획 및 그룹전에 참여했다. 또한 BAMA2012(해운대센텀호텔/부산), 2012화랑미술제 (코엑스/서울), KIAF2011, 2012 (코엑스/서울), AAF Singapore2011( Fi Pit 빌딩/싱가폴), 아트광주11(김대중컨벤션센터/광주), Doors Hotel Art Fair 2011(임페리얼팰리스호텔/서울), 2009 CIGE(중국국제무역센터/베이징), 2009 아시아 탑갤러리호텔아트페어(그랜드하야트/서울) 등 다수의 국내외 아트페어에 참가했으며, 호산옥션(리츠칼튼호델/상하이)에서 꾸준한 낙찰로 좋은 성적을 내고 있기도 하다.
한국미협, 녹색종이회, 건지회, VISA 회원으로 활동 중이고, 전북도립미술관, 전라북도교육청, 우진문화재단, 미래병원, 서신갤러리, Galerie Lazarew(파리)에 작품이 소장돼 있다.

작품 설명

몽환적 극사실주의-시간을 초월한 마법의 숲
류재현의 작품은 처음에는 사진으로 착각할 만큼 사실적이다. 그러나 그의 작품을 한참 응시하다 보면 단순히 극사실주의라 하기엔 뭔가 부족한, 특별한 어떤 ‘무드’를 발견하게 된다.
그의 숲은 마치 영화 <반지의 제왕>속 마법의 숲처럼 몽환적이고 환상적인 분위기를 뿜어내고 있다. 고요한 강에 시간마저 붙들린 듯, 몇 만 겹 중첩된 나뭇잎 사이에 정말로 몇 만 년의 시간이 책갈피 속 추억처럼 한 장 한 장 남아있을 것만 같다. 제각기 다른 톤의 녹색은 미묘한 차이로 풍부한 톤을 만들고, 그 와중에 푸르고 붉은 빛으로 당당하게 선 이름 모를 꽃들은 마치 비밀의 숲에 살고 있는 요정처럼 새침하면서 도도하다. 또렷한 빛과 그림자의 대비가 만들어내는 긴장감은 오히려 관람객을 그의 숲으로 더욱 끌어들이고, 마침내는 풀과 나무들 사이에 보일 듯 말 듯 숨어 궁금증을 유발하는 를 따라 홀린 듯 그의 숲으로 걸어 들어가게 만든다.

"나는 언제나 눈 앞에 펼쳐지는 푸른 숲이 좋다.
녹색의 향연이 좋고 나뭇잎과 흙냄새를 이리저리 싣고 다니는 바람의 흔적이 좋다.
당초문마냥 이리저리 뻗은 칡넝쿨, 키 넘게 훌쩍 자란 들꽃과 숲길 사이로 가끔씩 바람이 불어온다.
그럴 때 숲은 자신의 내면에 숨긴 낡고 오래된 악기의 소리를 낸다." - 작가노트 中

“그의 숲길 그림을 보고 있노라면 비장하고, 더러는 깊이를 알 수 없는 먼 곳으로 마음들이 한꺼번에 쓸려가는 듯한, 모종의 자장력에 이끌려 들어간다. 현실적 의미의 삶도 근원적 의미의 삶도 모두 텅 비어 자취를 감춘 듯한, 숲과 풀잎에는 인적 없는 적막함과 고요함이 있을 뿐이다.
짜임새 있는 구도, 안정된 톤, 정확한 데생력 등을 통해 그의 화면은 자연의 일부가 투영된 것이라기보다는, 그 자체로서 하나의 소우주를 형성하고 있다. 그러므로 그의 그림들은 비록 자연의 한 부분으로부터 출발하기는 하였지만 그림 자체가 갖는 완결된 공간성은 특정한 자연의 재현을 넘어서서 보다 보편적 의미에서의 자연을 느끼게 한다.“ - 김선태 평론 中

“그림 속 숲길은 흡사 사진이나 자연도감을 연상시킬 만큼 그 실체가 손에 잡힐 듯 세세하고 생생하게 그려져 있어서 언제 어디선가 가본듯한 기시감을 불러일으킨다. 여기에 예외가 없지 않지만 대개는 화면을 풀사이즈로 가득 채우고 있는 숲이 마치 실제로 숲속에 들어와 있는 것 같은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중략- 어둠을 품고 있는 숲과 어둑한 초록을 부드럽고 따스하게 감싸는 빛, 투명하게 하늘거리는 나뭇잎들 사이로 흐르는 바람의 질감과 대기의 기운이 감지될 것 같은 생생한 느낌이다. 마치 실제로 숲속에 들어와 있는 것 같은 이 생생한 느낌의 실체는 무엇이며 어떻게 설명할 수가 있을까. 분명한 것은 작가가 세세하게 보고 느꼈다는 사실이다. 모르긴 해도 느릿하게 걷다가 쪼그려 앉아서 들여다보기도 하고 그렇게 본 것을 생생한 느낌으로 전이시켰을 것이다.” - 고충환 평론 中

류재현의 회화

숲을 걷다가 길을 생각하다

고충환(Kho, Chung-Hwan 미술평론)

미국의 시인 로버트 프루스트는 숲속을 산책하다가 갈림길을 만난다. 그리고 한쪽 길을 선택해 걸어가면서 미처 가보지 못한 다른 한 길에 대한 아쉬운 마음을 시 <가지 않은 길>에 담았다. 제목이 암시하듯 이 시의 방점은 간 길보다는 가지 않은 길에 찍힌다. 인생도 마찬가지. 흔히 사람들의 의식은 자신이 살아온 삶이며 지금 살고 있는 삶이 아닌, 자신이 미처 살아보지 못한 삶이며 혹 자신이 살았을 수도 있는 삶을 향한다. 행인지 불행인지는 모르나 인간은 몸과 의식을 분리시켜 의식을 몸 밖으로 멀리 내보낼 수가 있다. 그리고 그 의식은 대개 현재에 정박하지 못한 채 현재의 변방을 떠돈다. 어쩌면 이중분열과 다중분열은 인간의 실존적 조건일지도 모르고, 부조리한 인간을 증명해주는 징후일지도 모른다. 나는 지금 여기에 없다거나, 나는 내가 하는 말 속에 들어 있지 않다는 자크 라캉의 말은 그런 의미로 해석되어져야 한다.
다시 시로 돌아가 보면, 가지 않은 길은 어쩌면 가지 못한 길일지도 모른다. 가지 않은 길과 가지 못한 길은 다르다. 살아가다 보면 허다한 갈림길에 맞닥트리고 선택의 기로에 선다. 그때마다 나는 능동적으로 한 길을 선택하는 것 같지만, 한 발짝 비켜서 보면 그 선택은 수동적으로 선택되는 것일지도 모른다. 거시적 관점에서 운명과 필연이 미시적 관점에서 적극적인 선택과 의식적인 배제로 비칠 수도 있는 것이다. 그 가부를 누가 알랴. 분명한 것은 인간이 반쪽 삶을 산다는 것이며, 따라서 결여가 자기분열과 함께 인간의 또 다른 실존적 조건이라는 사실이다. 그리고 공교롭게도 결여는 예술이 존재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예술은 말하자면 삶이 결여하고 있는, 삶을 보충해줄 수 있는, 삶의 이유를 해명해줄 수 있는 일에 복무하는 것일 수 있다.

길은 길이다. 그리고 길은 삶의 메타포이기도 하다. 삶을 비유하기 위해 호출되는 개념들이 여럿 있지만, 그 중 가장 유력한 경우가 길이다. 오죽하면 가장 대중적 예술인 영화에는 로드무비라는 장르가 따로 있을 정도이다. 작가 류재현은 시종 길을 그린다. 그리고 길은 작가의 일관된 주제이기도 하다. 그에게 길은 길 자체이면서, 동시에 그리고 무엇보다도 삶을 은유하며, 삶에 대한 작가 자신의 태도를 반영하고 드러내는 구실이며 계기이기도 하다. 한마디로 길은 삶의 상징이며 존재의 상징이다. 작가는 숲길을 그린다. 그 길들 중에는 더러 숲속을 걷다가 실제로 무심결에 맞닥트릴 법한 갈림길도 있다. 그 길 앞에서 나는 길 자체가 주는 감각적 쾌감을 즐길 수도 있고, 왜 갈림길인지, 다른 사람들은 그 갈림길 중 어느 길로 갔을지, 그리고 그렇게 가 닿은 길 끝에는 무슨 일이 기다리고 있었을지 사색에 빠질 수도 있다. 그렇게 작가의 그림은 길 자체의 감각적 쾌감을 즐길 수 있게 해주고, 그 길 위를 지나쳤을 사람들의 현실과 현재에 대한 이런저런 생각에 빠져들게 만든다.

그렇다면 작가는 어떻게 길을 그리게 되었을까. 언제부터 길이란 주제에 천착하게 되었을까. 제자의 죽음이 그 계기며 동기가 된다. 학교와 집 사이를 오가는 도로 위에서 제자가 죽었다. 그리고 작가는 예기치 못한 교통사고며 받아들일 수 없는 현실 앞에 선다. 그 길 위의 풍경은 온통 네거티브로 보였다. 아마도 제자가 죽기 전 마지막으로 본 풍경이 그랬을 것이다. 세상이 졸지에 낯설게 보였을 것이다. 네거티브는 실제와는 거꾸로 보이는 음영이며 색깔을 의미하기도 하지만, 동시에 반전이며 부정을 암시하기도 한다. 받아들일 수 없는, 인정하기 싫은 심리적 현실을 대리하는 것이다. 그리고 작가는 이처럼 이해할 수 없는 현실 위에, 길 위에, 죽음 위에 꽃 한 송이를 바친다. 그렇게 그 날 이후 작가는 길을 그리게 되었다. 삶을 살아가면서 맞닥트리는 이해할 수도, 받아들일 수도, 인정할 수도 없는 일들을 그리기로 한 것이다. 그렇게 처음에 작가에게 길은 길 자체가 아니었다. 그 자체 가치중립적이고 중성적이고 추상적이고 관념적인 기호도 아니었다. 어떤 사건이 일어난 실제 하는 장소였고, 그 사건을 흔적으로서 기억하고 있는 구체적인 실체였다. 그리고 이후 길은 점차 좀 더 보편적인 개념을 의미하게 되었다. 삶의 메타포라는 실존적이고 존재론적인 조건을 표상하게 되었다.
이처럼 처음에 길은 구체적인 사건과 연동된 것인 만큼 그 실체가 뚜렷했다. 그런데 이후부터 현재에 이르는 그림들 속에서 길은 비록 없다고는 할 수가 없지만 그 실체가 상대적으로 더 암시적이게 된다. 그림들을 보면 길보다는 그 속에 길을 품고 있는 숲이 먼저 눈에 들어온다. 길보다는 길을 걷다가 보이는 풍경에 방점이 찍힌다. 굳이 말하자면 숲길을 그리고 있는 것이다. 그림 속 숲길은 흡사 사진이나 자연도감을 연상시킬 만큼 그 실체가 손에 잡힐 듯 세세하고 생생하게 그려져 있어서 언제 어디선가 가본듯한 기시감을 불러일으킨다. 여기에 예외가 없지 않지만 대개는 화면을 풀사이즈로 가득 채우고 있는 숲이 마치 실제로 숲속에 들어와 있는 것 같은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몰라서 그렇지 자연에 대한 약간의 지식만 있으면 그 숲속에 자라는 나무며 꽃들과 들풀들의 종류를 알아볼 수 있을 것 같다. 어둠을 품고 있는 숲과 어둑한 초록을 부드럽고 따스하게 감싸는 빛, 투명하게 하늘거리는 나뭇잎들 사이로 흐르는 바람의 질감과 대기의 기운이 감지될 것 같은 생생한 느낌이다.
마치 실제로 숲속에 들어와 있는 것 같은 이 생생한 느낌의 실체는 무엇이며 어떻게 설명할 수가 있을까. 분명한 것은 작가가 세세하게 보고 느꼈다는 사실이다. 모르긴 해도 느릿하게 걷다가 쪼그려 앉아서 들여다보기도 하고 그렇게 본 것을 생생한 느낌으로 전이시켰을 것이다.
여기서 다시, 작가가 시종 천착해온 길이란 주제에 주목해 보자. 길을 지나가는 방법에는 여러 질이 있다. 걸어서 지나갈 수도 있고, 자동차를 타고 지나갈 수도 있고, 비행기를 타고 날아갈 수도 있다. 발터 벤야민은 이 가운데 걸어서 가는 방법을 세계 속으로 들어가 세계와 주체가 하나로 동화되는 과정이며 행위라고 본다. 이에 반해 이동수단을 이용하는 방법은 다만 세계의 곁을 스쳐지나갈 뿐이다. 이동수단은 말 그대로 길을 건너가게 해주는 수단에 지나지 않는다. 길을 건너가는 것은 하나같지만 과정에 방점이 찍히는 경우와 목적(지)에 무게중심이 실리는 경우가 다르다. 벤야민이 보기에 진정한 삶의 태도는 과정에 있지 목적에 있지가 않았다. 그리고 그 과정을 통해 세계에 동화되고 세계의 품성을 탐색하는 주체가 산책자들이다. 문명은 산책자들의 몫이며, 특히 정신문명은 이 문명의 산책자들이 만든 것이다. 장자의 소요유에 해당하는 벤야민 식 버전으로 보면 되겠다. 비록 도시의 생태를 탐색하는 과정에서 유래한 개념이지만 자연이라고 해서 그 경우가 다르지는 않을 것이다. 자연의 숨결이며 생기는 누가 맡을 것이며, 자연의 본성은 누가 캐는지 생각해보면 될 일이다. 문명이든 자연이든 그것을 만들고 가꾸고 사색하는 주체는 따로 있는 법이다.
작가는 숲을 그릴 때 어두운 색깔부터 밝은 색깔 순으로 그려 나간다. 그래서 숲 그림의 대부분이 여전히 어둠 속에 잠겨 있고, 따라서 마치 어둠이 숲의 본성 같다. 혹은 어둠 속에 숲의 본성이 숨겨져 있는 것 같다. 숨겨져 있다는 것은 불가지론이다. 인간의 인식이 가 닿을 수가 없고 인간의 지식으로 해명할 수가 없다. 그래서 숲이다. 인간의 인식에 자기를 다 내어준 숲, 신비의 베일이 벗겨진 숲, 신화를 박탈당한 숲은 더 이상 숲이 아닌 한갓 질료에 지나지 않는다. 숲과 질료는 다르다. 숲은 질료로 환원되지가 않는다. 작가는 어스름한 숲속에 적당한 빛을 분배한다. 그 빛이 마치 어둑한 숲이 품고 있는 둥지 같다. 마치 한 땀 한 땀 수놓듯 일일이 세필로 그린, 비현실적일 정도로 세세하게 그려진 숲 그림이 살아있는 숲의 본성을 향유하게 하고, 숲길이며 길의 본성에 대해서 사색하게 한다. 고충환.2012

::서신갤러리 2012 新소장품전::

■ 전 시 명 : 서신갤러리 2012 新소장품전

■ 전시 기간 : 2012년 6월 28일~ 7월 17일(20일간)

■ 전시 장소 : 전주 서신갤러리 전시장

■ 전시작품 : 26점

■ 참여 작가 : 총 11명
이종만 강용면 이기홍 이희춘 이정웅 양순실 윤리나 김순철 고강철 최수미 전우진

서신갤러리는 지역 작가들의 발전과 지역 미술계의 활성?확장을 위해, 초대전과 기획전을 비롯, 청년작가들에게 전시공간을 지원하는 공간지원사업까지, 양질의 전시회와 전시사업을 계속적으로 추진해왔고, 또 화랑미술제, KIAF(한국국제아트페어), 뉴욕코리안아트쇼, 아트광주, 쾰른21, AAF Singapore, BAMA(부산국제화랑미술제) 등 국내외 아트페어에 활발히 참여하면서 지역에서 활동하는 원로작가, 청년작가, 신인작가들을 수도권 및 국내 각 지역미술계와 해외무대에 소개해왔다. 또한 서신은 1997년 개관이래 꾸준히 작품 수집을 하면서 2000년 ‘겨울이 있는 풍경전’을 시작으로, 풍경시리즈와 인물탐구시리즈를 중심으로 한 소장품전을 열어왔다.
서신갤러리 소장품전은 갤러리의 컬렉션을 통해 서신갤러리가 주목하는 작가와 작품, 갤러리의 방향성을 보여주는 동시에, 지역 미술계의 비전과 발전가능성을 짚어보기 위한 전시다.

<2012년 서신갤러리 신소장품전>은 6월 28일 목요일부터 7월 17일 화요일까지 20일간 서신갤러리 전시장에서 열린다. 2011년 하반기부터 2012년 상반기까지 서신갤러리가 새롭게 수집한 작품들을 선보일 <2012 서신갤러리 신소장품전>에는 이종만, 강용면, 이기홍, 이희춘, 이정웅, 양순실, 윤리나, 김순철, 고강철, 최수미, 그리고 미디어 작가 전우진의 작품까지 장르에 관계없이 각기 뚜렷한 개성을 지닌 작가들의 다양한 작품 26점이 전시된다.
특히 이번 <2012 서신갤러리 신소장품전>에서는 윤리나의 판화작품, 고강철의 디자인작품, 최수미의 도자작품, 그리고 전우진의 영상작품까지, 더욱 다양해진 서신의 컬렉션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서울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김순철 작가, 중국을 주 무대로 활동하는 고강철 작가, 미국과 한국을 오가며 활동하는 윤리나 작가까지, 다양한 외지작가들의 작품을 더해 더욱 확장된 서신의 영역을 보여줄 예정이다.
<2012년 서신갤러리 신소장품전>은 지역 작가들과 함께 발전하고 성장해나가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는 서신갤러리의 애정 어린 컬렉션이다. 본 전시를 통해 관람객들은 서신갤러리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을 만나게 될 것이다.

::서신갤러리 자화상展::

■ 전 시 명 : 2012 서신갤러리 <자화상전>

■ 전시 기간 : 2012년 5월 9일~29일(20일간)

■ 전시 장소 : 전주 서신갤러리 전시장

■ 참여 작가 및 학생 : 총 243명 ■ 전시작품수 : 243점

참여 작가 : 총 42명(아래) / 지역작가 38명, 외부작가 4명
(지역작가)고형숙 곽승호 김선강 김윤숙 김정숙 김지현 김충순 김훈 박성수 박인현 박정용 박홍규 서완호 신가림 안희찬 양성모 양순실 여태명 윤길현 이가립 이경례 이기홍 이동형 이상조 이우립 이종만 이주리 이철규 이철량 이희춘 전우진 전정권 조해준 최동순 최수영 최지선 탁소연 한진
(외지작가)김정란 배강조 장호 정준미
참여 학생: 201명
(군산대74명 목원대3명 배재대8명 원광대1명 전북대47명 전주대5명 조선대54명)

2012년, 자화상전의 문을 더 활짝 열다

올 해로 열세 번째를 맞은 서신갤러리 <자화상전>은 작가와 미술학도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한 열린 전시로, 심사 없이 출품된 모든 작품을 전시한다. 때문에 전시장의 온 벽면이 수많은 얼굴들로 가득 차 마치 인파로 북적이는 축제처럼 많은 이야기와 볼거리를 만나게 된다.

2012년 <자화상전>은 전북도내 작가와 학생들의 참여로 이루어졌던 지난 12년간의 울타리를 벗어나 외지 작가와 남도권 대학생들까지 그 영역을 넓힘으로써 작가와 미술학도들의 더 넓은 교류를 통해 지역성을 재발견하는 동시에 전시의 규모도 크게 확대돼, 총 243점에 달하는 개성 있는 작품들이 모였다.
미술대학의 축소 및 폐지에 따른 심리적 위축에도 불구하고 2012 <자화상전>은 군산대, 목원대, 배재대, 안동대, 원광대, 전북대, 전주대, 조선대까지 총 8개 대학의 미술학도 201명(군산대74명 목원대3명 배재대8명 원광대1명 전북대47명 전주대5명 조선대54명)의 적극적인 참여로 그 어느 때보다 풍성한 내용을 담았다. 또한 40여명의 지역 작가와, 개성 있는 인물화로 수도권에서 주목받고 있는 신진 작가들의 작품들도 함께 전시된다.
2012 서신갤러리 <자화상전>에 참여한 지역 작가들은 그동안 자화상전과 여러 차례 함께 한 기성 작가들부터, 이동형, 최수영, 한진 등 학생 시절 자화상전에 출품했던 것을 계기로 서신갤러리와 인연을 맺고, 이제 신진 작가로 자화상전에 다시 참여한 작가도 있다.
또한 ‘21세기 신미인도’로 미술계를 넘어 기업의 광고계까지 매료시킨 김정란, 논란이 되었던 역사적 인물들의 사진을 합성해 정치적, 종교적 메시지를 전달하는 배강조, 세필 기법으로 산수화와 인물화를 결합시킨 정준미 등 각기 다른 개성으로 인물화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수도권 작가들의 작품도 만나볼 수 있다.

자화상은 그림을 그리는 사람과 보는 사람 모두에게 자아 성찰의 시간을 제공한다. 또한 자화상은 개인의 ‘시절’과, 사회적인 ‘시대’를 반영한다. 스마트폰 등의 매체가 발달하고 ‘셀카’가 보편화된 오늘날의 자화상은 어떤 모습일까. 스스로의 내면을 들여다보기보다 트랜드와 스타일에, 또 깊은 성찰보다 순간의 감정과 표현에 익숙해진 것도 같다. 어쩌면 모든 것이 너무 빠르게 지나가는 속도의 시대 속에서 순간 포착이란 그 자체로 의미 있는 일일지도 모른다. 시속 200km로 질주하는 고속도로에서 자신이 지나온 길을 돌아보기란 너무 어려운, 심지어 위험한 일이니 말이다.
이러한 시대를 살아가는 젊은이들의 자화상은 무엇보다 찰나 속 자신에 대한 ‘기록’으로서의 의미가 가장 먼저이겠으나, 시대를 관통하는 예술혼이 있기에 <자화상전>이 13년을 이어온 것일 터, 처절한 고뇌와 작가정신을 담은 작품들 역시 발견할 수 있었다.

모두가 오늘 하루만큼 더 자신을 잊어버리며 산다. 더욱이, 자동차와 가로수처럼 그저 늘 스쳐갔던 얼굴들이 서로의 눈을 마주할 일은 참으로 흔치 않다. 2012 <자화상전>이 작가와 관객 모두에게 자신과 타인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키고 ‘내 안의 나’를 들여다볼 수 있는 여유를 찾는 자리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